선체와 골재가 용접될때 식으면서 수축해서 그렇습니다.
우리배도 마찬가지고 러시아나 미국의 핵잠수함도 마찬가지에요.
보통 저런걸 미관상 막기위해서 여객선의 경우는 용접을
띄엄 띄엄하거나( - - - - - <=이런식으로), 용접후에 부위에 열을 가해
펴는 작업을 하는데 전투함에 그런식의 비용을 쏟을 필요는 없죠.
그렇다면 왜 특정부위만 그러냐. 판의두께 재질 용접봉의 재질과
용접 방식및 후처리 방법에 따라 판이 우느냐 아니냐는 얼마든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니 잠수함 건조과정의 사진은 없고
전부 취역중인 사진이군요..
상선 외부 변형과 잠수함 압력선체를 비교해서 말씀하신다니..참....
압력선체의 열수축 곡률변경은
가장 최저점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저 렇게 얊은 판때기가 불규칙하게 퍽퍽 휘어지다니요??
사진 동그라미속의 압력선체가 불규칙하게
판때기처럼 휘어진 정도라면
정말 20 년이상 굴러먹고 계속된압력에 휘어진거지 이게 무슨 건조중에 열수축??
잠수함 건조 과정을 조금만 이해하시면
이런 이야기를 못하지요..
지금 상태는 압력선체들의 모듈 조차도
전부 결합해서
잠수함 선체를 이룬 상태입니다.
압력선체 용접은
버얼써 각 모듈 제작부분에서 끝나는거구요..
신형 잠수함 압력선체가 이 이시기까지 이렇게 열수축이 그대로이고 불규칙하게 판때기처럼 휘어 있다구요?,
링크건 사진은 윗분이 우글거림 자체를 불량이라고
말한부분에 대한 반박자료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건조 과정의 사진은 대부분 각기업이나 국가의 1급 군사기밀로
홍보목적 외에는 대부분 외부에 비공개를 전제로 대외비 취급됩니다.
그러므로 검색으로 자료를 찾는것은 한계가 있음을 이해바랍니다.
보통 서방세계의 잠수함은 RING P.E라고 하는 공법 즉, 선체를
도너츠형태로 나누어 의장및 각종작업을 완료후 합체하는 형태로
이루어 지는데요. 최종적으로 까다로운 용접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각 부위별로 따로 QC를 하기때문에 품질도 우수한편이죠.
그러므로 이러한 우글거림이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북한의 잠수함이 건조공법이 그렇다고 보기에는 기술력이 의심스럽다고
생각됩니다. 주물이 아닌 용접이 되는 부위는 고장력강이라해도
일정의 우글거림은 발생합니다. 그것을 잡느냐 잡지 않느냐의 차이죠.
아는척 할 필요도 이유도 없지만 정확하지 않은 부분은 바로잡고자
한마디 보탰습니다.특수선쪽은 가끔이지만 몇번 참여했었고, 저는 주로
대우 야말LNG, 영국및 노르웨이 타이드 시리즈 의장쪽에 참여했습니다.
LNG선 FPSO나 드릴쉽 같은 선박을 주로 하고 있고요. 13년차 밥먹고있는 사람입니다.
님이 어려운일 하시는건 국가적으로 감사드릴 일입니다.
또 님이 말씀하시는 구조적인,이론적인 것들이야 기본적으로 틀린건 아닐거란 생각입니다.근데.그정도가 있지요 저정도 그러니까 님은 규칙적이라고 하셨는데 ..
저정도 움푹 파이게 불규칙적으로되어있는 압력선체의 변형의 편차에서 많이 다른 생각을 하게 되지요..잠수함 전문가란 사람들 잠수함 함장하셨던분이 저건 중고라고하는데에는 그편차의 이유가 있는게 아닐까요?
제가하는일이 뭐 대단한거도 아니고요. 월급쟁이 어딜가나
똑같죠. 몇년전부터는 국가공인 세금도둑이기도 하고;;
여튼 저는 저배가 중고냐 신조냐는 판단하지 못합니다.
개연성만으로는 답을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제 경험과 지식을 동원해 아는부분만 설명드린겁니다.
철판을 용접할때 아크의 온도가 3000도까지도 올라갑니다.
순간적으로 모재와 용접봉을 녹여내 붙이는 것인데 이게
식으면서 발생하는 응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모릅니다.
여튼 만족스런 답변이 아니라 죄송하고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북의 신형 SSB (탄도미사일 탑재 재래식추진 잠수함)관련
이야기에 잘못된 이야기를 하셔서 바로 잡습니다.
북한의 신형 SSB의 원형이 로미오급이든 골프급이든 우크라이나제
잠수함이든 중국제이든 (북한의 신조잠수함의 기반이 되는 원형 잠수함이 뭔가
에 대해서는 서방측 분석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
위 게시물에 나오는 사진을 기준으로 Pressure hull이 저렇게 찌그러질 수
없다. 따라서 신조함이 아니다라는 주장 있던데 아닙니다.
Pressure hull 즉 압력선체는 Single hull 즉 단각식만 있는게 아니라
Double hull 즉 복각식도 존재하고 골프급이든 로미오급이든 중국제
Type 033이든 우크라이나제든 원형으로 의심받는 선종들은 전부
Double hull 입니다. 외부에 드러난게 압력선체가 아닙니다.
따라서 저 사진의 북한 신조 잠수함의 지적하시는 사진부위 역시
압력선체 부위 아닙니다.
엉뚱한 내용으로 싸우지들 마세요.
추가로
이미 북한의 신조잠수함의 원형에 대한 분석은 여러 해외 분석가들이나
밀리터리 사이트에서 물고 빨고 뜯고 하면서 사진 분석한 상황입니다.
아는체는 님이 열심히 하고싶으신것 같은데요??
내부 압력선체와 외부압력선체를 말하는건데 번지수를 잘못 찾으시는군요??
외부 비 압력선체??..여기서 무식이 드러나는..
알려진 일본만해도 이미 제원이 나와있는..
복각식 압력선체에 원자력잠수함에도 쓰이는 고장력강판인 내부ns110강 외부ns80강을 사용합니다..외부 비압력선체??^^
The external hull, which actually forms the shape of submarine, is called the outer hull, casing or light hull.
This term is especially appropriate for Russian submarine construction, where the light hull is usually made of thin steel plate, as it has the same pressure on both sides.
잠수함 잠항하면 내부압력선체와 외부 선체 사이에도 물이 차고 외부선체 즉 outer hull 의 상대적으로 thin한 강판 내외부는 압력치가 같습니다.
내부 압력선체 내부는 대기압조건에서만 가동가능한 장비 및 선원 등을 보호하기위해 강한 소재 및 보다 면밀한 건조과정이 더 요구되는 겁니다.
Outer hull이 귀하가 이야기한 압력선체라면 outer pressure hull
이라고 해야겠지만 전혀 아닌데..ㅋ
압력선체는 수밀구역으로 물이 안들어오게 하는데 수심10m당 1기압씩
상승하는 수압에 따른 내외부 압력차에서 내부 장비 인원을 보호하기 위해
압력차이를 견디라고 만들었으니 압력선체인거고
outer hull은 수심에 따른 수압변화에 민감하지않은 장비 및 일정목적의
밸러스트 역할을 기대하고 물을 채우고 잠수함 선형을 유지해서 수중항속에
따른 저항만 견디면 되기때문에 외부 수압이 10기압이면
outer hull과 압력선체 사이도 10기압 즉 평형상태가 되니 압력선체일
이유가 없는 겁니다. ㅋ
ㅋ.. 복각식압력선체 잠수함에서
<외부'비'압력선체>그러니까
외부 선체는 압력선체가 아니다~란
님의 주장이시고
<외부 '비' 압력선체>란 말도
님이 만들어낸 말이라는거죠
외부 압력선체,내부압력선체에
고장력 강을 나타낸 잠수함 재원들도
엉터리고 ..나아가
복각식 압력선체 잠수함에서
<외부압력선체>는 잘못된 말이고
님이 주장하시는 <외부' 비'압력선체>로
해야된다는 말이시죠??
에휴..좀 창피하시죠..~~
아니 엉뚱한말 하지 마시고
복각식 압력선체가
님이 주장하시는
<외부'비'압력선체>인지
외부도 압력선체인지 확실히
말씀하면 되구요..
골 비었다고 외부 압력선제는
'비'압력선체인데 표기를 외부압력선체로
하는지??
제원이 알려진 일본은 약빨아서
외부 압력선체에도
고장력강판인ns80강을 쓰는지 ..
'비' 외부압력선체인데??
ㅋ..아니 저는 확신을 하고 있었어요.
외부 압력선체도 강도가 상당하다는
데이터를 본후에..
근데 정식
군사용어로 이중선체의 외부를 비압력선체라고
하는 용어가 있다는게 확인되니
인정해야겠지요.^^
지식 많은분 참많이계신데
이렇게 하나하나 배워갑니다...
양제천 좋지요 퇴근길에 버스 한코스는 양재천가에 꼭 걸어갑니다.감사합니다.좋은밤 되세요.^^
허허 ..나름 잡지식은 이곳저곳 있어서 생각나는
걸 이야기하고 또 지식있는분들 읽을거리보는걸 좋아합니다..
뭐 제가 틀릴때도 수없이 많았으니ㅠㅜ ..
근데 저는 이런 읽을거리가 좋아요.
다들 이렇게 나타나셔서
밀리터리방이 활성화되고 생각할 거리가 많으면 좋겠지요.^^감사합니다.
2. 본문발제자의 이야기처럼 기존 잠수함의 개량개수인 경우도 가능하겠지요.
근데 이부분은 개량형으로 보기엔 골프급이 아닌 로미오급 기반 설계 확대버전이라는 주장이 가장 우세한 상황입니다.
3. 위와 달리 저 신조잠수함이 건조가 막 끝난 선체로 진수식도 거치기 전의 함이 아니라 이미 진수식을 마치고 내외부 의장작업을 거의 끝낸 후 시운전단계의 함정일 수도 있습니다. 시운전단계에선 특히 초도함일 경우 여러가지 함 기동성테스트도 거치는데 복각식의 외부 hull의 얊은 철판이.. 특히 북한의 구식 잠수함 건조기술을 미루어봐서 테스트과정 중의 외부수류의 와류에 휜 것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1번이든 3번이든 선체를 대각선 후방에서 촬영한 사진이어서 변형이 생각보다 심한 것으로 과장되어 보인다는 측면에서 보면 신조함의 얇은 외피 hull부분의 용접변형 혹은 시운전 테스트 단계의 변형 어느쪽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 잠수함의 상부는 GRP등 복합재를 상당수 썼기에 말끔해 보입니다.
압력선체 구간도 준수하고요. 비압력선체 구획은 약간의 변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만 위 북한의 것보다야 훨씬 양호합니다.
진수전일 가능성이 더크다 보여집니다.. 잠수함 하부 sea chest를 보시면
아직 최종도장 미 실시 상태임을 알수있습니다. 물에 닿는 부분은 진수전
도장완료가 기본이라고 봐야 겠죠. 또한 일반적으로 진수후에 배를 물밖으로
꺼내는 경우는 대부분 시운전까지 끝난 상태 즉, 명명식및 인도 바로전입니다.
물론 이글도 추측일 뿐입니다.
하나둘넷님 일이 있어 지금 왔는데 이상한 소리 쭉 늘어 놓으셨네요
용접을 모르시는거 같아 용접하는데라도 가보라고 말씀 드렸더니...뭘잘산다는둥 ㅎㅎ
해양 공학 나오셨다는데
어떻게 잠수함 용접 방식을 모를수가 있죠? 잠수함 용접 방식을 안다면 저렇게 우그러질수가 없다는걸 알텐데
잠수함 용접 방식은 철재와 철재를 녹여 붙이는게 아니라 채우는겁니다 (크고 무거운 철재는 다
골격보다 작게 재단해서 채우는 방식입니다 )
10~30 cm 되는 간격에 용접물을 채워 넣기때문에 철이 식으면서 당겨지게 됩니다
그래서 변형이 일어나는부분은 용접물 채워서 접합한 부분에서 일어납니다
저렇게 일부러 우그러지게 만들었다고 주장하시는게 더 설득력이 있어요
잠수함 용접 방식이면 저 우그러진 부분이 오히려 펴집니다
그리고 뭐 북한이 산업화가 덜되서 저렇다는 분도 있는데 잠수함 용접은
우리도 얼마전까지 사람손으로 다 했어요
지금 자동시스템 들어 온것도 사람이 힘쓰는 부분만 줄여 준겁니다
사람손으로 다 하는거나 마찬가지고 어떤자세나 위치에서
허공에다 그림그리듯이 철을 만들어 내는거라
그래서 아르곤 특수 용접 하시는분들이 연봉이 엄청 쌔요
이거 뭐 나 저격하는 글 같은데 참......
사기치려면 열심히 공부를 하던가 혼자 망상하려면 일기장에나 써요
상식적으로좀 생각합시다. 추정하기로 탄도탄 발사관 3문이 추가로 로미오에 들어가면 무게 균형같은거 따지기 전에 일단 배수량 부터 달라지는데 기존함을 개장하는게 쉽겠습니까? 신조하는게 쉽겠습니까? 그렇게 낡아보이면 차라리 저게 골프급이라고 해요 그리고 도대체 님이 말하는 신조함은 뭡니까? 어디서 봤으니 떠드는거 아닐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