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의 APS 보병전술교리와 충돌에 높은 비용으로 개발이 끝난지 오래인데도 설치(보급)을 안하고 있는 상황이고, 상부방어는 힘든걸로 보입니다. 미국의 퀵킬은 미사일처럼 수직발사를 해 위치제어 후 추진하여 요격하는 시스템이라 딱히 사각이 있진않습니다만 대응이 다른 APS보다 길고 근거리에 취약합니다. 거기다 안그래도 비싼 시스템이 더 비싸져버렸습니다. 그래서 APS 도입후보에 빠지고 이스라엘 트로피시스템을 테스트하고 그랬죠...
이스라엘 트로피시스템은 험피에다가도 붙일수있고 장약기술로 보병들의 피해를 줄일수있으나 역시 이것도 상부대응은 못합니다. 독일의 AWISS가 85도까지 고각을 올릴수가 있어 상부지능탄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관련정보가 많지는 않네요.
한국은 먼저 쏘고 튄다 or 숨었다가 쏘고 튄다 이런 개념이라서 60~70톤대의 중전차들처럼 맞을꺼 맞으면서 밀어붙이겠다 와는 다른 개념인거죠. 또한 그런 전차들도 스파이크나 재플린에 대한 대비가 다 되어있는것도 아닙니다. 거기다 K-2도 반응장갑을 덕지덕지붙이고 능방까지 달면 방어력이 그리 약한편은 아닙니다. 오히려 우수한편에 속한다고 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