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핵추진 미사일을 만듭시다 ㅎㅎ

한때 잠깐이지만, 미국은 핵추진 전략 폭격기를 만들어서 띄웠었죠.
https://img1.daumcdn.net/thumb/R720x0/?fname=http://t1.daumcdn.net/liveboard/bemil/a8b8f6bb44c0427d9d4408343a9e7699.JPG
세계 유일의 원자로 탑재 폭격기 NB-36H. 꼬리 부분에 방사선 마크가 표시되어 있다.
https://img1.daumcdn.net/thumb/R720x0/?fname=http://t1.daumcdn.net/liveboard/bemil/cd0f6c4ecf7e4b8bad589afb71151959.JPG
실험 결과, 수십 톤에 달하는 원자로, 차폐막 무게와 요격, 추락 등으로 인한 사고 발생 시 대형참사가 불가피했기 때문에 핵추진 폭격기로까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라고 나오네요. ^^

ㅎㄷㄷㄷ 하네요

내생각에도 핵 자체로는 추진력을 얻을 방법은 없는거고

결국 소형원자로를 탑재해 발전을해 그 전력으로 추진력을 얻어야하는데

그게 가능할 정도의 소형원자로가 가능한건지도 의문이고

핵추진 미사일이란게 당췌 뭔소린지 이해가 안갑니다.

ㄴ 핵추진 젯엔진이란 원자로의 열로 공기를 가열해서 배기젯을 형성하는 원리입니다. 즉 일반젯엔진과 비슷합니다.

듣던 바로는 미사일을 발사하여 남미쪽으로 우회해서 방공망 취약한 남부 내륙을 관통할 전력개발중이라던대..
즉슨 지구 거의 한바퀴 돌 정도의 추진력이 필요했던 거겠죠.

이번에 러시아가 실험한 미사일이
어떤한 방식의 열핵추진 기술을 사용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추측해 보자면
1960년대 초 미국이 진행한 플루토 계획과 유사한 방식이 아닐까 합니다.

플루토 계획은
기존 렘제트 엔진이
공기를 흡입 압축한 공기에 기름을 분사 연소시켜
팽창되는것을 뒤로 분사하여 추진력을 얻었다면

열핵엔진은
공기를 흡입 압축하여
원자로 노심에 해당하는 핵물질을 그대로 노출시켜
여기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로 공기를 팽창시켜
뒤로 분사하여 추진력을 얻는 방식으로

한번 발사하면 거의 무한대로 극초음속 비행이 가능하지만
순항 미사일이 지나가 지역은 방사능오염이 되기에
상당히 위험하고 파괴적이며 비윤리적인 무기라고 할수있죠

러시아가 이런 방식을 그대로 사용했는지
아니면 노심을 원자로 내부에 수납하고
간접적인 방식으로 열에너지를 전달하여 사용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후자는 기술적으로 매우 힘드니
러시아의 성향상 아마도 전자의 방식을 그대로 사용한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제트엔진을 핵에너지로 돌리는거겠죠.
공기를 흡입구로 빨아들여서, 더 빠른 속도로 뒤로 쏴서, 운동량을 얻는..

그런데, 그러려면 추진엔진이 고온으로 올라가야하는데... 이게 제어가 되느냔말이죠.
게다가 탄두가 터질때, 이 엔진파트가 멀쩡하냐구요. 엔진파트가 터지면
그게 핵폭탄이죠.

그다지...
그냥 핵미사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