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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18 12:35
[잡담] 일본이 군국주의에 약한이유.
 글쓴이 : 냉각수
조회 : 861  

작금의 일본이 미국의 용인아래 군국주의 militarism 로 회귀하려는 경향이 눈에 보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정세는 그리 옛날 처럼 일본에겐 호락호락하지않죠.

그럼에도불구하고 일본의 군국주의 망상에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가 일본의 현 상황에 기인한다

생각합니다


일본의 근대화발전은 애초 브루주아 혁명에서 시작된 근대화가 아닌 위로부터 혁명이였기에

민주주의라는 가치이념은 서양 사상이라는 타이틀로 일본 정치사상에 겉돌수밖에 없었다 생각합니다

일본은 아래로부터 혁명을 한적이없으여,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수직적인 체제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일본의 근대화 과정에서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프롤레타리아 혁명과정을 거치지않은 탓에

공장 노동자의는 농사를 짓는 사람보다 못한 대접을 받았으며,산업이 발달해야 함에도

오히려 일본 농촌에서 집집마다 군사무기 부품을 가내수공업식으로 제조하는 산업화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말합니다

그런 상태에서 일본은 태평양전쟁을 치른것이구요


미국이 일본의 군수공장을 폭격해야 하는데? 독일과 달리 공장이 없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미국의 전략가들은 이미 일본 집집마다 군화와 군복,총탄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집중적으로 일본 민가를 폭격하기에 이릅니다...

일본은 군국주의 시작은 애석하게도 엘리트 계층이 아닌 농촌에서 자란 사람들로 구성된

자들이 많았고 그들은 농총과 군대라는 열결고리로서 천황제를 숭상한것입니다

농부가 산업사회에 오면,노동자가 되어야 하는데 일본 산업이 그당시 그걸 받처주지 못했으며

오히려 일본 군대에서 많은 농촌인구를 받아들이고 멋있는 군복과 음식 일본도 그리고 자긍심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들은 천황을 신'으로 모시고 천황의 군대라는 강한 자부심으로서 노동자를

무시하고 천시하는 경향이 짙어진 것이죠.


태평양 전쟁 중기로 접어들면서 공장 근로자를 거의 징용공으로 대체헸으며 조선 어린 소녀들을

전투기 공장으로 강제노역을 시켰습니다

그들의 산업적 가치관이 얼마나 저열했는지 보여집니다 천황의 군대는 기름때를 뭍칠수없다 이것이죠.

지금의 일본의 우익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으로 사토리 세대가  대부분 우익화 현상으로 가고있습니다

그들은 대부분은 직장이없거나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는것이 대부분입니다

아니면 게임을 하거나 덕후인 셈이죠 ....물론 한국도 덕후나 게임중독자들도 많으며

실업률이 장난아닙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차이는 한국의 젊은 청년들은 정치적 침여를 하고 창의적인 반면에

일본의 사토리 세대는 달관 세대라 정치참여를 하지않는 대신에 우익 사이트에서

일본 역사를 배우고,정치를 배웁니다 그러나 오프라인에서 한국의 촟불시위 같은것은 않합니다..

그런 일본 사토리들이 야스쿠니 신사 앞에서 군복과 군도를 착용하고 과거의 찬란했던

군국주의 영광을 찬양합니다


'군국주의'가 강한 마력을 지닌 이유는 사회 낙오자나 패배자들을 군인화 시키면 그들은 사회적 지위와

상관없이 하나의 집단이되고 차이를 없애죠 모두가 평등하게 됩니다

오로지 장교가 사회의 직장 상사가 될뿐입니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과 '잘난 사람들'을 잡아다가 군복을 입히면 별반 다를바 없이 됩니다

위화감이 없으며,없던 동질감이 생기고 가슴에서 애국심이 솟아 오르죠...

일본은 이것을 경험한것 때문에 아직도 버리지 못한것이라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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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숙청 19-08-18 12:37
   
그래서 핵폭 맞은거에요 ㅋ
     
단결7 19-08-18 12:49
   
큰 섬별로 2개씩은 더 맞아야하는데 말이죠...
(제일 큰 섬은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