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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15 09:26
[잡담] 미국이 원하는대로 해군을 개편할 모양입니다.
 글쓴이 : 현시창
조회 : 7,311  




호즈무즈 해협에 대한 군사력 파견 요청에 이어 미국방장관이 직접 방문한 걸 그냥 일상적인 뉴스로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이전과는 결이 다른 뉴스입니다. 그에 이어 국방중기계획에서 강습양륙모함에 F-35B를 올려 놓겠다는 안이 사실상 통과된 걸 보면 디테일이 더욱 확실해졌지요.


간단히 말해 합참과 해군은 미국의 요구를 전면적으로 받아들인 겁니다.

미국의 대전략에 부응해 군사력을 건설하겠다는 것이지요. 이건 해군 입장에선 사실상 불가피한 일이기도 한데요. 원래 모든 조직은 확장하려는 본능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확장하기 위한 이유를 만들어내기도 하지요. 기본적으로 한반도 군사환경은 해군의 역할이 축소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서쪽 백령도는 중국본토와 180여 킬로미터 떨어져 있을 따름이고, 다른 지역 역시 200~300Km폭에 불과합니다. 우리나라가 개발할 차기 초음속 지대함 미사일 사거리가 500Km 일본의 12식 지대함 미사일 사거리가 최대 400Km 중국의 CX-1역시 280Km이상인 상황입니다. 따라서 서해는 수상함 작전 가능 영역이 오직 우리 연근해안 뿐이 되며, 남해 역시 전 영역이 중국과 일본의 지대함 포대 사거리 안에 들어갑니다. 동해 역시 최근 중국과 러시아의 KADIZ침입에 영공침입에서도 드러나듯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동해, 서해, 남해 모두 수상함이 제대로 작전할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이런 사실은 중국도 잘 알고 있고, 그래서 서해를 담당하는 북부전구 해군 역시 전력의 거의 대부분을 발해만 안쪽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구축함 지대 하나를 제외한 모든 함대를 발해만 안 쪽 다롄과 뤼순에 배치해두고 있으며, 배치 잠수함 전력 역시 5척 정도에 불과한 실정입니다.(중국이 보유한 58척에 달하는 재래잠수함 전력을 생각하면 "불과"라는 표현이 어울리겠지요.)


무서운 속도로 전력을 확장하는 중국이나 원래부터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던 일본조차도 우리 주변 해역에 배치한 수상함 전력들은 전체 전력 대비 비율이 상당히 미비합니다. 따라서 우리 주변 전장환경에만 대응한다면 해군이 꿈꾸는 더 이상의 조직확장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중국과 일본조차 감히 우리 주변 해역에서 해상작전활동 같은 건 꿈도 꾸지 않는다고 보면 옳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더 많은 대형수상함을 확보하자면 기존과는 다른 논리가 필요하고, 그게 바로 미국과의 합동작전능력 배양이라고 봅니다. 특히 중국, 일본에 대한 독자적인 억지 및 작전능력이란 면에서 보자면 강습모함 기반의 느려터진 경항모나 F-35B 6~8기 운용은 설득력을 가지기 어렵습니다. 이미 캔버라급에 F-35B를 통합해보려 연구를 단행했던 호주군조차 소요 작전능력의 18~20%에 불과하며, 효용이 없다고 결론내린 것이 바로 경항모입니다. 중국, 일본 상대론 이빨도 들어가지 않는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 이건 우리 대한민국 해군도 명확하게 알고 있는 바입니다.


따라서 제가 볼땐, 대한민국 해군은 중국과 일본에 대응한 독자적인 작전능력을 포기하고, 그 대신 미군의 요구에 걸맞는 조직으로서의 변신을 꾀하는 것 같습니다. 미해군과 같이 다닌다면 경항모의 부실한 단독 작전능력은 문제가 되지 않으며, 부실한 해상보급 전력 역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미국은 특히 독일을 주체로 한 유럽의 군사적 탈미국화가 뚜렷한 상황에서 영국 이외의 해상연합전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부응해 일본이 이즈모급을 건조한 것이고, 한국 역시 마찬가지 입장을 취하게 된 겁니다. 미해군의 부족한 함상 작전기를 부유한(?) 동맹국들이 채워주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께선 경항모 보유가 한국의 단독작전능력 배양이라고 보시는 것 같지만. 전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저는 강습양륙모함 기반 경항모가 결국은 로마 제국 속주들이 제공하던 보조군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차라리 이렇게 솔직하게 입장을 밝혀주면 좋을 텐데 아직도 뭉게고 있는 해군이 답답할 따름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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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디우딩 19-08-15 09:42
   
연안해군으로 서해 동해 북한 타깃용이죠

중일에 대적할려면 연안해군에서 벗어나야합니다

그래서 항모 전단을 가질려는 것이죠

큰바다 나가서 호위받는 항모에서 전투기 발진시키고 전략핵잠수함 박혀있어야

중일이 쉽게 도발 못합니다
     
현시창 19-08-15 10:18
   
중일에 대적하려면 더더욱 강습양륙모함 기반 경항모는 쓸 데가 없습니다. 하다 못해 태평양 전쟁에서도 30노트 이하 군함들은 용도가 제한되고 결정적인 전장에 참가를 못했었습니다. 그리고 큰 바다에서 써먹으려던 캔버라급+F-35B는 요구되는 능력의 20%도 발휘할 수 없어 쓸모가 없다는 소릴 이미 본문에 적어두었습니다. 타격은 둘째치고 함대 방공조차도 할 수가 없습니다. 중일이 쉽게 도발하는 게 싫다면 그 돈을 가지고 다른 전력을 늘려야 합니다.
          
로디우딩 19-08-15 10:41
   
그래서 이번에 만드는 경항모 문제가 있다고 하는것이죠
     
푸른능이 19-08-15 13:13
   
항모는 중일 대상으로 금방 인공어초되서 안된다는데 뭔소리십니까?
큰바다?
본토방공은 어쩌고 보급은 어떻게 하는데요?
K티거 19-08-15 09:48
   
정말 잘 읽었습니다 언제나 현시창님 글은
대박이네요 넓은 안목을 키우게 되네요
Coollord 19-08-15 09:51
   
동의합니다.
강인lee 19-08-15 09:54
   
자주 좀 글 올려주세요 ㅎㅎ
저두 비슷한 생각했었는데
현시창님 글은 그냥 팩트 그자체로 보일지경이네요ㅋ

http://www.gasengi.com/m/bbs/board.php?bo_table=military&wr_id=453608#c_453609
ibetrayou7 19-08-15 10:02
   
늘 좋은 글에 감사합니다.
다른 게시판에서의 식견에도 감탄하고 있습니다.

저도 해군이 뻘짓한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현신창님의 고견이 아니라면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워낙에 내부총질, 외부총질에 현 정부도 해군의 주장을 꺽이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갑갑하네요...
한정된 자원을 이렇게 낭비해야 된다는 것이...
드림케스트 19-08-15 10:05
   
히든카드 되려하는 해군의 플랜 아닐까 합니다...
짱개나 다꽝이나...잡생각 못하도록...내 뇌피설입니다..
     
현시창 19-08-15 10:21
   
경항모 정도로 히든 카드라...뭐 우리나라가 인도네시아 옆이라면 가능한 소리긴 합니다.
     
푸른능이 19-08-15 13:14
   
잡생각 못하도록이 아니라 잡생각 잘하도록 만들 각인데요.
     
Unicron 19-08-15 14:57
   
본문에서는 중일에 대한 독자적인 타격수단이 아닌, 미해군 산하 보조함대로서 항모도입이라고 써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별나라얼큰 19-08-15 10:05
   
미래에 미군과 연합작전을 하려한다는데 동의합니다.

먼저 영토, 영해를 지키고 국익도 고려해서
움직여야 할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미래에 건조될 강습상륙함 또는
경항모는 와스프급정도에 30노트 가까이
속도가 나오길 바랍니다.

우리에겐 독도급 상륙함이 있으니까요.
     
현시창 19-08-15 10:20
   
연합작전이라지만 사실은 그냥 보조군 노릇하는 겁니다. 여기저기 따라다니면서. 유럽 여러 국가에서 터지는 폭탄 테러나 살인 테러가 남의 일이 아니게 될 겁니다. 정부와 정치권이 이러한 안보적 불이익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을 하고 이런 일을 추진하는지 심히 우려됩니다.
     
푸른능이 19-08-15 13:16
   
연합작전 하는건 좋은데 거기에 왜 항모가 필요하죠?
폭장량이 제한적이고 자체적인 방공능력이 없는거나 마찬가지라 전력투사에도 못써먹고 무역선 호위에는 그냥 필요가 없는거나 마찬가진데 말입니다.
          
별나라얼큰 19-08-15 13:56
   
와스프급 상륙함에서 F35B 알람 미사일 4발을
못 쓰나요? 

기동전단에  4대 ~ 8대 스텔스기가 먼저 미사일
쏘는데 방공능력 없나요?

F-35B 는 SM6,SM2  함대공 미사일 표적기 유도기능이 있습니다.

미군 전투기들과 해상에서 합동 공대공 공대함
공격을 하는데  이게 전력투사 하는것
아닌가요?
               
푸른능이 19-08-15 14:46
   
제가 말한 방공능력은 전투기 외에 대함미사일을 상정한 거고요 화력투사는 구축함이 더 잘합니다.
그리고 탑재되면 다 띄울 수 있는줄 알아요?
준비과정이 길어서 급할때 바로 띄우는것도 불가능해요 띄우기 전에 적기가 먼저 도착하거나 미군이 다 처리해서 애초에 필요가 없거나입니다.
그리고 한번에 다 이륙시켜도 착륙할때가 문제입니다.
결국 출격 가능한 전투기는 제한적이죠
그리고 미군이라고 뭐 전투기부터 바로 보내서 그걸로 표적들을 작살내는줄 알아요?
구축함들이 먼저 방공망에 미사일 찜질부터 해주고 항공기들이 멀러서 대레이더 미사일갈기고 가는거에요.
유도고 자시고간에 일단 저게 문제죠
그 후에는 미군기들이 거의 다해먹는거고 우리는 그 와중에 꼽사리껴서 비싼 폭탄만 쓰고 제대로 생색도 못내겠죠 그리고 애초에 폭장량이 얼마나 된다고 전력투사입니까?
미군애들도 폭격에는 주로 다른 전투기들을 씁니다.
                    
별나라얼큰 19-08-15 15:16
   
F-35B 스텔스 전투기 공대공 미사일로 또는 함대공 미사일을 유도해서 대함미사일
각각을 요격할수  있습니다.
 
스텔스 전투기 , 초계기가  대함
미사일 전투기 탐지하라고 함대 순찰하는
겁니다

아니면 초계기나 구축함이 대함미사일 쏘기전에
공대공, 함대공 미사일로 각각을 유도해서
격침하면 돼겠죠.

미리 6대를  무장상태로 옆 갚판에 대기하면
빠르게 이륙할수 있어요.

구축함 혼자 있으면 40킬로 이상에 표적에
대함미사일  쏘지 못지 못합니다.

FA-18 호넷, 대함초계기가 대함미사일을 쏘거나 함대함 Sm-6 미사일  유도해서 격침하는
겁니다. 


와스프급, 아메리카급은 이 착륙이
빠르게 될겁니다.
                         
현시창 19-08-15 19:57
   
한국 해군 수상함들은 SM-6운용능력도 부여되지 않았고, NIFC-CA능력도 부여된 바 없으며. 그 능력 부여 역시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건 매한가지입니다. F-35B만 도입하면 공짜로 능력 발휘되는 게 아닙니다. 아울러 F-35B가 해상초계기 역할까지 대체할 수 있다고 단단히 착각하시는 모양인데, 전혀 아닙니다.

아울러 F-35B 굉장히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갑판 길이에 이륙거리 생각하면 말씀하신 6대 올려 놓고 빠르게 이륙하는 건 꿈이라는 걸 아실 겁니다. 절대 그렇게 못해요. 풍향과 풍속에 좌지우지 되는 평갑판 이륙인데, 뭔수로 빠르게 이륙합니까?
미디안 19-08-15 10:22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해군은 쩍바리의 해군력 증강에 긴장하고 있을거예요..
이제 겨우 3배 정도의 차이로 따라잡았는데.. 쩍바리의 항모건조로 인한 격차를 조금 이라도 줄여 보고자 하는
고육지책도 있을겁니다.
     
현시창 19-08-15 10:30
   
이즈모급 등에 대응이 하고 싶었으면 수량적 대칭대응을 해선 답도 없습니다. 해군이 진짜로 긴장해서 경항모 프로젝트를 선택한거라면 그거야 말로 최악의 전략적 선택입니다.
          
미디안 19-08-15 10:38
   
그래서 항상 해군은 쩍바리의 해군 전력 증강을 본후에 1.X 전력 증강 계획을 잡게 됩니다.
어쩔수 없는 선택입니다. 숫자적으로 쩍바리 해군을 상대하겠다고 전략을 세웠다면 될수도 되지도 않는 일이죠.. 

세종급 1대가 출항하면 쩍바리 공고급 2대가 출항할수 있도록요.. 이번 강습상륙함 건조 계획도 그렇잖아요.
이즈모급에 F-35B 10대가 실리니 우린 16대를 탑재 할수 있도록요..
이렇게 되면 우리 강습 상륙함이 출항하게 되면 쩍바리는 이즈모급 2대를 출항 시켜야 합니다.

왜 세종급및 그 예하 함정들이 과무장이 되었겠습니까..
수량이 부족하니 화력으로 커버하겠다는게 현재 해군의 의지 같습니다..
               
archwave 19-08-15 10:55
   
[ 이렇게 되면 우리 강습 상륙함이 출항하게 되면 쩍바리는 이즈모급 2대를 출항 시켜야 합니다.  ] --- 일단 말이 안 됩니다.

한국이 출항시키든 말든 일본은 무시하면 그만입니다.
대함 미사일 쏠 준비만 하면 그만이죠.

2 차대전 이전에도 해전이란 것은 쉽게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함대를 출진시켜도 적이 맞상대 안 하고 무시해버리면 해전이란 것은 일어나지 않았으니까요. 적이 상대해오도록 만드는 것이 더 큰 문제였음.

한반도 근처에서 해전 일어날 일은 없을겁니다. 누군가 함대 발진시키면 상대들로부터 미사일 샤워받을 곳인데요.
               
어릿광대형 19-08-15 11:26
   
세종급 한척에 공고급 두척이 출항이라구요? 그건 무슨 자신감인가요? 우리가 16대 탑재는 어디서 나온 정보인가요? 수량이 부족하니 화력으로 커버는 울산급 쌍팔년도 얘기구요
                    
미디안 19-08-15 11:33
   
쌍팔년도 이야기가 아니고 해군의 현실입니다. 수량이 부족하니 화력을 보강해서
1척이 1.X 대를 상대한다는거예요..

왜 세종급 예하 함들이 과무장이 되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시고 답 안나오면 그냥 생각 접으셔도 됩니다.

16대 탑재는 기사에 나온걸 말씀 드린겁니다. 제가 꾸며서 낸 이야기가 아니구요.
검색해 보시면 많이 나와요.
                         
어릿광대형 19-08-15 11:46
   
밀리터리 밀자도 모르는 기레기들이 16대라하니깐 우와 하고 좋은세요? 기레기들이 항모라 하니깐 우와 좋으세요?
               
할게없음 19-08-16 00:45
   
이즈모급에 F-35B가 100대가 실리건 1000대가 실리건 우리랑 상관 없는데요? 일본이 대한국전에 항모를 어디서 굴릴건데요? 한국도 못쓰지만 일본도 못쓰는건 마찬가진데요
amajohn 19-08-15 10:30
   
지금 단계에서 밝히면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할 수 있겠죠.
중국이나 러시아정도면 어느정도 눈치채고 있을듯 싶지만 증거가 없으니 자주국방정도로 넘어갈수 있겠지만
미국과 연계를 위해서라고 공개적으로 오픈하는 순간 지금처럼 무시할수가 없게 됩니다.
한국을 압박해서 취소하도록 각국가 내부적으로 압력이 거세질테니깐요.
이런 카드는 마무리해서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비밀로 감춰두는게 맞습니다.
     
archwave 19-08-15 10:50
   
공개적으로 오픈하나 안 하나 마찬가지입니다.
이건 답이 너무 뻔한 문제니까요.

한국에겐 항모 (모든 종류 포함) 부류가 쓸모없습니다.

한국이 위 글에 나온 의도를 갖고 있지 않다 할지라도, 항모를 만들면 미국에 불려다니게 될 것은 뻔한겁니다. 쓸모라고는 그것밖에 없으니까요.
          
amajohn 19-08-15 11:21
   
아뇨. 오픈해버리면 여러나라로부터 불필요한 압박을 받습니다.
중국같은 경우는 다시금 무역제재카드를 꺼내들수도 있고 러시아등 나라에서도 이에 대해 지탄을 받을 수 있죠.
근데 우리가 암말안하고 자주 국방을 위해서라고 하면 저 두 나라는 할말이 없어요.
실제로 미군과 같이 작전수행하게 될때까지는요.
오히려 지금 같은 상황에서 답답해 하는건 한국이 아니라 중국이나 러시아 같이 미국에 적대적인 국가들이죠. 뭔가 낌새는 보이는데 뭐라 말할 수 없으니.
어쨋든 길게 봤을때 연안함대가 아닌 대양함대도 보유하고픈 해군의 욕망을 잘 보여준 케이스가 되겠죠.
               
nigma 19-08-16 06:03
   
?? 말씀하시는 논리를 이해하기어렵습니다
오픈은 뭘 말씀하시는 것이고 무얼 근거로 제제를 언급하나요? 우리가 속국이 아니고 애초에 사드도 중국의 그런 대응이 말이 안된다지만 지난 정부의 일처리 문제로 그런 대접(?)받았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사드와는 성격이 많이 다른 것인데 그런 대응의 명분이 되는 건가요?
마술 19-08-15 10:46
   
경항모이든지, 중항모이든지 단계적인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뉴스를 보면 일본도 막바로 항모를 만드는 것은 아니었지요.
처음부터 중항모가 된다면 무모하게 돈만 낭비하는 게 될 것입니다. 미국과 관련이 있다고 해도 경항모를 운용한 후에 중항모를 건조해도 좋을 겁니다.
구름무사 19-08-15 10:53
   
그럼 한국해군의 작전 범위를 한반도 근해를 벗어난 타해역에 투사하기 위한 큰 그림일까요?  가령 인도양 쪽이나 그밖에 미국의 분쟁지역 등에서 연합작전을 위한 함정이 될까요? 그리된다면 호위함정의 이탈로 인한 공백도 우려되는데
archwave 19-08-15 11:01
   
이건 그냥 멍청한겁니다.

그 놈의 자주(!) 국방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들이 가졌다는 좋아보이는 것은 모두 보유해야 할 것으로 착각하는 그런거죠.

자주국방은 개뿔. 쓸모라고는 미군을 보조해주는 것 밖에 없는 것을 자주국방을 위해서 만든다 ?

한국이 미국인줄 아나. 해군이 너무 나대는군요. 예산 다 빨아먹어서 정작 전력증강이 시급한 공군, 그리고 창설해야 할 우주군은 예산 쓰지도 못 하게 만들 모양.

이거 한국 전력 약화를 위한 큰 그림은 아닐지..
     
미디안 19-08-15 11:13
   
이건 아니죠.. 제가 누누히 말씀 드리듯이 해군은 해군에 책정된 예산을 쓰는거고 공군은 공군에 책정된 예산을 쓰면 그만 입니다. 그렇다고 해군 예산이 남으니 공군에게 비행기 더 사라고 예산배정을 해줄수가 없어요.

공군은 공군에 배정된 예산을 가지고 착실하게 전력 증강을 해 나가면 됩니다.
왜 자꾸 해군 전력 증강 한다고 공군 전력하강을 걱정 하시나요..

차라리 해군이 자체적으로 돈을 써서 비행기를 운영한다면 공군에서는  더 좋은일 아닌가요..?
가뜩이나 전술전략 첨단 비행기 댓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자기들 소티 뛰기도 바쁜데

해군은 지원을 안해줘도 되잖아요.. 그렇게 되면 공군은 더 자기일에 충실하게 되면서
전력 증강을 하게 되죠..

예산 핑계는 더 이상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공군이 자기들 예산가지고 전력 증강을 못한다면
그건 공군 자체의 문제이지 해군까지 싸그리 잡아서 욕할게 안된다는거죠..
          
archwave 19-08-15 11:17
   
해군에 배정해주는 예산 자체가 많다는 얘기입니다. 좀 더 깍아서 공군으로 더 몰아줘야 함.

3 군이 공평하게 예산 배정 받아야 한다는 것은 한국 현실에서 정말 멍청한 얘기.

막말로 연안해군 정도로도 충분하죠. 한국을 지키기 위한 용도로는요.
               
미디안 19-08-15 11:22
   
어디 독대기 시장도 아니고 깍고 더 받고 하겠습니까..? 아니 2~30년 중장기 계획을 세워야 되는데
그때그때마다 깍고 더 주고.. 그게 더 졸속행정이죠..
연안해군으로 만족한다는건 님에 생각이죠..
                    
어릿광대형 19-08-15 11:29
   
전체 예산에서 파이가 나눠지는 거죠 해군쪽 이 많으면 당연히 다른군은 적어지죠 상식적으로 생각합시다 우리가 상상한대로 장미빛 미래가 오지 않아요
                         
미디안 19-08-15 11:35
   
공군 예산이 절대 적지 않습니다. 국산화가 덜 되다 보니 어쩔수 없는 상태예요..
앞으로 KFX 가 배치되고 완성 될때 되면 공군도 숨통이 트일겁니다.

그걸 가지고 예산 투정 하지 마세요.. 결국 국산화 만이 공군이 살아남을 길 입니다.
                         
어릿광대형 19-08-15 11:43
   
투정? 무슨 투정? 당연히 따져봐야될는걸 당신은 투정이라고 합니까? kfx배치해도 숨통이 트이지 않아요
                         
어릿광대형 19-08-15 11:48
   
투정은 개뿔 예산문제를 투정이라고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arkAngel 19-08-15 11:50
   
왜 예산 타령하는지 모르시네.

예를들어서,
2020년~2024년 중기국방계획상 5년간 전력 증강 사업비 중

무기도입 비용으로 100조가 편성되면

일반적으로 육,해,공이 4:2:4로 배당 받아왔다면

해군밀어주기로 4:4:2로 5년간 나눠서 배당 받는단말입니다.
                         
어릿광대형 19-08-15 11:58
   
밀어주기가 파이 나눠지는거란 말입니다.
                         
미디안 19-08-15 12:02
   
또 말씀 드려야 하나요..? 각 군에 배정된 예산대로 전력 증강 하면 되요.. 예산 결정권자들이
공군이 전력이 더 시급하다고 하면 중기 국방계획에서 공군에 더 배당을 해주겠죠..

그리고 똑같은 돈을 써서 전력 증강을 할때 해군은 국산화가 많이 되서 더 전력 증강이 되는걸로 보입니다.. 공군은 그 동안 무조건 수입을 해야 했잖아요..
그래서 KFX 가 본격적으로 전력화 되고 업그레이드가 될수록 공군은 지금부터 더 빠른 전력 증강을 이룰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 전문가들이 이야기 하기를 6세대 하이급 전투기 1대 가격이 3,5조원 정도 한답니다.
그런 가격의 비행기를 적정 수량 구매해서 전력화 하기에는 너무 많은 출혈이 예상됩니다.
                         
DarkAngel 19-08-15 12:02
   
그말을 저분이 못이해 하니까 풀어서 설명한건데요ㅜㅜ
                         
DarkAngel 19-08-15 12:05
   
KFX는 카이가 꽁짜로 주나요
아님 같은 민족이라 50% 할인 해 준답디까?
전력화할려면 돈주고 사야 될거아니에요
답답하다.
                         
어릿광대형 19-08-15 12:13
   
저한테 한게 아니군요
유베르디아 19-08-15 11:21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amajohn 19-08-15 11:26
   
어떤식으로든 해군 전력을 증강하는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혼란스러운 사건으로 미군이 개입하기 어려운 상황이 생길때 우리가 방어해야할 적들의 규모를 생각하면 상대 심장부에 꽂아넣을 칼한자루 더 있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상대로 하여금 경우의 수를 하나 추가할 수 있는 것이니깐요.
     
푸른능이 19-08-15 13:20
   
심장부에 찌른다고 칼 만드는건 좋은데 그게 왜 커터칼밖에 안되는걸 만듭니까?
구축함이나 잠수함이면 식칼이니 방패라도 되는데
벽골재 19-08-15 11:33
   
잘 보고 갑니다...
행운7 19-08-15 11:35
   
대단하신 분석입니다... 역시 현시창님다운 분석... ㄷㄷㄷㄷ
미디안 19-08-15 12:07
   
그말을 저분이 못이해 하니까 풀어서 설명한건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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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너무 많아지다 보니..ㅠㅠ 죄송 합니다..

6세대 전투기 예상 가격때문에 KFX 를 말씀 드렸어요.. 앞으로 공군이 원하는 적정 수량을
유지 하기 위해서는 KFX 가 아니라면 맞출수가 없기 때문에요..
나르시스트 19-08-15 12:14
   
현시창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렇다면 현시창님이 예상하는 경항모의 규모는 어느정도인가요.
언론에선 3만톤급 와스프급을 모델로 나올거라 예상하고 있던데
캔버라급이 그정도의 전력누수가 된다면 더 커야 한다는 말씀인지요.
Drake 19-08-15 13:12
   
트럼프는 이미 분명하게 여러번 말했습니다.
한국, 나토, 일본 등 우방국이 미국 국방력에 의존하지 말고 제 역할을 하라는 거죠.
중동 앞바다 같은 한국, 일본의 에너지 수송로를 지키는데 한국 일본이 이제 클만큼 컷으면
미국에 의존하지 말고 보조 역할이라도 하라는 겁니다.

이 논리의 배후에는 미국 셰일 가스가 있구요.
중동에 난리나서 원유 공급 못받아도 미국은 괜찮지만 한국 일본 유럽 너희도 괜찮냐?
그만한 능력이 있는 부자나라들은 제 역할을 하던가 방위비내라 이런 논리로 보입니다.
물론 셰일가스가 있으니까 중동이나 남중국해에서 미국이 손 땔 일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만 (경쟁국을 이롭게 하므로) 동맹국들 머리 깎고 참여를 독촉하는데는 좋은 논리아니겠습니까.

좋게 해석하면 정부는 미국의 세계 정책과 논리, 압력에 순응하는 쪽으로 가는거라고 봅니다.
미국에는 카드가 많으니까요 통상 압박, 방위비 압박, 등등
미국의 정책에 발 맞추고 해군도 확장함으로써 미국의 고지서가 날아드는걸 예방하거나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푸른능이 19-08-15 13:20
   
항모로 무슨 보조를 하는데요?
          
Drake 19-08-15 13:24
   
미국이 바라는 큰 그림은 예를 들자면
미국과 이란사이에 전면전이 발생해서 중동에 4~6개의 항모전단을 파견하더라도
남중국해에서 인근의 잔여 항모전단과
유사시 한국, 일본, 영국, 호주 등에서 파견할 연합함대가 충분한 대중 억제력을 가지는 그림이 아닐까 싶습나다.

실제로 한국 항모가 중동까지가서 미해군 보조를 하는 그림이 나올 확률은 매우 낮다고 봅니다.
미국은 한국의 항모를 포함한 원양함대가 유사시 남중국해에 파견될 수 있는 예비전력 같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할 거라는게 제 개인적인 추측이네요. (힘의 균형, 억제력 측면)
               
푸른능이 19-08-15 13:44
   
그러니까 남중국해에 왜 항모를 보내는데요?
님은 항모가 그럴 능력이 있다고 보세요?
저게 뭐 자체적인 다른 함정들처럼 방공능력이 있기를 합니까?
아니면 제대로된 공격능력이 있습니까?

정말 함재기들의 미약한 폭장량과 지상발진하는 항공기에 비에 낮은 가동률 추가로 이륙에 시간까지 오래 걸리는 저런 물건으로 중국군에 대응할 능력이 있다고 믿으시는겁니까?
게다가 말이 항모지 저건 강습상륙함이에요.
저걸로 무슨 힘의 군형입니까?
애초에 전투용으로 쓸만한 함정도 아닌데 항모로 쓴다고 괜히 어중간하게 만들어서 쓸모없어질 겁니다.
저거 분명히 급박한 상황이 생기면 전투기 띄우려고 준비하고 있을때 중국군 전투기랑 미사일이 날아올 거에요.
아니면 호위도 없이 다니다  어뢰에 침몰할수도 있겠네요.
                    
Drake 19-08-15 13:51
   
실제로 거기 함대를 보내서 중국이랑 전쟁할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미국이 바라는건 미국과 우방국이 전쟁시나리오에서 절대적인 우위에 서서 중국을 압박함으로써 미국 이란간 전면전 같은 상황에서도
중국이 남중국해나 대만 등지에서 군사행동을 못하게 하는 그림이죠.
동아시아에 중거리 탄도탄을 배치한다는 것도 이런 계획의 일환이라고 보구요.

우리나라가 남중국해에 항모를 쉽게 보내지도 않겠지만 작전계획을 세워놓고 근처 남태평양 쪽에서 연합훈련이라도 한다면
이건 유사시 한 미 호주 영국 프랑스 일본 연합함대가 남중국해에 와서 미국을 도울 것이고 중국이 이 연합함대를 공격하면 중국은 곧 위 국가들과 전시상황에 돌입하게 될테니 헛된 꿈 꾸지 말라는 으름장을 놓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푸른능이 19-08-15 14:00
   
그러니까 저게 무슨 억제력이 있는데요?
구축함도 잠수함도 아닌 강습상륙함에 어중간하게 함재기 올린걸로 뭘 합니까?
게다가 님 논리면 남중국해로 파견보내느라 본토는 중국공군의 작전범위 내에 방치한다는 소립니다.
공군이랑 육군이 어느정도는 막아주겠지만 저거 호위하느라 해군전력을 빼버리면 바다쪽에서 미사일 날라오면 조기에 탐지해서 바다에서 요격하는것도 힘들어지고 상당히 높은 확률로 잔해 시가지에 떨어질거 감수해가며 요격해야겠네요.
                         
Drake 19-08-15 14:09
   
위의 글들은 검증된 사실이 아니고 제 추측이라는걸 기억해주시구요.

인계철선 역할은 구축함 몇척만 보내도 할 수 있는 것이긴 합니다
항모 자체에 전쟁 억제력이 크다기 보다
시나리오에서 원양까지 함대를 파견할 때 주변 공역 정찰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니 무의미 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F35B가 함대 전후방, 좌우측을 돌면서 경계비행-> 적 항공세력이나 적함대의 접근 여부를 정찰할 수 있겠지요.

저도 항모보다 공군력과 방공망, 대함미사일이 중요하다는 글을 얼마전에 적었습니다.
한국을 방어하는 관점에서 보면 이게 맞습니다.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굳이 항모의 국제정치적 의미를 찾으려면 이렇다는 말씀입니다.
                         
푸른능이 19-08-15 14:29
   
이젠 정찰입니까?
애초에 정찰용도 아니고 정찰기는 따로 있는데다가 24시간 띄울수도 없고 무엇보다 미군이 알아서 해주는 판이잖아요.
미군 함선들의 레이더랑 조기경보기들에 정찰기들은 뭐한답니까?
지금이 2차대전도 아닌데 레이더랑 미군 조기경보기 냅두고 전투기들로 정찰하라는 것도 웃기지만 스텔스기들보고 대놓고 드러내고 다니라는 말이네요?
설마 레이더 없이 육안으로 정찰하면 문제없다는 소리는 아니시죠?
그럼 밤은 어떻게 하죠?
그리고 저렇게까지 정찰할만한 상대가 어디있는데요?
중국?
이야 그정도면 본토방어도 힘들겠네요.
                         
Drake 19-08-15 15:01
   
미래 상황따라서 다른거죠.
비효율적이라서 꺼려집니다만 대응가능한 자원이 있으면 다양한 환경의 변화에 대처할 카드가 생기는 법이구요.
그놈의 미군 미군.. 작전해역까지 함대가 이동할 때 제주도부터 미국함대와 조인트해서
미 해군 미공군이 목적지까지 옆에서 에스코트 해줘야된다는 법이라도 있답니까
그럴만한 가용 자원이 없는 상황이면 어쩔건데요.
우리 해군은 독자적인 원양 작전능력을 포기하겠다는 것처럼 들리는 이상한 주장이시군요.

그리고 정찰기? 그 정찰기는 어디서 띄울건데요?
이지스에서 헬기나 드론 띄우는 걸로 수평선너머 저공으로 전투기편대 접근하는 걸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까?
독도함이든 강습상륙함이든 항모든 비행갑판이있는 함이 있어야 제대로 정찰을 하죠?
육안? 뭔 소리신지? 전투기에 레이더는 폼으로 달려있답니까?

어떤 시나리오를 세워놓고 보든지 간에 항모가 있을경우 원양에 나간 함대 작전능력이 눈에 띄게 상승하는 건 틀림없는 겁니다. 적당히 하시죠.
                         
푸른능이 19-08-15 15:14
   
독자적인 원양작전능력을 포기?

저는 항모 전투력과 생존력이 쓰레기니까 구축함이나 잠수함을 도입하라는 소리입니다.

원양 작전능력 포기하라는 소리가 아니고요

님이 생각하기에 항모가 과연 구축함보다 쓸모가 있습니까?

해외파견으로든 방어용으로든 말이죠

그리고 그런 댓글 쓰시는걸 보니 제 댓글은 색안경 끼고 보시는 모양이네요?

그리고 미군이 우리 지원해줄 자원이 없을 정도면 애초에 항모도 투입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소리잖아요.

항모가 지원세럭없이 투입할 물건이에요?

저한테는 님이야말로 국가방위 포기하라는 이상한 주장으로밖에 안보입니다.
                         
Drake 19-08-15 15:16
   
님이 쓰신 댓글입니다.
푸른능이 19-08-15 14:29    광고글 신고 
이젠 정찰입니까?
애초에 정찰용도 아니고 정찰기는 따로 있는데다가 24시간 띄울수도 없고 무엇보다 미군이 알아서 해주는 판이잖아요.
미군 함선들의 레이더랑 조기경보기들에 정찰기들은 뭐한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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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의미인데요. 미군 정찰자산에 의존하자는거 아닙니까.
그게 독자적 원양 작전능력 포기지 뭔데요?
색안경을 쓰고 보는게 아니라 님이 그렇게 쓰셨는데요??

그리고 기동전단에 기동이라는 말은 폼으로 있습니까?
세계 환경의 변화와 상황에 따라 연근해 방어는 지역함대가 하고 기동전단에 항모들어가고 앞으로 추가 건조될 함선을 더해서 원양 작전 능력을 확보하는 걸 목표로 해군전력을 쌓고 있는 겁니다. 이게 안보입니까.

장기에 비유하자면 기동전단은 차나 상 마 처럼 뛰는 기물입니다.
차가 궁안에만 박혀있을 이유가 있나요?
안궁하고 지키는건 면포 사 졸 귀마가 할 역할이죠.
               
푸른능이 19-08-15 15:30
   
F-35b를 정찰용으로 쓰자는데 그런 말 안나오게 생겼습니까?
연료랑 조종사 피로도 기체정비는 어쩔건데요?
그리고 그렇게 쓸 상황이면 미군 없이 아작날 상황인게 뻔하잖아요.

제가 말하는 독자적인 원양작전 능력은 중국같은 외국군이랑 바다 한복판에서 정면으로
드잡이질 할 능력이 아니라 해적으로부터 무역선을 보호하거나 납치된 국민을 구조할특수부대 파견수단으로서 그 밖에 재해시에 구호물자를 보내거나 아니면 전시에 바다쪽에서 날라오는 미사일이나 적 항공기세력을 요격해줄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겁니다.
                    
Drake 19-08-15 15:40
   
그러니까 제발 좀 님이 생각한 사고의 틀안에서 못 벗어나지 말고 다른 사람 이야기를 좀 들으시죠.
기동전단이라는게 미국이나 호주같은 환경이라면 적의 접근을 막고 국토방위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물건이지만 한국 지형을 보세요. 중국, 일본하고 전면전이 일어난다고 가정하면 잠수함을 제외하면 효용성이 낮은 물건이라는 겁니다. 지대함미사일의 밥이되는 좁은 해역이라서요

결국 그렇다면 기동함대를 만들고 이지스 추가 건함하겠다는 이유가 뭔거 같습니까? 국방부가 미쳐서 만듭니까? 유사시 원양에서 기동하고 군사작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겠다는 겁니다. 거기 항모까지 추가해서 초수평작전 능력과 함대 방어 및 정찰 능력을 보유하겠다는 거구요.

F-35B가 뭐 청와대 벙커나 에어포스원이라도 된답니까? 정찰용으로 왜 못쓰는데요?
대체할만한 자원이 없으면 정찰임무도 하는겁니다.
이지스에 있는 헬기 다 날려서 로테이션 해봐야 헬기 속도로 미리 정찰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충분한 숫자도 안나옵니다. 

그런 일이 없길 바라지만 필요한 상황이 되면 이지스3~4척에 경항모에 수송함 보급함까지 더하고 가능하면 핵잠까지 포함해서 원양에서 굴릴 수 있는 기동함대를 목표로 건함하는 거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기동함대 건함한 것도 헛짓한건가요?
                         
푸른능이 19-08-15 16:05
   
원양작전능력이 없으면 곤란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국토 방위입니다.
그게 불가능하면 해군에 무슨 쓸모가 있습니끼?
중국이랑 전쟁나도 저 먼 바다에 나가있으라는 건가요?
그러다 물자 떨어지면 어디 망명이라도 가고요?
정찰이고 자시고간에 본토는 방어 능력도 없는 쓰잘데기없는 연안함정들한테 맡기고 정예 함대만 살면 그게 무슨 소용이죠?
목숨 바쳐서라도 최후까지 조국을 지키는게 그 사람들에게 부여된 의무입니다.
해외 돌아다니면서 폭격이나 하는게 아니라요.
정작 중국 전투기와 미사일이 본토 상공에 떠다닐텐데 먼 바다에 틀어박혀서 뉴스만 보고 있으라는 소리는 아니겠죠 아니면 중국해군이랑 정면 충돌해서 물고기밥이라도 되라고요?
대놓고 죽으라는 소리네요.
그리고 정찰기는 따로있는데 무슨 정찰입니까?
그럴거면 스텔스기고 뭐고 다 필요없겠네요 정찰입무에 투입되면 육안으로 보는게 아니면 애초에 스텔스가 안돼니까요.
차라리 공군기 띄워서 연료 채우고 정찰시키든가 하는게 훨씬 낫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제가 그랬죠 구축함이나 잠수함 만들라는 소리라고
근데 지금까지 건함한게 헛짓거리냐고 묻다니 그걸 질문이라고 하십니까?
                         
Drake 19-08-15 16:13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자유고 안말립니다. 말릴 권리도 없구요.
저한테 이러지 마시고 트럼프한테 편지라도 보내시던가
청와대나 국방부에 전화해서 항모 만들지 말고 그 돈으로 구축함이나 잠수함 만들라고 고함치는게 저 붙잡고 이러시는거 보다 빠를겁니다.

위에서 여러번 이야기 했습니다.
지구를 장기판으로 보면 그 위에 있는 기물에는 각기 지키는 역할과 뛰는 역할이 있는 거고 항모를 포함한 기동전단을 포기하면 한국은 한반도라는 궁성과 그 인근지역에 밖에
영향을 못주는 '방콕' 신세가 되는 겁니다.

한반도 이외 지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능력은 포기하고 원유수송로는 미국한테 맡기고 미국이 머리깎아라 그러면 자진납세하면 됩니다.
그리고 중국하고 전쟁날게 그렇게 무서우면 당장 이지스 건함 계획도 정리하고 미사일 전투기 도배하고 빨리 핵무장하는게 비용과 효율상 나을 겁니다.

중국 일본이 무서우니 항모보다는 공군 대함미사일 방공망 등에 투자하는게 나을것이다라는 주장은 저도 전체적으로는 동의하는 거지만 가까운 앞날에 중국하고 100% 전쟁난다는 미래를 보고 오신거 아니면 중국, 중국, 중국 하면서 항모 포기해야 된다는 주장이 완전한 설득력을 가지기도 힘듭니다. 어떤 미래가 올지 모르기 때문이죠.

그리고 자꾸 정찰기 정찰기 하시는데
예를 들어서 괌이나 필리핀 인근바다에 기동함대가 나가 있다면 국내 어느공항에서 어떤 정찰기로 어떻게 정찰해서 어떻게 함대에게 정찰 정보를 줄 수 있는지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공군기 띄운다구요? 국내 공항에서요? 아니면 항모에서요?
<<지금 이야기 주제가 항모라는거 잊지마시구요.>>
국내에 있는 전투기나 정찰기들을 항모에 올리면 바로 함재기가 된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을거라고 믿겠습니다.

비행갑판과 함재기가 있어야 무슨 정찰기가 되었든 띄운단 말입니다.
님 주장은 그 항모도입에 반대한다는거 아닙니까
랄랄라라라 19-08-15 13:54
   
한국 입장에서는 항모 파견을 통해 조종사들의 실전 경험을 쌓게 해주는 것은 꽤 괜찮은 일일거 같습니다. 일단 인명 손실도 일반적인 육상군 파병보다 적을테고요.

거기다 우리 입장에서 항모 이착함 훈련과 동시에 미해군의 전술 교리도 체험해볼 좋은 기회가 되겠지요. 그리고 항모가 빠져나가서 생기는 공백은 미공군의 증원 배치 정도로 충분히 커버가 될테구요.

즉, 미국은 안전한 지역에 있는 동맹국의 전력을 미국 입장에서 좀더 위험한 지역으로 옮기고, 미군의 전력을 그만큼 동맹국을 지키는데 쓰면 더 적은 미군이 위험에 노출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겠죠.

그만큼 미군에 대한 의존도는 더 커지리라 생각하지만, 앞으로 신냉전 시대로서 블록화가 다시 첨예하게 진행되기 시작한다면 이렇게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핑계 대지 말고, 우리도 미군 따라 다니면서 영향력 투사 해야한다고 주장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ㅋ
     
푸른능이 19-08-15 14:13
   
무슨 저걸로 실전경험입니까?
하다하다 이런 말까지 나오네

미군이 자기들에 비하면 능력없는 동맹국 전력을 투입해놓고 미군은 우리나라에 전투기를 보낼거라고 진짜 그렇게 믿는 거에요?

있던것도 빼서 전쟁터 투입하는판에?

재들이 동맹국이랑 같이 움직이려는건 정치적  상징성 때문이지 피해볼게 무서워서도
동맹국들이 뭘 해주겠지 기대해서도  아니에요.

전쟁은 정치의 연장선상에 있는만큼 그걸 고려해서 동맹국들이 나서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애초에 지들 혼자 싸워도 피해보는게 없어요.
그리고 미해군 교리가 체험해보고 싶으면 다른 함선을 보내든 참관할 인원을 보내든 하면 되는거고요
조종사들이 폭탄 떨구고 오는건 훈련장에서 충분히 할 수 있고요.
미군이랑 작전하면 적기들 다 안전한데다 짱박아 놓거나 미군 구축함에서 갈겨대는 미사일에 먼저 아작나니 우리는 공중전 경험할 일도 없어요.

중국이 상대면 달라지겠지만 그 상황이면 본토방어부터 급한데 무슨 파견입니까?
     
할게없음 19-08-16 00:44
   
실전을 어디서 경험합니까?
booms 19-08-15 13:58
   
비슷한 생각을 안해본건 아닌데요. 그렇다면 아예 이즈모함처럼 도크 없애고 속도 30노트이상급의 헬기 or 중형 항모라면 이해가 갈것같지만 사업 자체가 LPX-II급인 강습상륙함이자나요.

해병대 전력을 투사할 목적으로 설계 도입하는 거일텐데  미군을 쫒아다닐 목적이라면 아귀가 안맞는것같은 느낌입니다. 가장 큰 우려인 보급과 정찰, 호위를 미군이 커버를 해준다고해도 근본적인 역할부분에서는 해병대전력투사일텐데요. 부족한 함재기를 동맹국으로 때우겠다라면 중형항모를 건조하는게 났고 단순 파병요청이면 순양함이나 구축함 보내는 정도면 될것같은데 잘모르겠네요. 무슨 목적인건지...
Unicron 19-08-15 14:54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결론이 나더군요.
이렇게 된 이상 항모는 추진 하되 그 반대급부도 얻어와야 할듯 싶습니다. 공격원잠의 도입과 연료의 농축도 같은거 말이죠.
     
푸른능이 19-08-15 14:57
   
???
          
Unicron 19-08-15 15:00
   
푸른능이//현시창님의 본문에서는 미국의 요구에 따라 미해군의 보조전력으로 개편하기로 한 해군이 항모 도입에 나선다고 했으니 미국에게 우리도 얻어낼 건 얻어 내야 한다는 말입니다만.
뭐가 의문이신지???
               
푸른능이 19-08-15 15:18
   
제가 보기엔 결론이 나지 않았는데 결론이 났다고 하셔서 그랬습니다.
발제자분이 내린 결론에 한정하면 맞는 말이지만
위쪽에서 계속 설전중이거든요.
축구사랑인 19-08-15 15:27
   
웃음밖에 안나오네.
육,해,공, 수뇌부들이 모여서 필요성 인정해서 통과 시킨걸 일개 밀매가 개인 추측을 사실인양 그럴듯하게 현혹된 글을 보고 좋아라하는 인간들은 뭐지?
fa-50, 이지스, 비호 나왔을때 그렇게 반대하더니 지금 효자 무기이자 반드시 우리가 갖춰야 할 무기였다는거 기억하라.
미국은 바보라 와스프급 만들어 세계 돌아다니나? 대충 우리가 만들 롤모델이 와스프급인것 같은데 저게 동해 떠있으면 중,러가 함부로 영공침입할 수 있을까? 미사일받이가 된다고?
미사일 날려서 공격하면 그건 전면전하자는거야. 과연 저들이 한국상대로 전면전 할 용기와 가치가 있을까.
     
푸른능이 19-08-15 15:37
   
나는 그거 3개 다 반대 안했는데요?
어디의 대만출신은 반대한 모양이지만
비호 외에는 딱히 반대한 한국인은 얼마 없었던 걸로 압니다.
그리고 군대는 전쟁을 상정하고 양성하는건데 적에게는 우릴 공격할 용기도 가치도 없을 거야 라고 단정짓는게 말이나 됩니까?
그런 마인드로 살다가 아작난 사례가 한두개도 아니고 뭔 정신이세요?
진주만 공습때 미군도 그랬고 독소전때도 스탈린도 그랬고 한국전쟁때도 맥아더도 중국과 북한이 그럴거라 여겼습니다.
그 결과는 박살난 태평양 함대의 전함과 소련군의 수십만 단위의 병력손실 그리고 서울함락과 아작난 스미스 부대, 장진호에서 포위된 미해병대죠
그밖에 지원세력 빵빵한 미군이랑 국군을 비교하는 당신의 생각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군요.
     
어릿광대형 19-08-15 17:23
   
이 양반 또 이러네
     
니내아니 19-08-15 19:09
   
1.fa50에 대해 누가 반대했나요? 일정수량이아닌 하이급의 f-15와 이미 가동중이 f-16제외하고 도배할려고 했던 당시 상황때문에 반대가 있었지요... 만약 그러했다면 kfx는 물건너 갔겠죠..기억을 왜곡하시나요?

2.이지스 누가 반대했나요? 일부의 연안해군 주장론자들과 고속정 미사일로 때려잡아도 될걸 비싼 이지스냐고 했던 일부 정치인들...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밀매들이 우리도 이지스가 생겼다고 다덜 환호했습니다만... 이것도 왜곡하시나요?

3.비호가 나올당시..레이다 조준 방식이 아닌 광학 조준방식이었고 성능논란이 많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또한 30미리 기관포가 화력이 떨어지네 마네와 더불어 비호외에는 탄종호환이 안되는 문제점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약간의 천대를 받으며  세월이 흐르다..기술과 발달과 더불어 소형 항공 표적에 대한 교전이 필수가 되었고.. 저렴한 가격에 그러한 표적을 대응할수 있는 비호가 각광받게 되었던 겁니다...이건 항모와는 완전 다른 문제죠..이걸 가지고 지금 왈가왈부하신다는게 참 의외네요..
     
구름위하늘 19-08-16 13:32
   
FA-50, 이지스, 비호에 대해서 밀매들이 반대했던 건이 정말 있었나요?
여기든 다른 쪽이든 밀리터리 게시판에서
이지스에 대해서 반대한 사람 본적 없습니다.

T-50 반대한사람없고, A-50 반대한 사람 없습니다.
FA-50은 우리나라 공군 도입을 반대한 것이지, 다른 나라 수출용 개발은 반대안했는데요?
비호 반대한 사람은 너무 늦은 배치 때문에 반대한 것이죠. 비호 개발 자체를 반대한 사람 없습니다.

지금 항모 기능 중심의 상륙함을 반대하는 건 의미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만 ...
육해공 수뇌부의 결정에 반대하면 안된다는 주장은
행정부의 결정에는 모두 따라야 하는 것이 옳다고 하는 건가요?
그럼 "일본의 민주주의"와 뭐가 다른데요?
이도저도 19-08-15 15:34
   
반론은 아니구요. 그냥 이전부터 해군과 해병대가 갖추길원하고 또 추진되는 방향을보면 미군처럼되고싶어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없습니다.
저만 그런건가요? 저 혼자만의 망상이길 바랄뿐입니다.
밀리마니아 19-08-15 16:29
   
흠... 우리가 미국의 보조를 해줬을 때 우리가 얻는 국익은 무엇일까요? 저는 경항모를 만들 돈으로 핵잠수함,대잠헬기 등을 사는 게 나은 것 같은데 말이죠.
스카이넷 19-08-15 23:51
   
원잠도 설계되고 있고 이지스함 추가에 한국형 이지스함 계획도 착착 진행되고 있는데

경항모 한척쯤 있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해군이 뻘짓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할게없음 19-08-16 00:43
   
백번 맞는 말씀이죠. 결국 영연방과 유럽 국가들이 하던거처럼 미국 따라 여기저기 불려다니려고 세금 쏟는거뿐
HHH3 19-08-16 01:11
   
나는 위와 같은 의견이 제일 혐오스럽습니다.
도입과 유지에 한 두푼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허세 부리듯 돈을 기분 내키는 대로 쓴다구요?
경항모 한 척쯤 있어도 된다?

항모 찬성하는 사람들은 대충 이런 식이더군요.
기분 내키는대로 허세 부리듯 왜 가져야 하는지 설득력도 없이, 이 정도면 가져볼 만하지 않아?
하는 식으로 말이죠. 그냥 와 우리도 항모 갖는 가보다 신난다. 비싼 장난감 누구한테
공짜로 받기로 한 것 마냥 애들처럼 신나서 떠들어나 댈뿐, 왜 필요한지 재원이 어찌 조달되는지
그 쓰임이 효율적인지, 그걸 포기하는 대가로 어떤 것들을 얻을 수 있는지 생각도 안 해요.
lpx 사업이 어느 순간 kcvx로 둔갑 되서 떠들어 대는 꼬라지 보면 그저 한심해서 한숨만 나옵니다.
한심한심
nigma 19-08-16 06:26
   
개인적으로 해군의 속내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솔직히 매우 실망이고 맘에 안듭니다.
아마도 미국의 은밀한 요구와 압박에 의한 것도 꽤 이유가 되겠고 지정학적 특징으로 인한 해군 역할 내지 규모 감소도 되겠지만 개인적으로 그런 상황에서도 어떤 해군의 미래전략과 역할에 대한 연구와 고민의 부재 내지 부족으로 인한 것이 크기에 이런 방향을 선책한 것이지않나 생각합니다.
또, 미국에 엉겨붙는(?) 일본에 대한 뒤틀리고 이상한 경쟁심(?)도 작용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특히, 만약 지엽적인 조직이나 편제 이기적인 생각에 이런 것을 추진한다면 한편 이해는 가지만 참 실망스럽고 아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자기 조직에는 득이 되지 않더라도 국방예산의 효율과 바른 사용으로 필요한 다른 편제 전력 강화로 쓰일 수 있는 큰 예산이고 덩달아 들어갈 돈들도 커서 많은 예싼을 삼켜 직접적인 우리 국방의 강화에는 쓸모없게 만드는 계획안인데 타당한 명분도 없는 이것을 굳이 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솔직히 꽤 실망스럽습니다.
지금이라도 그만뒀으면 좋겠고 만약 반대여론이 필요한 것이라면 그렇게 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구신 19-08-16 16:34
   
뭐 우리도 서해함대는 거의 연안해군 수준이고,
남해, 동해함대도 실제 연안해군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수준이잖아요.
주요 해군전력을 제주로 빼놨습니다.

해군이 활약하기 힘든 우리 삼면의 바다가 아닌 수출입으로 먹고사는 우리 무역로를 보호하기 위한 해군으로 보면 됩니다.
     
할게없음 19-08-17 00:48
   
무역로를 경항모 달랑 한척으로 보호한다고요? 무슨수로요? 고견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