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특별한 외교정책 기조로 인해 많은 나라들이 미국의 압력이나 제재에 관해서
버티거나 덤비는 판세가 되었습니다.
오늘 외신에 보니 미국의 터키 제재는 결국 먹히지 않을것이라고 합니다.
제재는 문제를 푸는 열쇠가 아니라 결국 더 얼어붙게 만든다는 논조입니다.
터키가 S-400을 수입했고 저의 지난글에도 썼지만 지난번 에르도안과 트럼프의 정상회담에서
트럼프가 인정한다는 말을 비공식적으로는 한 모양입니다.
물론 참모진들이나 행정부 자체적으로는 절대 인정할수 없다고 말하지만 현재 터키의 무너진 방공망에서
조종사도 없는 상황에서 자신들의 영공을 지키는데는 비용도 적게 들고 신뢰도 높은 S400만한게 없습니다.
최근 외신에도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점점 지중해의 지정학적 가치가 올라가면서 다시한번 불타오를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터키를 적으로 돌릴것인가 아니면 아군으로 남길것인가 하는 결단을 내려야 할 시간이 점점 더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되돌릴수 없는 불가역적 시간이 다가온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