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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17 09:49
[잡담] 경항모 강습상륙함은 그냥 홍보 및 평화적 시기 국지 분쟁 파견용임..
 글쓴이 : 서클포스
조회 : 1,245  


일본 중국 어쩌구 하면서 반대 하는데

그거 상대 하는 것은 다른 국가들도 똑같이 항모 필요 없음..

그들도 항모 필요 할 만큼 어디 원정 나갈 일도 없고..

유일한 항모 필요한 나라는 미국임.. 전세계 다 돌아 댕기면서 패권 을 가진 유일한 나라임..

다른 나라도 항모 필요한 나라는 없음..

그리고  다른 나라 항모들도 다 엉터리 항모고.. 제대로 항모 전단 갖춘 나라는 유일한 미국 뿐임..

기준이 틀린데.. 무슨 자꾸 항모 불필요성을 강조 해봐야 암 소용도 없다는 것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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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Cosm.. 19-08-17 10:26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의 항모 무용론을 주장하시면서 되려 필요성을 역설하시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설마 진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겠어?'를 전제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백화점 함의 실전성보다는 그 상징성에만 집중하시는 것이라면 정말 퍼레이드용으로 값비싼 걸 만드는 것 뿐이잖습니까... 거기에 들어갈 장비, 인력, 자원들은 전부 보여주기만을 위한 것일 뿐이라면 왜 굳이 만들어야 하는건지 더더욱 알 수가 없습니다.

매번 나오던 영향력 확충때문이라면. 고작 그 하나로 영향력이 확충될 것이라는 기대도 어렵고, 국지 분쟁에 대한 억제력이 있는지도 다시 한번 고민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nigma 19-08-17 10:30
   
중국 일본을 상대하는데 다른 나라들이 어찌 항모가 필요 없습니까?
또 우리야 그렇지만 미국 말고 필요한 나라가 왜 없습니까?
당장 중국을 상대하는 미국이 그렇듯이 멀리 해외에 자국 영토나 식민지가 있는 나라들은 아직까지(?)는 다 필요합니다. 바로 영국이 그렇고 프랑스가 그렇고 해외 영토를 지키려면 필요한 군사자산입니다.

그라나 우리는 바로 중국과 일본에 가까이 붙어 있어 여러가지가 대응가능하지만 도입 운영의 주된 이유가 되는 전술기로 상대하기 위해 항모가 필요치 않습니다.
언급하신 것처럼 기준(?)이 틀리기에 아니 우리의 군사적 상황과 현실이 다르기에 항모가 필요 업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안 좋은 부작용이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목처럼 그런 용도로 쓰일 수 있기에 우리가 갖을 물건이 아니고 가져서 안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거저기 다니며 그런 일 할 이유도 없고 하면은 손해가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 돈으로 우리의 실질적 국방과 군사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른 군사무기 자산에 투자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운세대통 19-08-17 10:33
   
항모랑 무관하게 상륙강습함은 필요하죠..해병대가 여단급에서 사단급까지 상륙능력을
갖추려고 하는데...대형 상륙강습함은 당연히 필요합니다. 해병대 덩치만 컸지, 해병대를
수송할 능력이 떨어졌는데...욕 많이 먹는 독도함+마라도함  앤드 백령도급 상륙강습함
까지 갖추면 북한 및 주변국가 상륙능력을 갖추게 됩니다.(현실적으로 가능한 지역은
북한 및 대마도, 큐슈정도라고 보지만여)
     
nigma 19-08-17 10:40
   
제가 잘 몰라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언급하신 곳들에 대한 상륙으로 현 항모가 유효한가요? 우리의 지정학적 상황과 현대군사기술의 발달로 상대국들의 무장상황을 고려하면 무쓸모 아닌가요?
          
운세대통 19-08-17 10:44
   
밀리터리 리뷰에서 이미 작년부터 우리나라 군 목표에 대한
내용이 많이 실렸습니다. 독자적으로 청천강 이남까지
밀고 올라갈수 있는 능력배양이에요(돌발상황 발생시)

그러기 위해서 해병대 상륙능력을 올리고, 기계화 여단 강화
공수사단 창설들을 하고 있지요...강화도를 지키는 해병대
마져도 황해도로 여차하면 밀고 올라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상륙작전이 현대전에 안 맞는건 맞지만...우리가 상륙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이라크전쟁, 걸프전에서 나왔던 것
처럼 상대는 상륙작전에 대비할 수 밖에 없습니다.(상당부분의
주요부대들을 평양해양선 방어에 사용하겟지요) 그 덕분에
우리의 메인 진격부대인 기계화부대이 한결 쉬워집니다..

만약 진짜 상륙작전을 대비하지 않으면 평양근처에 상륙할
수도 있구여...ㅎㅎ 적어도 우리나라의 큰 군사전략은 그런걸로
잡지에서 읽었습니다.
               
nigma 19-08-17 10:51
   
네, 댓글에 수정하는 동안 글 다셨군요. 답글에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공격할기 탑재로 상륙작전 펴고 지원하는 목적이라면 납득이 되고 또 하는 김에 만약(?)의 경우를 위해 기왕에 하는 것 F-35B 탑재 운영도 고려해 만드는 것이라면 그것도 납득됩니다만 F35B 운영이 주가되어 미군 쫓아 다는 것이라면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전에 현시창님 글에 있듯이 상륙작전 자체가 해병대만의 것이 아니고 주로 육군이 하는 것이고 해병대가 같이하여 앞장서고 지원하는 것이라면 그런 군자산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만 이미 썼듯이 그것이 아닌 항모운영을 통한 미군과 같이 다니며 분쟁지역 개입하는 것에 무슨 대양해군 건설이니 하며 벌이는 일이라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항모에 F35B운영 능력을 갖추더라도 이는 부차적으로 그게 바로 F35B를 구매해 운영할 이유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괜히 F35B까지 탑재하여 예산 잡아먹는 일 만들지 말고 현재 부족한 공군의 전술기 F35A 구매를 더 늘리고 기타 다른 전략 자산들에 대한 투자를 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운세대통 19-08-17 10:57
   
현시창님은 항상 존경하고 제가 스크랩할 정도로 좋아하는 분이신데...
항모에 대해선 조금 제 의견과 다르더군요..군사잡지마다 일장일단이
있는데, 밀리터리 리뷰는 우리나라 군 입장을 가장 잘 반영하는 곳입니다.
(정권의 정치적인 목적이 아니라 말 그대로 국방부의 입장을 잘 변호하는
곳이고, 가장 정확한 현재 우리나라 군사력을 잘 나타내는 잡지이기도
하죠) 적어도 독자적인 상륙작전이 강습상륙함 도입의 가장 큰 목적일
겁니다. 해외 투사력과 정치적인 목표 + 중국/일본 해군 대비용등은
부차적인 것이구여...근데 f-35b 15대정도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한 트리에스테급이 완성된다믄
대양해군이 맞긴 합니다.^^ j-15가 제대로 이착륙도 못하는 랴오닝급보단
적어도 더 나은 전력이 될테니.. 일본 이즈모급보다 배자체는 더 크죠
실질적인 항모로써 능력은 이즈모급과 동급이겟지만여(일본은 상륙전
보단 항모용으로만 사용할 예정이니..)
                         
현시창 19-08-17 11:09
   
아뇨. 실질적인 항모로서의 능력도 이즈모급에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도크를 보유한 이상 탄약고와 항공유 탱크의 규모가 떨어져 작전지속능력이 떨어질 것이 분명하고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함재기를 이착륙 시키기 위한 조건이 더더욱 까다로워 집니다.

예전에 제가 올린 발제글들을 보고 20노트 내외로도 F-35B 이륙에 별 문제점이 없는 걸로 착각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조건을 충족하는 풍속과 풍향을 가진 맞바람이 불어야 가능한 소립니다. 그 말은 곧 이륙을 아무 때나 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항모의 속도가 생각보다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30노트대의 속도를 가지고서도 제약을 줄이려 스키드 점프대까지 설치하는 겁니다.

대형수송함으로서 평갑판을 포기할 수 없는 처지라면 당연히 이즈모보다 항모로서의 능력은 전반적으로 다 떨어진다고 봐야 되는 겁니다. 카보우르급이라는 대안이 있기 때문에 트리에스테급은 근본적으로 떨어지는 능력에 따른 보조적인 역할에 문제가 없는 겁니다.

물론 말씀대로 독자적인 상륙전 능력 보유가 가장 우선적인 목적이라는 주장엔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견해지만 미국이 벌이는 이벤트에 여기저기 끌려다디는데 더 존재감을 뽐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nigma 19-08-17 11:15
   
네, 그렇군요.
저는 대통님 만큼 잘 알지도 못하고 적극적으로 그런 잡지를 읽거나 정보를 찾아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군사잡지가 정치와 무관하게 군의 입장을 주로 대변한다고 하나 지난 정부에서의 쿠데타 모의와 사조직 문제에서도 드러났듯이 우리 군 당국 자체가 상당히 정치에 오염 또는 특정 정치성향에 치우친 부분이 많기에 결국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번 항모 도입건은 해군 편제나 조직에 크게 힘을 실어 주는 것으로 말씀하신 성격이라면 더더욱 부정적으로 쓸 이유는 없고 또 밀리잡지가 다 그렇듯이 '로망'이 큰 바 비판적으로 쓰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항모란 군 당국이 무기체계에 집착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 생각하고 오히려 미군이 내부적으로 논의하며 이를 극복하려고 하는 새로운 무기체게 개발 도입 시도들에서 우리 군이 교휸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항모전단 운영의 필요는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 외 등등 수호할 해외 영토가 있는 나라들 문제가 크고 그들도 그런 일을 하기 위해 자기들만의 것으로 안되니 다른 나라들의 지원과 참여할 명분들을 정치외교적으로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의 논리에 끌려가지 않으면서도 우리의 국방의 실리를 장 챙기는 것이 베스트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 국방부가 정부에게 정교한 군사적 논리와 근거로 명분과 이유들을 만들어주고 뒷받침해야 하는데 자신들의 밥그릇에 유리한 방향으로 안을 내고 논리를 펴 나라와 국민을 위한 실질적 국방의 유익보다 과거 정부나 군당국처럼 미국과의 관계나 컨넥션에 더 무게를 두는 것 같아 아쉽게 생각합니다.
운세대통 19-08-17 10:34
   
군사 무기를 우리나라 군사 전략과 관련해서 보는게 좋을거예요.
우리나라가 점점 독자적으로 북한이나 주변국에 기습 상륙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려고 애쓰고 있다고 보심됩니다. 그러다 보니
덩치만 큰 해병대에 진짜 상륙능력을 부여하려고 하고 있구..
공수사단같은 공격적인 투사력을 가진 부대를 창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수비적인 보병사단은 대폭 줄어들고 있는데도
불구하구...
운세대통 19-08-17 10:37
   
다만 논란이 되는 건 상륙강습함에 항모능력을 부여하는가 여부인데..
제가 보기엔 이미 국방부
의 맘은 항모능력 부여로 쏠리는 것 같습니다.
f-35b추가도입도 거의 기정사실화 되는 것 같구여
...

만약 f-35a 20대 추가도입에 f-35b가 20대정도 추가도입된다면
전 찬성입니다.(이 안이 젤 유력하죠) 만약 항모 추진 안한다믄
f-35b 20대 도입안도 날라갈테니깐여 f-35a 20대 추가도입대신
f-35b 20대 도입이라면 전 결사반대이구요..
     
현시창 19-08-17 11:00
   
F-35A 20기 대신 F-35B 20기는 성립이 불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왜냐면 F-35B는 F-35A보다 50%이상 비싸거든요. F-35A가 8,920만 달러였던 시기에 40기 도입한 3차 FX사업 규모가 7.3조원이었습니다. 정비와 탄약, 예비부품, 치공구등을 도입하는데 기체가격의 80%가 추가로 붙은 셈입니다. 이후 추가할 F-35A 20기의 경우 이러한 탄약이나 부품, 치공구 및 기지기반을 공통 사용할 수 있으니 이러한 부가비용이 크게 절감될 겁니다.

그러나 F-35B는 1.35억 달러입니다. F-35A의 원가와 비교하면 50%가 더 비싸지요. 더구나 한 국가가 전투기를 도입하며 독립적인 운용체계를 갖추는 최소한의 규모가 40기, 2개 대대입니다. 그보다 적은 수량을 도입할 경우 정비와 훈련등을 외부에 의존해야 합니다. 실제로 이탈리아군이 F-35B를 도입하며 그 훈련과정을 미해병대에 의탁한다고 하지요.

F-35A도입 프로젝트를 그대로 대입할 경우 F-35B 20기의 도입 예산규모는 5.5~5.8조원이 됩니다. 방공포대등의 상당히 저렴한(?) 특성을 생각할 경우 대부분의 전력획득 예산이 전투기 혹은 지원기로 몰리는 공군과는 달리 다수의 수상함과 잠수함을 건조해야 하는 해군의 처지를 생각하면 그야 말로 막대한 예산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1~2차 FX를 더한 예산에 육박하는 것이 F-35B 20기 도입예산 규모입니다. 이런 예산을 퍼넣고도 해군이 원잠도 건조하고, 수상함도 제대로 건조할 거라는 예상을 하는 분들을 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전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특히 F-35B가 주로 운용하는 웨폰베이엔 2000파운드 무장이 불가능합니다. 대한민국 공군은 1000파운드 폭탄이나 유도무장을 전혀 운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F-35A와의 공통화된 부분은 상당히 적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정비는 단독으로 한다고 해도 훈련은 미해병대에 의탁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비용이 지출될 겁니다.(이러한 이유로 최소 2개 대대를 도입합니다.) 그러니 도입예산이나 유지예산이나 기존 A형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F-35A 20기를 포기해봐야 F-35B 10기조차 획득할까, 말까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운세대통 19-08-17 11:22
   
좋은 댓글 잘 봤습니다. f-35b가 f-35a보다 비싸고, 기체 안정성도 떨어진다는
건 저도 잘 알고 있었어요...탑재량뿐 아니라 스텔스능력도 떨어지져..^^

f-35a위주로 관리가 이뤄질 우리나라 처지에 공군도 버거워할 상태인데
f-35b를 해군이 관리하는건 미션 임파셔블에 가깝기도 하구..그리고 가장 좋은
지적을 하셨는데.. 상륙강습함도입은 솔직히 다들 필요성을 인정할겁니다.
이걸 항모용으로 이용하려고 f-35b까지 도입하고 대잠헬기등까지 갖추는
것에 대해서 지금 이 사이트가 들썩일 정도로 찬반이 갈라지는 것일뿐일텐데여..
ㅎㅎ 솔직히 백령도급에 항모능력을 부여한다면 그 피해는 원자력 잠수함
사업에게 돌아갈겁니다..이미 밀리뷰에서도 지적한 상황이져...핵연료 사용에 대한
부담이나 핵폐기물 처리에 대한 전체적인 비용부담이 큰 원자력
잠수함 대신 아무래도 전고체리튬/
설계 최적화등 발전되고 있는 재래식 잠수함로 퉁치려고 하는것
같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자력 잠수함 예산 (추진한다믄 6대정도 되야지
의미있는 저력으로 보더군여..)의 상당부분을 발전된 재래식
잠수함으로 대체하고(전고체리튬/고체연료전지기술등 반영)
부족한 f-35b 20대정도 더 도입할수 있다면 전 솔직히 찬성쪽으로
기울어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태클은 아니지만 f-35비용이 떨어지고 있는데...과거 f-35a
도입비용을 그대로 적용할 필욘 없어보입니다. 적어도 그보다는
훨씬 비용이 줄거라고 보고 있어여.f-35a 20대 추가 도입과 연계해서
가격을 최대한 줄인다면 f-35a 40대 1차 도입때보다 오히려 가격을
줄일수 있다고 봅니다.
               
nigma 19-08-17 11:34
   
제가 전문가는 아니라 모르겠습니다만 우리의 절실한 필요와 형편으로 볼 때 원자력 잠수함읜 전력적 역할을 베터리형 잠숨함의 능력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만약에 핵무장을 해야되는 상황이 왔을 때 반드시 있어야 되는 무기체계중의 하나가 원자력 잠수함입니다. 미국이 이런 것 까지 고려하는 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비핵화를 강력하게 지향하고 정책적으로 실천하지만 그렇다고 핵무장의 능력과 그 기반을 포기하거나 버리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그러한 강력한 비핵화환경을 주변국들에게 압박하기 위해서 언제라도 바로 핵무장 할 수 있는 모든 기술 기반 시설 무기체계 등등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항모를 도입하고 운영함으로써 그에 필요한 무기체계 개발 및 도입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우리가 처한 한반도의 현실에 비추어 군사전략적으로 크게 잘못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미국이 이런 것 까지 고려하여 우리의 실질적 군사적 역량향상 낮추고 미국의 목적에 따라 이용해먹기 좋은 또는 요구수용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큰 실기라 생각합니다.
항모나 이런 것 전에 지역핵강국들에게도 꿀리지 않는 그에 못지 않는 실질적 군사적 역량부터 확실하고 조속히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고 바로 이를 위해서라도 항모 도입은 큰 걸림돌로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운세대통 19-08-17 11:40
   
저두 원자력 잠수함에 대한 로망이 강한편인데요..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보이더라구여..원자력 협정개정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원잠원료로 이용하는게 군사용인지
여부에 대한 미국과의 구체적인 재협의가 필요하구,
핵폐기물 처리에 대한 시스템까지 완벽히 갖추는게
생각보다 어렵다고 하더라구여..

그리고 동중국해나 황해에서 20노트 이상이면 흙먼지가
일어서 실질적인 사용도 어렵구...실제로 전고체전지/
고체전지등 현 기술이 제대로 적용되면 20노트 수준으로
40시간 넘게 운용가능하다고 합니다...(우리는 리튬전지를
이용하는 장보고프로젝트 3 배치2의 경우 최대 3시간정도
가능한 수준이랍니다.) 이정도면 솔직히 원잠까진 안되두
원잠이 그렇게 부럽지 않는 수준입니다...아마도 원잠의
장점이 상당부분 죽을 가능성이 높져...

지금 돌아가는 분위기는 원잠포기 혹은 딜레이
항모우선 으로 가는 것 같긴 합니다..제 개인적인 의견과
무관하게여..근데 그래도 다행이라고 보는게 원잠이나 항모는
해군이 아니라 정치권에서 더 원한다고 하더라구여..ㅎㄷㄷㄷ
이게 전략무기에 가까워서리...일단 둘중 하나라도 이뤄진다면
밀덕후로써 눈물이 날것 같긴 합니다..확실한 건 원잠 또는
항모건조가 꿈이 아닌 현실로 우리 눈앞에 다가왔다는 사실
같네요
                         
nigma 19-08-17 12:00
   
아, 글을 추가로 쓰다가 또 잘렸네요. 꽤 길게 썼는데 ...
각설하고 그냥 댓글 씁니다.

제가 정확히 아는 진 모르겠습니다만 결국 명분과 외교 문제이고 단순 군사적 용도는 우리가 탄에 집어 넣는 것이 아닌 이상 우리에게 그것을 뭐라할 명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타격하는 무기도 아니고 우리의 현실에 분명하게 원자력 잠수함이 필요한데 이걸 막을 명분은 다른 나라들에 없다고 생각하고 그러한 우려에 대해 우리가 수용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연료를 위한 물질 자체는 조달하기 힘들 수도 있으나 결국 수입국과 논의에서 금할 명분이 없으면 우리하기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관련 논의가 여기 있을 텐데 저도 좀 헷갈리긴 합니다만 현시창님을 비롯한 몇몇 분들이 댓글로 정리한 내용들이 있을 겁니다

제가 보기엔 원잠을 포기하고 항모를 택하는 것은 국방의 포기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항모 나부랭이는 차라리 우리가 그돈 줄 테니까 미군이 추가로 만들어 운영하라하고 우리는 원잠을 빨리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지정학적 입장에서 우리 국민과 나라의 안녕을 위해서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무기체계이고 이미 위에 썼듯이 비핵화를 하는 마당에 그런 것까지는 양보할 이유도,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항모가 대통님을 포함 여러사람들에게 '꿈'이니 하는 단어로 언급되는 것 자체가 솔직히 그다지 반갑지 않고(아 따지는 것 아닙니다.) 진정한 국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원자력 잠수함과 전략정찰 자산 미슬 사거리 해제 등을 실현해야하고 이것이야 말로 '꿈'이라 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항모에 대한 이런저런 선망은 이제 뭔가 구시대적이라 생각하고 미국에서도 이데 대한 회의와 대안에 대한 논쟁이 많은 만큼 우리는 굳이 과거를 좇기보다 미리 선재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시창 19-08-17 11:39
   
아뇨, F-35A의 예상 가격대를 보면 오히려 현재 로트가 지나면 더 비싸질 예정입니다. 우리가 도입을 추진한 로트가 가장 최적 생산분으로 최적 가격대에 가까운 생산시기입니다. 그러니 요 부근 로트를 지나가면 더 비싸진다고 보셔도 됩니다.(육군이 아파치 가디언 추가도입을 최대한 앞당기는 이유도 미육군 주문분 생산이 끝나는 시점이 되면 가격이 확 오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F-35의 전반적인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고 하셨는데, 떨어지는 추세는 F-35A에 한정합니다. F-35B와 C는 계속해서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고, 새록새록 개발비가 추가되는 모델인지라 미래 오르거나 유지되면 모를까 떨어질 가망이 없습니다. 가장 큰 물주인 미해병대와 미해군부터가 도입 물량을 줄일 수도 있다고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B와 C가 30%쯤 차이가 날거라던 게 몇년 전 이야기인데, 최근엔 50%까지 오르지 않았습니까? 거기에 안정화 될거라던 가동률도 여전히 20%를 밑돌고 있는 형편입니다. F-35B에 대해선 너무 낙관적인 태도라고 보여집니다.
                    
운세대통 19-08-17 11:46
   
규모의 경제가 적용되는게 기본인데.. f-35a가.더 비싸질거란 건 전혀 동의하긴 어렵지만.
(주문시기가 중요한 아파치랑 달리 미국이 f-35몰빵으로 가는 분위기인데...규모의
경제가 당근 적용되겠지요)
님이 지적한  f-35b의 기술적인 문제는 부인하긴 어렵네요...f-35b가 워낙 개발과정
부터 문제가 발생됐던 기체인지라..님 말씀대로 무슨 문제가 발생해서 이거 고치느라
돈 시간 다 날라갈 가능성이 다분하니..^^

항상 님의 댓글을 잘 보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에서 벌어지고
있는 논의와는 달리 이미 국방부는 항모보유쪽으로 가는것
같더군여...후대에 이게 어떻게 평가될지 모르겠지만...이왕
결정된 상황이라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으면 하는 맘은
있네요..참고로 제 로망은 e-2d도입 + f-35a추가도입  플러스
공중급유기 추가도입이긴 합니다..(항모 도입 대신 8조 정도만
투입하면 f-35a 30-40대/ e-2d 4대이상 공중급유기 4대
정도 충분히 구매가능하죠..물론 공군 몰빵이라서 타군이
가만 있진 않겠지만..ㅎㅎ).미션임파셔블이란걸
알기 땜시 현 정부의 방침을 부정적으로 보진 않는거구여..^^
                         
nigma 19-08-17 12:08
   
아마도 주문량이 가장 많은 시기가 지나면 F35A도 가격이 오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정확한 생산계획가 수량을 몰라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편제에겐 아쉬운 얘기일 수 있으나 제 생각엔 전술기 추가 도입이 가장 시급하고 그 외 나머지는 그 후순위라 여겨집니다. 그리고 해군은 원잠도입과 방공함들을 확충하는 것이 바른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인근에서 전쟁나면 항모는 버리는(뿐 아니라 버려야 하는...) 패라 생각합니다.
별나라얼큰 19-08-17 11:33
   
미래에 빠른 속도에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카보르급 알파 경항모가 도입 된다면  F-35A 20여대추가 도입 이후에

F-35B 10-16대로  줄여서 도입하고 경항모에 쓰는 무인 해상초계기, 무인 스텔스공격기를 자체 개발, 생산한다면

동해, 제주도, 이어도 초계비행,초계기 연계비행에 그리고 예산 절감, 국내 생산효과에도 도움이 될겁니다.


그리고 무인 초계기가 인력 절감,  만약에 있을지 모를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현시창 19-08-17 11:40
   
함상 무인초계기는 연구된 바가 없습니다...기본적으로 초계기로서의 작전능력 확보를 위해선 MQ-4C정도가 최저한도인데. 이 정도 규모는 함상에서 절대 날릴 수가 없어요.
          
운세대통 19-08-17 11:52
   
일본 이즈모급도 e-2d를 항모에 실을수 없으니...조기경보헬기정도는 실어야
하긴 할겁니다..중국은 상당시간 항모에 z-18같은 조기경보헬기 실을듯
보이더군여...근데 이거도 없는 우리나랑 입장에서 항모 있는 쪽과
큰 바다에서 붙으면 대박 깨지긴 하겠더군여.

아덱스 2019에 가면 분명히 무인헬기등 많이 소개됐을텐데..
한번 물어보려구여...무인헬기중 항모용으로 조기경보헬기 가능한
모델이 개발중인지에 대해서...^^

그리고 mq-4c라면 글로벌호크 해상형이란거 정도만
아는데..이정도두 이즈모급이나 우리가 도입하려는 트리에스테
급에서 못 띄우나요?? 근데 설령 띄울수 있더라도 조기경보기
역할을 못할것 같은데..없는거 보단 낫겠지만 전력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여..
               
어릿광대형 19-08-17 11:56
   
개념연구도 진행된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Mq-4c 크기을 생각하면 불가능이 아닐까요?
               
리얼백 19-08-17 12:03
   
일본은 MQ-8C 무인헬기랑 구축함, 잠수함 탐지성능 개량 쪽으로 하는거 같습니다.

지상발진한 초계기 백업도 받지만요.

우리나라 해군헬기사업 때, 무인기 헬기기술제공 및 공동개발이 제안으로 들어가 있는걸로 압니다.
               
현시창 19-08-17 12:09
   
MQ-4C 날개 너비만 40미터입니다...그리고 무인 헬기 규모라는 게 아주 작습니다. 거기다 회전익은 임무 고도 자체가 낮기 때문에 가시선 확보가 어려워 탐지거리가 부족하기도 하고요. 아울러 일본 역시도 오키나와나 아마미 제도등에 임시 비행장등을 가설하고 E-2D를 운용할 예정입니다. 간단히 말해 이즈모급조차도 실질적인 작전범위는 E-2D작전반경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말입니다.(벗어나는 거야 문제 없지만, 사실상 미해군에 대한 의존성이 지극히 심해집니다.)
                    
운세대통 19-08-17 12:29
   
e-2d작전반경이라면 어느정도 수준일까요??
p-8포세이돈이나 p-3c정도만 되두 전투기보단 큰
기체라서 항속거리가 상당하던데... 이런 대형 항공기들
작전반경이란 개념이 전 잘 안 와닿더라구여...우리나라 기준으로
p-3c/p-8/그리고 e-737정도면 해외투사시 어느정도까지 작전이
가능한지 알고 싶네요..(ex 동중국해 근처에서 해전이 벌어질 경우
xxx시간 정도 작전 가능 이런식으로 답변 해주시면 진짜 감사할것 같습니다.)
                         
어릿광대형 19-08-17 12:35
   
센카쿠를 말하는건가요? 몇시간 작전이 아닌 그 해역은 설사 기동전단이라도 유사시 진출도 힘들죠
                         
nigma 19-08-17 12:40
   
737 기반이니 만큼 9시간정도 될 것 같습니다. 다른 건 차지하고 원거리는 급유기 없이 힘들 것이고 작전 시간이 긴 만큼 승무원이 피로도도 커질 것입니다.
그런데 해외 멀리 나갈 일이...
                         
현시창 19-08-17 12:57
   
P-8A는 4시간 대잠작전 기준으로 작전반경 2200Km정도입니다. 737기반인 다른 기체들도 대동소이할 것입니다. E-2D의 경우 항속거리가 2500Km정도입니다. 전체 체공 시간은 6~8시간이고요. 아울러 동중국해 근처에서 해전이 벌어질 가능성? 전 거의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미국이 INF를 깬 가장 큰 이유가 자기들이 보유한 함대로 중국의 A2AD방어망 돌파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서인데. 해전이라고요? 정말 가능성 없는 소릴 하시는군요...

미국함대도 못 들어가는 동네 근처에서 해전이라뇨...
블랙위도우 19-08-17 13:39
   
오늘 처음들어왔는데 상당한 격론이 벌어지고 있군요.
엊그제 "국방부 중기계획'에 경함모가 들어가 있는데 이게 사실 독도함과 마라도함에 이은 수송함계획일 뿐인데 이 양반들이 처음부터 너무 그림을 크게 그려 버려서 엉뚱한 방향으로 시끄러워 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원래 국방부계획대로만 되고 있다면 지금쯤 KFX가 완성되어 우리 창공을 날라 다녀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지요.
이게 국회로 넘어오면 여러분들이 생각하고 있는 그 논쟁이 그대로 이어집니다.
보좌관들이 사실 여론 수집차 많은 밀리사이트를 돌아 보거던요.
그래서 이거 그대로 통과하는거는 그리 쉽지가 않을거여요.
원잠이야 워낙 대부분 찬성하시는 쪽이라 여야할것 없이 되는 쪽으로 지지하고 있지만 이건 아무리 좋게 봐도 해군의 허세로 밖에 안보이는지라.
해군이 사실 잠수함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지들끼리도 잠수함 근무는 기피부서 1위인데요.
근무 인력도 구하기 어렵고 보이지 않으니 뽄대도 안나고 돈은 돈대로 많이 들어가고 그럴바에 거대한 항모에 제독 복장하고 근사하게 사열하는 모습을 대중에게 보이고 어필하는게 좋기는 하겠죠.
그렇더라도 마라도함보다 큰 수송함은 건조할 수 있을거여요.
원래 처음부터 수송함은 필요했던거고 계획된 부분이니까요.대신 F35B는 힘들걸로 저도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