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먼저 사이오(425) 사업으로 불리는 군정찰위성과 중·고고도 정찰용무인항공기(UAV) 등 정찰 자산과 신호정보 수집 능력이 향상된 백두체계 등을 신규 전력화해 한국군의 독자적인 감시정찰 능력을 높이기로 했다. 또 적의 위협에 대한 실시간 정보 융합·전파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전략표적 타격'을 위한 유도탄 전력도 함께 고도화된다. 국방부는 현무, 해성과 함께 적의 종심을 타격하는 장거리공대지유도탄 등 지상·함정·잠수함·전투기에서 발사 가능한 정밀 유도탄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SM-2급 함대공유도탄도 국내 개발된다.
---------------------------
나아가 북한의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을 요격하기 위해 패트리엇과 철매-II(M-SAM)를 성능개량해 배치함과 동시에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 연구개발을 완료해 다층·다중 방어 능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L-SAM은 기간 내 체계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북한 탄도탄에 대한 대응으로 이 세 가지(패트리엇·M-SAM·L-SAM)로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
적 지상 목표에 대해 강한 화력으로 제압하는 '합동화력함'도 국내에서 건조된다. 전력화는 2020년대 후반쯤으로 전망된다. 이 함정은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등 정밀유도탄이 탑재돼 지상의 화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래 항목중에 함대공유도탄-2가 이에 해당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