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함이 저 정도 나오면 대양작전은 커녕 서해 앞바다 작전도 힘들어요. 서해에 뜬 이지스 구축함 2척, 그것도 항해는 커녕 레이더만 돌리며 초계하는 2척도 유류보급에 진땀을 뺀 게 한국해군 현실이지요. 함대가 저 정도로 불어나면 소양급이 못해도 4척은 있어야 될 터인데...(아, 3만톤급 대형수송함이 생기면 그 녀석 전용으로만 소양급이 최소 2척은 필요할 겁니다.)
유튜브 뒤져보고, 사진 한 장이라도 제대로 보시라고요...그게 되나...거기에 보급함이 유류만 보급하는 게 아니라, 탄약과 청수도 보급한 답니다. 그나저나 아틀란틱 컨베이어는 해리어 수송하고, 별로 중요치 않은 기타 보급품 수송이나 했는데, 어느 분께 쓸 데 없는 영감을 줘버렸군요? 컨테이너선 만능설이라니...전세계 해군은 다 미쳤나 봅니다. 그냥 컨테이너선 건조해서 다목적으로 쓰면 되는데...
해상급유 어떻게 하나 좀 봐요. 그게 개나 소나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면 뭐하러 전용함을 개발하나...그리고 일반선박과 군수함이 엔진이 동일하다는 데서 웃으면 됩니까? 소양급은 디젤 하이브리드 추진방식이에요? 최대 속도는 24노트고...15~16노트 목표로 터빈 돌리는 유조선하고 엔진이 동일하다니...추진방식 자체가 다른데 무슨 엔진이 동일합니까?
네? 소양급 옆구리에 뭐 달렸는지 사진 한 장이라도 살펴보고 오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해상 유류보급, 해상물류보급 어떻게 하나 동영상 널렸으니 한 번이라도 살펴보시길 바라고요.
컨테이너나 유조선이나 플랜트와 크레인 달린 하역장 있는 항만 이용하라고 건조한 선박들입니다. 해상보급 하라고 만든 선박이 아니에요. 민간 선박 징발도 할 게 있고, 안 할 게 있답니다.(게다가 최고 속도 15~16노트짜리 선박징발 하면 아무 문제 없다는 투도 참 할 말이 없군요. 2차세계대전 호송선단 리바이벌 할 일 있습니까?)
유조선을 징발한다? 아무리 밀리지식이 없어도 그렇지 이런 참신한 발상을 하다니?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그러니까 항모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무식하다는 소릴 듣는겁니다. 모르면 물어보든가 너~무 무식하네요.
유조선은 원유를 운반하는 배입니다. 용도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유조선을 쓸수는 없습니다. 군에서 만든 보급함과 유조선은 차원이 다릅니다. 보급함은 전투함과 함께 기동해야 하기 때문에 속도나 회피, 기동에 전투함에 준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유조선은 그렇지 못하죠. 훈련도 안됩니다. 그럼 유조선을 수정해서 쓰면 된다는 소릴 하시려면 또 무식하다는 소릴 듣습니다. 왜냐? 유조선은 국가에 귀속된 재산이 아닙니다. 그런데 유조선을 징발한다? 이거 지나가는 개가 웃을일이네요.전쟁상황이 아니면 유조선을 징발 할 수 없습니다.
전시라도 급박한 상황이 아닌한 불가능합니다. 무식한 소리 그만좀 합시다.
저기요...세종대왕급 구축함 탱크 용량이 1000톤 조금 넘는 정도라 해상보급 없으면 가만히 레이더만 돌려도 10일이면 그냥 떠다니는 관짝이고, 20노트 이상으로 항해하면 사흘이면 끝장나요. 기초적인 자료 조사는 하고 주장을 해봐요. 근거도 없이 이럴 거다, 저럴 거다 하지 말고... 당장 독도 부근 해상만 나가도 천지급 군수지원함 지원이 필수적인 상황에 무슨 상상의 나래를 하는 거야. 도대체...
유류 운반선이 해상 급유가 가능합니까? 금시 초문인데요? 잔잔한 항만 수면에서나 보급이 가능 물건을 왜 거친 원양 해상에서 보급이 가능한 물건과 1대1 대체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연안 유류운반선이나 유류급유함들이야 당연히 징발 되겠죠. 국내연안 물류 핵심이니까. 그런데 그게 군용 군수지원함하고 무슨 상관 관계가 있는데요? 당장 파고 2미터만 넘어도 작업 불가 뜨는 민수선은 그냥 항만용일뿐입니다.
급유선? 이건 또 뭔 참신하면서 무식한 소리죠? 이것도 징발하시게? 공산주의 사회도 아닌데 징발해서 사용료는 어떻게 하려고? 리얼백님이 대신 준다면 가능하겠죠. 군에서 발주해서 사용적합 판정을 받은 물품이 아니면 사용이 불가능하다는것은 초딩도 아는 사실인데 왜 이렇게 무식한 소릴 합니까? 혹시 "토착왜구" 아닐까? 의심 가네요.
북한 탄도탄 발사 당시 감시 중이던 세종대왕급 구축함 2척을 보급하느라 천지급 군수보급함 전체에 부하가 걸려, 그외 작전 중이던 다른 수상함 세력에 비상이 걸렸다고 하지요. 전시상황이 아니면 바다 위에 보급할 일이 없는데, 이런 뉴스가 뜨겠어요? 제발 근거를 가지고 추정이란 걸 해보세요. 본인 논리 보강하려고 있지도 않은 사실 지어내지 말고요.
급유선은 항구에 정박한 선박에 기름을 넣어주는 배를 의미합니다.
그보다 더큰 규모는 유류 운반선인데요..
정유공장에서 생산한 완제품을 전국에 있는 저유소에 공급합니다.
물론 파이프로 밀어 낼수있어요..큰배에 주유도 가능 합니다.
자 이제 민간 선박이 주유가능한거로 하시고 토론해보세요.
뭐 물론 훈련이 안되있으니 힘든 부분 있겠지요.
그런데 제가 말하는건 이론적으론 가능 하다는거죠.
토론이라고 하면 이론적 가능성을 무시하면 안되기에 제가 바로 잡아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파도 2미터면 군수지원함도 상당한 훈련이 필요하지않을까요?
주유하는거 봤는데 정박한 상태가 아니고 이동중에 하는거 같던데..
서로 같은 속도로 달리면서 로프로 주유라인 이동시켜서 펌프 돌리던데..
그래서 유류운반선도 가능하다고 말씀드린거죠..
뭐 물론 항구에 정박해서 하는거하고 다르겠지만 이론적으론 가능 합니다.
오늘 같이 청명한 날도 동해는 파고가 기본 1.5미터입니다. 그리고 군수지원함이 훈련하는 상황은 파고 3미터 이상을 상정하고 하는 겁니다...그리고 유류 운반선하고 군수지원함하고 단위 시간당 급유량은 수준이 달라요...군수지원함에 달린 재보급 장비를 뭐하러 붙여 놨다고 생각하십니까? 권총으로 사람 죽일 수 있으니, 전쟁터에서 급한데로 권총 쓰자, 그래도 사람 죽일 수 있잖느냐?란 논리는 그만 하시길 바랄게요.
천지급 군수지원함이 제일 바빴던 시기가 전시였군요? 호오? 세종대왕급 구축함이 해상에서 레이더만 돌리던 상황에서도 그걸 지원하지 못할 정도로 바빴는데. 그 덕분에 연안에 주재한 수상함 작전에 지장에 있었는데 말이지요. 그런데도 군수지원함 여러 대 쓸 일이 없다? 근거 있는 소리 맞아요? 현실은 아니라는데요?
또 무식한 소리 하시네... 군에서 훈련, 연습을 왜합니까? 밀매들 보기 좋으라고 하는겁니까? 옆나라 보여주려고?
군에서는 전쟁을 대비해서 하는것이 훈련이고 연습입니다. 전쟁이 날짜 정해서 하는겁니까? 전쟁에 대비하는것에 모든것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오합지졸이 안되고, 강한 군대가 되는겁니다. 그럴려면 보급함도 전쟁의 개념안에 들어가서 함께 연습,훈련해야 합니다. 전쟁에서 보급의 중요성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무식한 밀매들이나 보급없이 훈련하고, 전시에 보급하면 된다고 하는 무식한 밀매들은 토착왜구와 같습니다.
일단 국가간 전쟁이 일어나면 무조건 승리해야 합니다. 2번할 수 없고, 승자독식이기 때문에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것이죠. 그렇기에 보급은 연습과 훈련의 중심에 들어가야 합니다.
무식한 밀매는 토착왜구와 다를바 없습니다. "리얼백"님은 한~참 더 배우고 와서 토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