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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6-19 19:33
유로파이터에 찬성하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글쓴이 : llllsh91
조회 : 2,269  

 유로파이터를 찬성하시는 분들께서 가장 크게 강조하시는 부분이 기술이전이더군요...
 그래서 질문드립니다..

1. 정확히 기술이전을 어느수준까지 해준다는 건가요?
    신문이나 뉴스에서는 면허생산...이라고 까지만나오는 데요...
    이 면허생산이라는게 도대체 어느정도까지 기술을 이전해 준다는 건가요?
    EADS에서 구체적으로 어느정도까지 이전해준다고 한건가요?

2. 우리가 이번에 차세대 전투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기존의 전투기(유로파이터)에 장착된것보다 성능이 더 향
   상 된 장치를 탑재할것을 요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EADS에서 기술을 개발중인걸로 알고 있구요...
    그렇다면 새로이 장착된 최신 장치의 기술까지도 이전을 해준다는 건가요?

3.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최신 군사기술을 타국에 이전해줄때 정부와 의회의 승인이 있어야 하는 걸로 알고 있
   습니다..
    유로파이터는 영국,독일,이탈리아,스페인이 공동으로 개발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위의 네 나라들이 기술이전을 해주는것을 모두 승인한건가요?
    기술이전을 받는데 앞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건가요?

유로파이터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꽤 많던데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허접한 답변은 사절이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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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MS 12-06-19 19:43
   
면허생산...라이센스 라면 다 주는것 아닌가요? 생산자격증같은 의미아닐까요?

일본도 그렇게 해서 f-15 생산하던것 같아 보이던데요...그럼 기술이전되는 부분이 많다는것과 동일할듯;;

뭐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llllsh91 12-06-19 20:05
   
일본은 F-35도 면허생산한다고 하던데요...
llllsh91 12-06-19 20:06
   
1,2,3번 질문중 하나라도 아시는분 계시면 답변 해주세요..

단 정확히 아시는분만!!!!!!!!!
llllsh91 12-06-19 20:08
   
기술이전때문에 유로파이터 도입해야 한다고 하시던 분들...다 어디 가셨음????

답변 좀 해주세요!!! 궁금해요!!!!
어쩔수없나 12-06-19 20:16
   
일단 아는대로 답변 드립니다.
면허샌산은 말 그대로 전투기를 만드는 조립설명서를 주는거랑 비슷 합니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비행기의 날개 각도 방향 공기저항등 많은 실험을 거쳐야지만 만들수 있는 기술들이죠
그걸 준다는건 그런 실험을 거치지 않아도 그 기술을 주는겁니다. 많은 돈이 절약 되지요.
엔진도 마찬가지 엔진은 많은 고열과 충격 압력등을 거쳐야 하는데 그 합금을 만드는 비율, 부품, 그리고 그게 왜 필요한가는 안적혀 있지만 그게 거기 들어간다 라는 것만알아도 많은 지식을 쌓을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f-16을 면허생산 한후 그 기술로T-50을 만든거랑 비슷한 이치 입니다. 비록 t-50이 엔진, 소프트웨어가 우리게 아니라고 하지만 몸체를 만드는 것만으로도 엄청 난겁니다. 멘땅에 해딩도 돈이 있어야 하는거거든요,
미국 보십시요, 그 잘 나가는 미국 F-35만들면서 맨땅에 해딩하는거..그거 어느정도 완충이 되는 겁니다.
     
밥은먹고다 12-06-20 01:17
   
면허 생산 조립생산
기술 발전에 그닥 별 도움이 안됩니다
도움되는것은 비행기 조립관련 기술자들이 일자리를 유지한다정도뿐

우리가 f-16 면허생산 기술로 t-50만든것이 아닙니다.
t-50은 록히드마틴기술자들이 우리나라 기술자들에게
설계도 번호 매기는 거부터 완전히 기본부터 다시 가르쳐서 만든 물건입니다.

조립생산하는것과 비행기를 설게하는건 완전히 다른 차원의 기술입니다.
한마디로 도내 자동차 공업사 직원이 자동차 수리할줄 안다고
그사람보고 새로운 자동차 만들라고하면 못만드는 그런 수준의 차이입니다.
     
황제 12-06-20 06:26
   
어쩔수없나 / 면허생산이라는 게 설계도 대로 생산하는 건데, 설계도 받았다고 설계하는 방법을 아는 거 아닙니다. 그리고 엔진에 관한 기술을 이전한다는 것도 핵심 기술을 실제로 이전할 지는 모르는 겁니다. 엔진 소재에 관한 기술을 이전한다? 수리온 로터 블레이드 건을 아시는지요? 기술협력해준다고 했지만 결국 우리가 자체적으로 개발했습니다.
골아포 12-06-19 20:16
   
이건 국방부 관계자 아니면 모를듯한데~
어쩔수없나 12-06-19 20:19
   
그 와 관련된 기사는
http://cafe.naver.com/greenples/72
요기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KTX와 연계하여 잘 설명이 되어 있네요.
물론 유파가 답은 아닙니다. 유럽쪽에서 하도 기술이전으로 꼬추까루 뿌린게 많아서 솔직히 100% 신뢰가 가진 않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 F-35도 그 수준의 문제점은 가지고 있다는 거지요.
뭐 선택이야 위에 분들이 하는 거지만 F-35의 장점도 유파의 장점도 잘 생각해 선택 했으면 하네요.
어쩔수없나 12-06-19 20:21
   
추가로 저는 F15se도 나름 답이라 생각 합니다.
비행 반경, 가격, 유지비, 그리고 지금 F-15를 운용 하고 있는 면에서의 교육의 용이점
그리고 F-15를 샀을시 어느정도 기술이전도 해준다고 하는점, 추가로 차후 KFX때 연계가 가능 하다는점.
그리고 검증된 기체라는점...정도??
뭐 솔직히 3기체 전부다 지금 단점이 많아서 뭐라고 말씀드리기도 애매 하네요.;;;
어쩔수없나 12-06-19 20:25
   
추가로 3번의 답을 드리면 유파 팔려면 승인 필요하고 회사에서 승인 작업에 들어 갔습니다.
벌써 언론에 공개를 했고 회사에서 직접 물할정도면 어느정도 승인은 나와 있는걸로 아시면 되겠습니다.
가생일껄 12-06-19 20:57
   
정확히 말하면 무작정 유로파를 찬성하거나 기술이전 조건보단  , F35의 현실에 불신 불만과 우려가 큰거라 봐야죠.
밀리 유저라면 타 기종 찬성이건 논의및 유보 측이건건 아마 그게 가장 큰 본질일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그렇잖아도 편중된 무기구매구조였지만, F35처럼 말많은 기종에, 충분히 여타조건 제시등으로 상쇄되는부분까지
무조건 미국손을 들어주게되면 향후사업에서는 한국정부의 협상력이 줄어들고 선택폭이 축소된다는 부분도 있겠구요.
무조건 F35가 정답도 아니고 , 당장 절대불가결한 기종도 아니라면 멍청하게 스스로 협상력을 축소시킬 필요도
무리하게 일정,도입을 추진할 필요도 없다봅니다. F35의 장점이 당장 대북및 최첨단 스텔스기의 보유와 운용이 주라면
다시 생각해야하고 충분한 논의가 되어야한다 봅니다. 지금은 졸속 우려를 안할래야 안할수 없네요.
현재 알려진 문제와 각사가 내건조건 ,우리의 현실을 총괄 감안하면 현조건의 F35는 반대 입장입니다.

질문에 원하는 답이 아니라 ㅈㅅ
무모모모 12-06-19 21:17
   
저는 개인적으로 유로파이터가 마음에 들더군요......기술이전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한테는 유로파이터가 가장 좋게 보이겠죠....뭐 하지만....F-35 되도 상관 없음......어차피 전문가들이 알아서 할텐데.....
오카포 12-06-19 22:08
   
글쓴이가 주장하는 건 그럼 F-35를 도입해야 된다는 건가요?
유로파이터를 물고 늘어질 생각이신거 같은데, 그외에 다른 전투기는 미사일이라도 제대로 날린 답니까?
사일런트 이글은 아직 도면상의 전투기고, F-35는 비행성능상의 문제점 해결도 안되고 있어서 제대로 돌아가려면
2020년도 힘든 판인데요? 또한 뒷소리가 나오긴 하지만 KFX 라는 전투기를 개발하겠다고 공언한 이상,
아무런 기술도 주지 않는 F-35는 정답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적어도 면허 생산이라느니 엔진기술의 70퍼센트를
주겠다느니 하는 유로파이터가 그나마 나은 것이죠.
 말씀하시는 발전된 기술은 아마도 유로파이터 트랜치 3 를 말씀하시나 본데, 트랜치 3가 먼저 개발될런지 F-35가
실전배치 되는게 빠를런지 한번 두고 보죠.
     
월드컵태생 12-06-20 01:40
   
엔진기술의 70프로 밖에 안줍니까 ㅡㅡ?
저번에 100프로 다 넘겨 준다해서 그나마 유로파가 낫겠구나 했는데-_-
유로파 유지비에 뭐니 이것저것따지면 또 유로파도 아닌거 같고 참.......애매하네용
     
llllsh91 12-06-20 05:56
   
오카포씨!!!!!!!!!!!!!!!!!!!

F-35얘기는 꺼내지도 않았는데....뭔소리임???????
민동이 12-06-20 00:14
   
AK-47,M16A1,하푼 미사일등등 좋은 무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경제적 논리로 따지면 수입하는게 경제적 입니다.
그러나 군대에서 K1,K2 소총 쓰고  몇천억 들여서 혜성 미사일 개발 했습니다.

어느 조사에 보니까.대한민국 육군이 세계 3위에 들어 가더군요.
미제 전차 많이 수입하고 병력이 많은 나라보다 순위가 높습니다.
왜 그럴까요?
세계 최고의 무기는 아니지만 자체 생산하고 기술력을 보유 하고 있다면
누구도 쉽게 무시하지 못합니다.
일본 조차도 돈을 더주면서 라이센스 얻으려는 이유가 바로 그런 이유 입니다.
     
현시창 12-06-20 07:16
   
우리나란 미제전차 1량도 수입한 적이 없습니다만...
기저되는 논거가 빈약하면, 논리조차도 비약되기 마련입니다.
민동이 12-06-20 00:18
   
유로 파이터 기술이전에 군침이 도는건 사실 입니다.
F-35의 최첨담 스텔스 전투기 부럽구요.

천문학적인 혈세를 쓰면서 조금 더 신중하고 멀리 보고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시루 12-06-20 03:33
   
그냥... 과거를 돌아보시길 권합니다... 예전에 라팔사야 된다고  난리 부루스를 떨던때가 생각나네요... 그때도 라팔사야 된다고 많은 사람들이 그랬었는데...  프랑스에서 전투기 기술 알려준다고 해서 혹해 많은 사람들이 라팔 라팔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근데, 이런 대형계약은 기종만 보고 조건만 보고 계약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린 이미 경험했는데... 아직도 유로파이터 운운하는걸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과거를 잘 잊긴하는거 같습니다... 제가 장담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은 무조건 미국겁니다...그러니까 f-35가 엄청난 하자가 없는한 선택될것이며... 만약 엄청난 하자가 있어서 전혀 도입이 불가능 하다면 보잉의 f-15시리즈를 구입할것 입니다... 이게 우리의 현실... 절대 현시점에선 미국을 의식하지 않을수 없으니까요... 이왕 미국꺼면... 전투기 구입 조건으로 미샬사거리1000킬로 연장좀 하면 좋을텐데...아니 1500... 그러고 협상으로 1000킬로...ㅎㅎ
llllsh91 12-06-20 06:03
   
결론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거네요...^^;;;;
F-35, F-15, 유로파이터..이 세 기종 다.... 어느정도의 기술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운 상황인데...
유로파이터의 기술이전에만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이유가 굉장히 궁금했는데....
정확히 어느정도의 기술을 이전해 준다고 하는건지.... 아는사람이 없네요....^^;;;;;

일본은 F-35도 자기나라에서 면허생산한다고 하던데...
전체의 40%정도....면허생산이라게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엄청난 수준의 기술이전은 아닌것 같네요..


그리고 .....댓글들을 보니.....좀...아니 많이... 실망이네요....
대한민국의 항공기 전문가들은 가생이 밀리방에 다 있는 것 처럼 보이던데...^^;

F-35에 대해서 궁금한 것도 물어보려고 했는데...
질문올려도....원하는 대답은 안 나올듯 하네요....^^;;

임용되려면 아직 2주일이나 남았으니...
도서관에 가서 6월달 월간항공이나 읽어야 겠네요...^^;;;;
     
현시창 12-06-20 07:24
   
뭐 타이푼의 경우는 F-35의 안티테제로 등장해 지지를 받아온 물건인지라, 막상 그 물건의 실체를 아는 지지자는 거의 없습니다-_-; 사실 글쓴이께서 한 여러질문도 좋은 것이지만, 타이푼을 개발한 직접 당사자인 영국과 이탈리아, 스페인등 독일을 제외한 모든 국가, 특히 적극적인 대외군사작전을 염두엔 둔 3개국이 F-35를 도입하는 이유를 질문하셔도 좋았을 것입니다.

특히 한국은 독일과 군사적 환경이 완전히 틀린 국가죠? 특히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이 대외군사작전에 있어 F-35에 기대하는 능력은 한국역시 미래형 전투기에 기대하고 있는 바입니다. 그러한 기대에 타이푼이 부응할 수 있을까요? 정말?

특히 FX-3의 ROC는 대놓고 단순한 수세적 제공전투기 도입이 아니라, 엄연히 북한의 방공망을 헤집어 놓을 수 있는 퍼스트데이 스트라이크팩 구성을 할 수 있는 전투기이기를 명기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이러한 ROC에 대응이 가능하거나 조금이라도 영역이 걸쳐 있는 전투기는 F-35와 F-15SE뿐이지요. 어차피 타이푼이 가능하다고 광고하는 카운터 스텔스 및 방어적 제공작전은 현 KF-16의 AESA개수등을 통한 성능개량형으로도 충분히 구현이 가능한 것이지요. 차라리 KF-16등을 개량하는 수준에서 타이푼에 소비될 막대한 유지운용비가 구매비를 돌려 카운터 스텔스를 위한 방공망 인프라를 구성하는게 더 나을 것이지요.

타이푼을 지지하는 측에선 이 부분에 대한 언급도 없었고, 애시당초 이런 부분을 생각할 정도로 깊게 생각한 분도 별로 없으시더군요. 서두에 언급하였듯 결국은 F-35의 안티테제, 미국일변도의 무기구매정책에 안티를 걸어보려하나 대책은 내놓지 못하는 안티를 위한 안티에서 발전이 없더군요. 뭐 그렇다는 소립니다...
          
llllsh91 12-06-20 07:48
   
이 질문에 올라오는 답변의 수준을 보고 미국을 비롯한 공동개발국(영국, 이탈리아, 터키, 덴마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호주, 캐나다)과 일본이 F-35를 도입하기로 한 것에 대한 질문도 올릴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의 수준을 보니...^^;;;;
               
짜짜로니 12-06-20 10:45
   
여기의 수준이라....
님이 바라시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밀게에서 찾으시는 것도 좀 그렇네요^^;
오히려 님이 원하시는 고급정보의 수준이 너무 높으신듯 하네요~ ㅎ
유로파이터 기술이전에 관한 부분은 정부관계자가 아닌 이상 언론을 통해 듣고 있는게
대부분인데 상세한 내막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안그런가요?
그나마 가생이 밀게 유저분들중에 군사전문가 뺨치는 분들도 여럿 계시고 기타 밀게사이트보다는 수준 높다고 생각합니다~
                    
llllsh91 12-06-20 11:27
   
"여기수준" 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정확한 정보도 없으면서 "기술이전...기술이전" 하면서 설레발친 사람들을 비꼰겁니다...

기술이전때문에 유로파이터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사람들은 ...

제가 위에 제시한 3가지질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하니까요..

아닌가요?
                         
카오카오 12-06-20 15:16
   
기술 이전 내용도 모르면서 반대하는 댁이 더 이상한겁니다..

정상적인 합리적사고를 한다면 기술이전 내용을 확인하고 난후 판단하고 하겠지요..
오카포 12-06-20 12:19
   
다들 알고 있지만 입다물고 있는 문제점 한가지에 대해서 지적해 보자면,
그나마 현실적으로 운용이 가능한 즉 배치되고 짧은 기간안에 실질적으로 작전이 가능한 기종은
유로파이터 뿐이란 거죠.
 아시다시피 F-15SE 기종자체는 아직 페이퍼 속에 그림일 뿐이고, F-35는 현재 시제기만 날아다니고 있는
형편인데다 개발이 지연되어 언제쯤  완료가 되어 공군이 바라는 능력을 갖추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나마 유로파이터가 현재도 어느정도 실전경험을 쌓고 있고, 트랜치 3에 대한 개발비를 사우디 아라비아로
부터 제공받아 개발자체엔 크게 문제가 없는 상황이죠. 게다가 기체의 하드웨어는 거의 완성된 상황인지라
위의 3기체 중 개발사들이 보장하는 성능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보일 수 있는 기종은 이것 뿐입니다.
다른 기체의 경우 기체는 도입되어도 실질적인 능력을 보일 시점은 10년 이상 걸린다고 봐야 합니다.
 즉, 도입되어도 수량만 맞출 뿐이라는 거죠.

 그리고, 비밀에 가보니 여러 논쟁이 있는데, 의외로 유로파이터의 운용비용이 예상보다는 적게 나올 것이다.
라는 글이 있더군요. ( 물론 운용비용이 비쌉니다. 그런데 이전에 터무니 없이 비싸던 것에 비해서는 어느정도
융통성이 생길 것이다. 라는 의미죠.)

 게다가 아시다시피 유로파이터를 만드는 EADS 측에서는 한국의 KFX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비록 정확한 자료는 못 내고 있지만, 기술이전을 대폭적으로 해주겠다 라는 것이죠. 물론 이번 사업에
설사 유로파이터가 선정이 되지 않아도 KFX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이기는 하지만, 한국의 입장에서 본다면
유로파이터를 선정하면서 기술이전의 폭을 좀더 넓혀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현시창님이 말씀하셨듯 미국 일변도의 무기구매정책도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성만을 따진다면 당연히 미국 무기 일변도로 가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달걀은 한바구니에 모두 담는게
아니다 라는 말이 있듯 언제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미국에 몰빵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기도
하구요.

 현시창님은 대안을 내보라고 합니다만, 실질적으로 우리가 낼수 있는 대안이 어디있나요.
기껏해봐야 F-15K를 약간더 개량하여 더 들여오자거나, 라팔이나 러시아제는 어떠냐, KF-16 을 개량해서 최신
버젼을 더 들여오는 것 등 이정도 의견 뿐인데, 이것들은 이미 다른 사람들이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되고 한 것들 뿐이잖아요?

 결국 남은 3가지 기종중에 한가지를 선정하는 것 뿐이란 건데, 그렇다면 한다면 저는 유로파이터의 도입을
지지할 겁니다.
     
integ 12-06-20 12:55
   
하지만 유로파이터를 구매하면 개량은 불가입니다....
전투기 5년쓰고 말것 아닌데 그러면 우리가 부무장부터 시스템 전체를 독자개발할 능력이
갑자기 어디서 뚝하고 떨어지지 않는이상 불가능...

F-15가 언제부터 썼는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새거나 다름없이 짱짱한지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오죠
          
오카포 12-06-20 14:05
   
어떤 개량을 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새로운 트랜치 3 의 시스템은 EADS에서 개발할 것이고, 10년 이상 사용한 이후의 개량을
말씀하신다면 그건 그 때 가봐야 알일입니다.
 특히 원형기의 성능개선을 위한 개량이라면 한국에서 꼭 개발할 필요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이스라엘과 같은 곳에서는 F-16의 현대화 개량이라던가 미그 29의 현대화
개량 등을 해준 적이 있습니다. 이렇듯 꼭 사용하는 국가나 개발사가 관여하지 않더라도
성능개량을 해주는 곳은 있기 마련이니 그때가서 볼일이죠.

아니면 현재 한국이 사용하고 있는 무장의 유로파이터 장착을 위한 개량이라고 한다면,
유로파이터는 기본적으로 나토표준의 무장을 장착가능하도록 되어 있고, 그외의 무장능력의
추가는 한국의 KAI에서도 어느정도 가능하고, 정히 안된다면 EADS에 개발 의뢰를 해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시창 12-06-20 17:58
   
타이푼의 트렌치 3개량계획이 유럽재정문제로 폭탄을 맞은 것은 사실입니다. A와 B의 형태로 나뉘었지만, 사실은 향후에 개발할거라는 B는 개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어차피 트렌치 3B를 원하는 유럽국가는 좋게 봐줘도 독일정도뿐이고, 독일은 그 비용을 혼자 지불할 생각은 없으며, 그럴 환경에 노출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또한 타이푼급 정도의 전투기라면 이스라엘등의 외부국가의 업그레이드 키트 개발등을 바라는 것도 비현실적입니다. 애시당초 이스라엘이 건드리는 부분은 범용화된 미들엔드 혹은 구형 로우엔드 전투기의 성능현대화에 한한 부분입니다.

타이푼의 성능개량을 하려한다면 레이더 혹은 전자전 시스템일텐데, 그 정도 기술이라면 이스라엘의 범위를 넘어서거나, 말 그대로 막대한 돈을 들여야 하는 전주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고로 타이푼과 더불어 F-35를 동시에 도입할 예정인 개발국들 사정을 볼 때, 우리나라가 F-35대신 도입할 타이푼에 원하는 성능을 그들 나라가 공짜로 개발하거나, 이스라엘등을 이용한 우회개발은 불가능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정을 생각해볼때, 타이푼으로 원할 수 있는 편익을 타이푼이란 상품만이 충족할 수 있는가?란 물음에 시원스런 답변을 해줄분은 없나하고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지요.(사실 AESA단 F-15K도 타이푼이 한다는 일은 더 잘할 수 있습니다. F-15SA라면 그 이상을 바랄 수도 있고요.)
     
현시창 12-06-20 17:40
   
F-15SE의 마이너 버전 도입 혹은 F-15SA의 한국형 역시 보잉이 제안하고 있습니다.
EADS가 워낙 화려하게 나오니 가려진 것이지만 말입니다. 참고로 F-15SE에 장착될 DEWS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개발비를 부담함으로서 전체 체계비용 자체가 떨어진 상황입니다.

그리고 F-15SA사양은 타이푼보다 강력합니다.
우선 AN/APG-63(v3)자체의 능력이 ECR-90은 당연하고, 미래에 장착될 거라는 CAPTOR-E의 예상성능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메인로브를 이용한 최대탐지거리와 사이드로브를 이용한 정숙탐지능력 양면에서 모두 앞서 있고, 안테나 면적이 50%이상 더 크기 때문에 실질적인 해상도 역시 더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디까지나 APG-65을 참조한 블루빅센의 파생형으로 개발된 ECR-90의 각종 모드를 이어받는 타이푼과는 달리 F-15의 경우 원래부터 하이엔드로 개발된 APG-63의 레이더 모드들을 계승합니다. RWS-H모드등(그외에도 2가지가 더 존재합니다)은 F-15계열에만 붙아 있는 능력인데, 이러한 각종 레이더모드는 숫자로 알려진 성능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합니다.(보통은 TWS에서 BVR미사일을 사용하지만, F-15계열은 RWS-H모드를 사용합니다. 애시당초 레이더의 탐지거리가 길기 때문에 탐지거리 제한을 거는 대신, 레졸루션이 높은 고 PRF모드를 택해 미사일의 명중률과 실질 유효사거리를 가져가게 되는 거죠.

때문에 KF-16이 암람을 택했을때도 일본항자대가 스페로우를 가지고도 실질 유효사거리에서 뒤지지 않는다고 강변했었고, 사실이기도 합니다. RWS-H모드로도 APG-68이 사용하는 F-15의 하위모드를 이용한 BVR능력 정도는 뛰어넘을 수 있었습니다. 스페로우의 잉여추력을 손실하지 않고, CAGE내에 표적을 묶어둘 수 있기 때문에 암람의 사거리 바깥에서 스페로우를 가지고도 요격이 가능했습니다.

또 이미 70년대에 저 RCS탐지용의 VCTR등의 전용모드를 가지고 있었고, 실제로도 이번 골든이글 개수에서 본 모드를 사용한 저 RCS순항미사일이나 탄도탄, 그리고 특정하지 않는 스텔스 목표물을 탐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RWS-I등의 모드는 이미 70년대 중반부터 F-22에서 유명한 원시적인 LPI능력 구사가 가능했었습니다. 저 PRF와 고 PRF를 랜덤 방사하면서 접근률이 고하를 막론하고 표적을 검출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그리고 이 모드에 전자적 초고속 제어체계를 붙이면 LPI 모드가 구사되죠.)

이외에도 미들엔드 기종엔 달려있지도 않은 몇 가지의 모드들이 더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전용모드들은 유럽전투기들엔 달려있지 않습니다. 유럽과 미국의 군사기술 이전 협정에서도 F-15등의 하이엔드 기종의 고유 모드 소스들은 유출되지 않았습니다.

레이더의 탐지거리 숫자만 가지고 비교를 하는 것도 옳은 일이지만, 그 안쪽을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없는 건 아니지요.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라면 장담하건데 F-15SA의 제공능력은 타이푼보다 강력합니다.

싱가폴 공군은 이미 AN/APG-63(v3)을 이용한 전자전 훈련에 들어간 바 있고, 향후 레이더의 개량에 따라 E-2C를 재밍했던 능력의 구사가 가능합니다. 그 이상의 모드가 이미 내장되어 있고, 하드웨어 역시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DEWS의 뒷바침이 있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싱가폴 공군의 경우는 기존 전자전기가 수집한 전자지문을 가지고 하는 것이라면, F-15SA사양부턴 DEWS에서 검출한 전자신호를 실시간 분석해 AESA패널자체를 재머로 이용한 실시간 전자재밍이 가능합니다.

ESA패널을 패시브 센서로 이용하고, 또 고출력 재머로 이용하는 능력은 타이푼이 가지지 못한 능력입니다.  DEWS자체도 타이푼의 자가전자방호체계에 비하면 한차원 수준 높은 체계이고요. 현재까지 알려진 자료로는 ESA패널과 RWR을 조합 패시브 센서로 이용해, 적의 전자신호 검출만으로도 정확한 방위와 고도, 거리, 상대속도, 비행방향까지 검출해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BVR교전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이러한 능력을 부여한 차세대 F-15E개량형이 적극적인 헌터가 되고, 숨은 F-22가 킬러로서 적극적 제공작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이후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F-35를 도입할 한국공군에게 있어 어느쪽이 더 효용성이 있을까요?

전 누누히 이쪽 게시판에서도 안되면 F-15SA사양을 사라고 대안을 밝혀왔었습니다.
카운터 스텔스 능력에선 누가 뭐라 하여도 F-15SA가 압도적입니다. 레이더 탐지능력도 마찬가지지요. 성능도 꿀리지 않고, 체계구입 비용도 타이푼보다 저렴하고, 스텔스 전투기와의 페어에 있어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합니다.

미래 개량 가능성도 밝지요.
미공군 F-15E자체가 F-22의 짝으로 최강의 4.5세대 전투기로 개량될 예정이니까요.
재로우 12-06-20 14:16
   
솔직히 유로파이터나 F-15SE보다는 아무리 이리저리 문제가 있다고 해도 f-35가 더 나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정부에 친미주의자(물론 나쁜뜻의----나쁜뜻이라고 말한것은 미국이 최강국인 이 세계에 살고있고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상 어느정도의 친미주의는 필요한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때문입니다.)들이 있고 그들이 돈을 받고 무조건 F-35라고 살려고 한다고 매도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걸 떠나서라도 분명히 검증받은 스텔스 기라는것은 군침이 도는 먹이이기 때문입니다. 
F15se나 유로파이터는 명백히 스텔스 기가 아닙니다.

유로파이터를 구매한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F-15K를 더 도입하는것과 무슨 차이가 있죠?유로파이터는 스텔스기가아닙니다.  현재의 우리나라 공군력만 하더라도 충분히 북한에 대해서는 우위를 점할수 있습니다. 경제성만 따져봐도 솔직히 고개가 갸우뚱거릴수밖에 없습니다. 메리트라고는 결국엔 기술이전 뿐입니다. 그러나 이 기술이전이 어느정도의 기술이전인지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술이전을 받는다고 해도 그 기술이전으로 인해서 전투기를 개발한다고 했을때 그 개발비용은 어느정도가 될것이며 개발된 전투기의 성능이 과연 얼마나 많은 구매자가 있어서 전투기의 단가를 낮출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물론 자체기술을 가지고 우리나라가 생산한다는것에 큰 의의를 둘수있지만 국방비의 부족으로 생기는 국방력의 공백은 어떻게 메꿀련지도 의심스럽습니다.

현재도 돈이 없어서 필수적이라고 할수있는 해군함정 건조계획도 줄이는 마당입니다. 엄청난 국방비를 쏟아부어야하는전투기 개발계획을 시행했을때 그로인해 생기는 공군력의 공백은?
전투기구매라는라는 것은 적게는 10년 많게는  20~30년을 내다보고 계획하는것인데 일본. 중국. 러시아등등 주변국이 스텔스기를 개발하고 운용하려고하는데 우리는 유로파이터 운용할건가요? 그때는 그때가서 스텔스기를 사면된다? 그 정도로 우리나라가 돈이 풍족한 국가였으면 KDX가 그런식으로 끝나지 않았겠죠.
언제까지 다른나라의 무기를 사올것이냐? 우리도 개발해야되지 않겠냐라고 말씀하실분도 있겠지만 물론 그 말씀에는 동감을 하지만 돈이 부족한 현실은 냉정합니다. 다른 나라가 스텔스기를 운용하고 우리나라가 유로파이터 운용하는 동안에 별일이 나겠냐라고 하는것은 전쟁이라는 최악을 상황을 염두해 둘때 너무 안이한 생각이라고 할수 있겠죠. 

최첨단 무기들이라고 할수있는 함선이나 전투기같은경우는 세대차가 날수록 엄청난 성능의 차이를 보입니다. 우리나라 공군에서 결국엔 전투기 개발이고 자체무기를 가지는 것도 주변국들의 공군력에 대응할수있는 공군력을 갖추고 나서 여유가 남았을때 할수있는것이지 현재 우리나라가 위치한 동북아의 상황을 본다면 다른나라가 5세대 전투기를 운용할때 우리나라가 4.5세대 전투기를 운용하는 한순간의 공백은 상당히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주변국의 위험이 없는 상황에서 전투기 개발을 할수있는 유럽과 우리나라는 상황자체가 틀리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오카포 12-06-20 14:34
   
뭐가 우선시 되느냐의 문제이긴 하지만  그 이전에 당장 전력 공백부터 걱정해야 합니다.
위에서도 적었듯이 F35의 개발이 끝난게 아닙니다. 이 전투기가 실질적으로 전력으로 활용이
되려면 앞으로 10년은 넘게 기다려야 합니다. 그 10년동안에 당장 한국의 전술기는 숫자적으로
줄어들게 되죠. 설사 숫자를 맞추더라도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쪽의 개발 및 오류등을 손보는
것 만으로도 F35는 어느정도 제 전력을 낼수가 없습니다.

 거기에 비해서 유로파이터의 경우는 현재 실전을 치룰정도로 전력화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즉 기체의 하드웨어 쪽의 문제점은 거의 다 해결이 된 상태로 소프트웨어쪽과 무장능력만 업그레
이드 하면 되는 상태인 겁니다.

 따라서 , 앞으로 10년의 전력공백을 고민할 것이냐, 아니면 2020년대 중반정도 부터 새로운
전투기가 도입될 시기까지의 스텔스 능력부족을 고민할 것이냐는 각자 판단하기 나름이겠지만,
 제 생각엔 우선 유로파이터를 구매해서 전력공백을 막고, 아시다시피 KFX가 스텔스기로 나가기
로 했으니 그런 능력은 KFX에 기대기로 하며, 차후 4차 FX 사업에서는 F-35도 좋고, PAK-FA 도
좋으니 어느정도 검증된 스텔스 전투기로 받아오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보입니다.
          
현시창 12-06-20 17:47
   
유로파이터로 전력공백을 막는다고 치면, 이젠 유지비 문제로 새로운 전력공백을 막기 위해 F-35 살 돈으로 FA-50을 양산하게 되는 상황이 옵니다.
비밀의 5thsun님이 밝혀진 글로 타이푼의 유지비가 떨어졌다는 추론을 하는 건 여러모로 골룸하지요. 왜냐면 해당 소스의 언론 텍스트를 보면 타이푼의 유지비 지출 범위를 알 수가 없거든요.

반면 여태까지 알려진 소스들은 타이푼을 유지운용하는데 있어서의 모든 범주의 지출을 총합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범위도 모르는 지출액을 보고 타이푼 유지비가 싸다고 볼 개연성은 어디에도 없다는 뜻입니다.

어차피 타이푼을 산다면 유지운용국이 될 우리나라 입장에선 범위도 모르는 지출규모를 보고 김칫국 마시기 전에 해당국이 타이푼이란 전투기를 사다가 쓴 모든 범위의 예산을 참고하는게 합리적입니다. 그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F-16의 유지운용비는 9천달러 수준이지만, 실제 우리나라의 KF-16유지운용비는 그보다 더 들어가지요. 항공기전체유지비를 지출하기 때문이죠. 타이푼이란 전투기의 직접유지비일 가능성이 높은, 그나마도 그것을 다 포함한지 안 한지도 모르는 애매한 범위의 소스 하나를 두고 타이푼은 생각보다 안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불합리한 것입니다.

해당국 의회가 총유지운용비를 밝혀왔고, 그것의 성격을 두고 비싸다, 우리의 예쌍보다 3배 이상 비싸다고 밝힌 소스가 있는 가운데 그 십수가지의 소스를 내버려두고, 그 한가지의 소스에만 주목한다는 것 자체가 사태를 주관적으로 해석하고 싶은 희망섞인 논리에 불과하지요.

그런 의미에서라면 전 타이푼의 유지비는 최소 F-15K보다는 50%이상 비쌀거란 추론을 하고 있습니다. 차떼고 포뗀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이미 오스트리아 공군의 BVR능력마저 없는 깡통 타이푼의 직접 유지비는 1.5만 유로고 그것도 더 오를 예정이라고 밝혀진 바 있습니다. 그 말대로라면 타이푼의 직접유지비는 F-15E보다 더 비싸다는 결론이 나오지요.

그렇다면 완성버전 F-35도입을 기다리기 위한 공백메꾸기용 타이푼의 도입주장 자체가 불합리하다는 말밖에 안 됩니다. 현행 전투기보다 유지비가 무조건 비쌀 것으로 예상되는 전투기를 공백으로 메꾸기 위해 도입한다는 것자체가 언어도단이니까요.
               
오카포 12-06-20 21:27
   
그러나 F-35의 유지비에 관해서도 아직까지는 정확한 자료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뉴스 기사에서는 외신에서는  4만불 수준이라고 예측한다고 합디다.)
아직 대량생산된 무기가 아니기 때문에 현재의 예측가에서 오를 여지가 너무나 충분하다고
봅니다. 물론 유로파이터 유지비보다 낮을지 높을지는 현재는 모르죠.
게다가 중요한 건 성능이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제일 완성도가 높다고 하던 F-35A 형에서도 비행시 문제가 발견되고 있죠.
게다가 위에 제가 기사를 올려드렸듯 주변에 도입국들이 높은 가격으로 인해 도입숫자를
줄이거나 도입시기를 연기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필요한 시기에 구입한다면 구입 가격이
현재보다 월등하게 높아질 겁니다.

 그걸 피하기 위해서 3차 FX는 유로파이터가 낫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나중에 F-35의 성능이 완성이 되어 최고의 기량을 보여줄 15년이나 20년 후 쯤이면 그만큼
대량 생산이 되어서 확실히 저렴하고 완벽한 성능을 보여줄때 구입하는 것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현시창 12-06-20 22:25
   
그러니 타이푼 말고 다른 전투기를 도입하자는 말입니다.
F-15SA나 F-15K AESA도 존재합니다. 왜 F-35아니면 타이푼입니까? 그걸 설명해주시겠습니까? 타이푼의 미래가 밝은 것도 아니고, 값이 싼 것도 아니고, 유지비도 모르는데 뭐하러 사야 되나요? 미국일변도에서 벗어나겠다는 것 단지 그 하나 때문에? 전투기 사업이 도박인가요?
                         
오카포 12-06-21 20:38
   
저 역시도 유로파이터가 꼭 맘에 드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국방부는 전투기 후보에 F-15SA 나 F-15K AESA 등은
집어 넣고 있지도 않습니다. 
 제가 맘대로 집어넣을 수 있는 물건이 아닌데 어쩌란 말입니까?
그나마 나아보이는 것이 유로파이터여서 그걸 지지 하는 겁니다.
카오카오 12-06-20 14:58
   
이글을 쓴 작성자의 치졸함과 유치함에 웃음을 멈출수가 없다..ㅋ
     
드뎌가입 12-06-22 15:56
   
ㅋㅋㅋㅋㅋㅋ
카라 12-06-20 15:24
   
1.엔진은 한국이 원하는 기술중 60%까지 한국이 골르는건 무조건 이전해준다.
하지만 소재기술은 안주겠지. 한국엔 소재기술이 더 중요하다. 
기체는 라이센스생산. 면허생산은 면허료를 주고 기체의 설계도 대로 조립생산하는거다.
기체 만드는 법이랑 장비 통합하는법 공부는 되겠지.
90년대 현대차가 일본차 줄창 라이센스 하다. 이제 독자모델 만들어내는것처럼
기체 만들어 보는것도 중요하다.
2.모른다. 우린 방사청 관계자가 아니니까 제안서를 볼수없다. 하지만 현실상 힘들다.
3.모른다. 국회 승인은 계약 성사후에 타진하는거니까. 네나라서 돋맛볼려면 승인하는거고.
기술아까우면 안하겠지.
ps.글쓴이 묻는자세 싸가지가 바가지다.
     
integ 12-06-20 15:54
   
토론에 대한 의견개진을 한 자체를 싸가지라고 하는 행위는 북한에서나 본듯 하네요.

혹은 독재정권이나.

문제제기에 진지하게 답변하는 대신 인신공격이라니 어이없는...

이게 강건너 불구경인가요?
당장 북한에 중국이 모가지를 따러 올지도 모르는 판국에 남의집 불보듯 하시네요

뭐 동아시아 문제는 복잡하니 만큼 당장 전쟁이 나지 않을지도 모르죠
그런데 그거 아십니까?
국방이 딸리면 외교도 사대외교로 비굴해 질 수 밖에 없고
국민은 가난해지고
후손들은 우리를 한심한 족속으로 또다시 패배적 역사를 곱씹게 되겠죠.

우리가 로켓하나 날리자고 20년씩 연구하다가 발사도 못한 반면에
중국은 달기지 계획을 착착 실행하고 있다는 것만 깨달으면
우리의 손으로 국산기술 개발이란것이 얼마나 허황된 사고인지 깨달을 수 있을겁니다.

세계와 외교를 통해서 친선관계를 만들어가며 서로를 보완하고
다른이의 국력을 우리것으로 끌어들이는 것만이 한국이 살 길입니다

미국은 그저 상호간에 이익이 되어서 쿵짝쿵짝 하고있을 뿐이지
우리가 일방적으로 노예처럼 착취당하며 끌려다닌다고 망상하지는 마십쇼.

그리고 글쓴이의 의도는 치졸하다기보다
싫어도 현실을 인정하라는 거겠죠
llllsh91 12-06-20 16:04
   
카오카오님, 카라님!!!

고생하시네요~^^
세라푸 12-06-22 07:36
   
솔직히 답은 단 한가지 뿐입니다. 스텔스기가 저 중에 단 한가지 뿐이니까요. 단지 시기가 5년은 이른 듯 합니다. 절대로 미공군보다 먼저 인수하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