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적 관점"에서
경항공모함과 합동화력함의 "가성비"를 생각할 때,
과연 저게 최선인가 ? 를 두고 현재 밀리터리 게시판에서 열띤 논쟁중이고,
저도 가성비 측면에서 두 무기체계가 최선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현재 다른 관점에서
이번 무기 도입 사업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정치.외교적" 관점에서 바라볼 때,
저 두 무기체계의 가성비는 그리 나쁜편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죠.
미국의 인도.태평양 정책에 맞추어,
우리가 미국이 원하는 방향으로 군비 증강을 해주는 대신,
1.미국과의 각종 협상이나 이슈사항 발생시 우호적 관계 유지.
2.우리의 대북 정책 및 대외 정책에 대한 미국측의 호의적 혹은 암묵적 지지.
3.한국,미국,일본 이 세나라의 정치, 경제, 군사적 교류에 있어 보다 폭 넓은 운신.
이 세가지 주된 이점이 현실화 된다면,
경항공모함 이나 합동화력함 등의 군비 증강이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중동이나 남중국해 등에서 미국 항모 전단 따까리 역활 및
대외적인 욕 같이 먹어 주는 역활인거 아니냐 ?
더 심하게 노골적으로 표현하면,
경항공모함이나 합동화력함의 경우 1순위 타겟팅 될 것이 자명한데,
이거 공격당하면, 최고의 명분을 가지고 전쟁가능한데,
설마 떡밥이 되는 것이냐 ?
그리고 중동애들중 몇몇은 우리나라까지 미국과 같은 적으로 생각하고,
적대시 하는거 아니냐는 우려 또한 존재함.)
현재 국제관계가 너무나도 복잡하게 얽혀있어,
무엇이 최선인가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전부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이 곧 현실화 될 것 같은데,
이번 호르무즈 해협 연합군 구성을 시작으로
남중국해 자유 항해 작전까지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이란, 중국 이야 노발대발 할 것 같구요.
일본은 바로 이틀전 이즈모 헬기강습모함을
F35B를 탑재하는 경항공모함으로 개량할 것을
사실상 공식화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백악관, 국무부, 국방부 고위 관료들이
뜬금없이 중거리 탄도미사일 동맹국 배치 발언해서
한국, 일본,중국, 러시아 다 같이 난리가 났었는데.
이 점 또한 합동화력함 건조에
일정 부분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작성일 : 19-08-1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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