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5사단 35연대와 해병대의 연합 과학화전투훈련 영상입니다.
육군5사단은 26일 “예하 사자연대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과학화전투훈련을 진행한다”며 “이번 훈련에서 사자연대는 해병1사단 멧돼지대대와 함께 ‘사자연대전투단’을 구성해 실전적인 합동훈련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과학화전투훈련은 해병대의 참가 요청에 따라 합동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자연대전투단’은 지휘통제본부인 ‘연대 전투참모단’과 육군 보병 2개 대대, 해병 1개 대대, 지원 및 배속부대 등으로 구성된다.
전투단은 이번 훈련을 앞두고 새로운 승리의 역사를 써내려가기 위해 전시와 동일한 조건으로 실전 같은 교육훈련에 매진하는 등 치열한 준비를 해왔다.
특히, 훈련에 끝까지 동참하고자 전역을 연기한 간부의 미담까지 전해지면서 장병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 듯 높아졌다. 이달 30일 전역 예정이었던 정치훈 중위는 “전우들과 마지막까지 함께하며 전투단 승리의 선봉에 서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훈련이 끝나는 날까지 전역을 미뤘다.
전투단은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지난 20일 승리의 결의를 다지는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장병들은 지휘관부터 이등병까지 한목소리로 ‘전승을 거둬, 정상에서 포효하자’라는 구호를 외쳤다.
전투단을 이끄는 김재관 사자연대장은 “자발적으로 전역을 연기한 정 중위의 솔선수범과 군인정신은 모든 전우에게 승리의 의지를 불어 넣어주었다”며 “사자다운 용맹함과 거침없는 질주본능으로 적의 심장에 돌진해 승리의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육군 제공
작성일 : 19-08-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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