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건 워낙 민감한 사항이라 정식계약한거 아니면 도와주거나 참여할 수가 없습니다.
사브가 간을 보기는 했지만 정식 계약을 맺은적 없구요.
저도 사브가 기본설계에 참여한걸 들은적이 없는데 도와줬다면 뭘 어떻게 도와줬는지도 적어 주셔야 할것 같네요.
누구 말처럼 커피 사주거나 위로의 말로 정신적으로 도와줬다면 그것도 도와준거니....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LIG넥스원(079550)이 핵심기술개발 시제업체로 참여하는 ‘AESA 시험개발-II(전투기탑재 다중모드 사격통제레이다 기술)’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10일(금)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제3기술본부, LIG넥스원, KAIST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투기탑재 다중모드 사격통제레이다 기술 착수회의’가 열렸다.
‘AESA 시험개발-II’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하에 「전투기탑재 다중모드 사격통제레이다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LIG넥스원이 올 6월 우선 협상대상업체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1일 국방과학연구소와 350억원 규모의 계약(~2021.10)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하게 자꾸 레이더같은 핵심장비를 다른 나라가 "대행"해 준다는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핵심전자장비 같은건 한국정부의 의지에 의해 추진중인걸로 아는데 처음에는 미국에 기술이전 의향을 문의 했으나 역시나 거절. (엔진만 수출...)
그래서 전략적으로 개발중인걸로 압니다. 다만.. 한국은 개발기술은 있다해도 진짜 필요한 이런쪽으로의 개발 노하우와 데이타가 없기때문에 미국 이외의 기술력있는 나라들과 조인해서 데이타와 개발노하우, 그리고 중요한 테스트까지 협력하는것으로 알고 잇는데... 어째서 자꾸 대행이야기가 나오는지... 한국이 터키처럼 개발하는것도 아니고..
항공기 개발에 있어서 테스팅이 거의 80%에 달한다고 보면됩니다.
그냥 뚝딱 만드는것은 몇년안에도 만드는데.
그게 비행기가 아니라는 것이죠.
그에 따른 미항공안전성테스트를 받고서 통과해야지만 수출이든 대량생산체제를 갖출수 있습니다.
이 테스팅 장비가 사실상 국가기밀성이기 때문에
항공기 개발자체보다는 이러한 테스팅장비를 구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죠.
워낙 고가고 주문제작이기도 하고
심지어는 바로 현장에서 생산해야 되기도 하고 해서 .
이러한 장비개발이 더 돈이 많이 듭니다.
실제 뭐 항공기 시제기를 만든다고 하면 가격은 1/100가격으로 내려 가겠죠.
이제 이시제기를 가지고서 각종 테스팅환경을 만들어서 테스팅기기로 측정 및 개발을 해야 하는 겁니다.
고칠거 고치고 해서
미항공우주안전검증을 받아야하죠..
저과정에서 테스팅을 수출하는게 아니라
시제기를 갖고가서 테스팅해야하는 상황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테스팅장비대여가 계약되어 있죠.
그리고 수많은 부품의 안정성 테스트부터 시작해서
사실상 항공기개발의 80%는 테스트환경조성이라고 하면 될것입니다.
이과정에서 화기관제 테스팅에서 기본이 되는 알고리즘등등은 사브에서 도움을 받는것으로 알려져 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