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병, 지원, 구조, 연합등 이러한 요구는 지금도 미래에도 받겠죠. 그 요구에 충당가능한 군사외교적 역량이 된다면 그 자체가 그 나라의 무엇인과 얻을수 있는 외교적 카드로 활용이 가능한거구요. 그러한 군사적 외교카드가 다른 외교적 카드로 변환될 수있는만큼 외교카드가 우리나라에게 이자체가 주변국에 대한 압박 혹은, 또다른 안보적 활용으로 가능한겁니다.
현재 동남아시아 지역이 날이갈수록 경제력이 커지고, 경제력이 커지니 타국에 대한 무역부분과 영토에 대한 분쟁잠재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입장에서는 중국의 확장을 막는 완충지대로써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구요. 그러다보니 동남아시아 지역은 앞으로 정치적, 경제적 변수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외교정세 변화에 현재로썬 일본이 항모를 구비할 것으로 예상되고, 실제로 이러한 미국의 동맹 중에 선두주자격으로 혹은 유일하게 일본만이 파트너로 선택된다면 우리나라에 외교적 카드가 상당히 밀리게 되겠죠. 단순히 미국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도 동남아지역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기업들과 교포들이 어마어마하게 진출해 있는만큼 자주적으로 변수에 대응할 능력이 필요할 것이구요.
아이고... 여기 밀게에서 저 말고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격변하는 국제정세에 대비한 항공모함 이라는 정치적 무기의 정치적 효과(?) 혹은 대비에 대하여 수백번 더 얘기한 것이라 다시 쓰기도 지겹기도 합니다만...
사족을 건너뛰고 간단하게 쓰자면... 님이 지적한 부분을 몰라서 얘기한게 아니라 앞으로 벌어질지도 모르는 일이 동남아 분쟁이 됐건, 남중국해, 동중국해 분쟁이 됐건, 상대는 6척의 정규 항공모함을 계획하고 건조하고 있는 중국 같은 나라가 될 확율이 거의 확실하고 그런 나라를 상대로 꼴랑 함재기 15~17기 실은 상륙함 겸용 경항모로 뭘 할 수 있겠느냐는 거죠.
그래서 나오는 얘기가 이럴꺼면 차라리 무리를 해서라도 정규항모를 건조하는게 낫다는 거고...
더 큰 문제는 미래에 대한 대비라 하지만 해군이 거덜날지 모르는 엄청난 리스크를 꼭 우리가 안아야 하냐는 겁니다. 이 또한 수백번 얘기한거고 반론또한 많은거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반론을 제기하시면 전 여기 까지 입니다.
거덜날지 안날지는 재무부가 잘알까요? user386님께서 잘 알까요?
전략, 전술적 필요성에 효용성에 대해서 합참과 방사청에서 더 잘 파악하고 있을까요? user386님께서 잘 알고 계실까요? 항모에 대해서 선행연구와 실험함격 운용도 수십년을 바라보는 판국에 솔직히 방구석 전문가가 판치는 밀게지만 찬성론과 반론이 대립한다면 적어도 그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감당할 수있는 지식 내에서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본격적으로 항모 사업에 대한 궤도가 뜨게되면 유지비, 효용성등울 검증하는 자리는 알아서 차후에 생기게됩니다. 우리나라 보라매 사업이 그놈의 가능성, 효용성등으로 얼마나 미루어졌는지.
user386 같은 소위 키보드 전문가 보다 나라에서 녹봉 받고 일하는 공인된
전문가들이 더 나은 판단을 할 거라는 이야기를 은근하게 하시는 것 같은데...
제 경험상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키보드 전문가들은 진심으로 자기가 국방부
전문가들 보다 훨씬 낫다는 지독한 나르시즘에 빠져 있는 반 미친 사람들이
많다군요. user386님도 글을 쭉 읽어보니까 그렇지 않을 거라고 보장하지는
못할 것 같네요.
대개 이런 사람들 특징이 대부분 잘 진행되고 있는 일들은 묻히고 간혹가다
발생하는 문제점들만 언론에 포착되어 흘러나온다는 상식적 생각을 거부하고,
국방부를 비롯한 정부와 군 전체가 썪어빠졌기 때문에 나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애국적 충심을 몰라준다고 진심으로 믿는다는 거죠. 일종의 광신인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무시하는게 속이 편할 겁니다.
하다하다 이젠 유형별 인물분석까지 하시는군요... 저도 잘 모르는 제 성향에 대해 남에게
들으니 신선하기는 합니다 그려...
저한테 자기애에 빠진 지독한 나르시시즘적 성향을 가졌다 하셔도 좋고, 광신이라
하셔도도 좋고 무시하셔도 상관 안합니다. 님 자유니까... 그러나 한가지만 명심하세요.
이 자리는 밀리터리에 관심있는 아마추어 들이 서로의 가진 지식을 나누고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자리 입니다. 뭐 때로는 영원히 끝날것 같지 않은 항모논쟁 때문에 때때로 과열되어 감정적 글이 올라오기도 하지만 누구처럼...
님 말대로 나라의 녹봉을 먹는 전문가들은 또 그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되는거고... 어차피 우리가 여기서 뭐라한들 그들이 알리 없고 참고할 일 없겠죠. 그냥 여기 가생이 밀리터리 게시판은 밀리터리에 대하여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 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 인신공격성 발언은 자제 하심이...
?? 녹봉 받는 그 사람들이 한 떄(?) 국민들 총칼로 위협하고 죽인 것은 아시오?
전문가니 담당자니 흰소리 말라는 식의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시오?
4대강은 전문가가 없어서 그리 저질렀소? UAE 원전 건은 또 어떻소?
전문가는 전문가이기 떄문에 합리적으로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납득시킬 수 있어야하고 또 그래야만 하는 것이 당연한데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요?
즉, 전문가이면 전문가 답게 일을 제대로 해야하는 것이지 옆의 섬나라 애들 하는 것처럼 우리 당국자들도 나랏일을 그렇게 해서 되겠소?
섬나라 처럼 일부 정치인이 죽으라면 그냥 죽을 셈이오? 정치인은 정치를 잘하는 전문가일 것이고 행정담당자들은도 그럴 것이고 그럼 그들이 부정부패해도 고발하면 안되겠소? 녹봉을 받는 사람들은 그에 따른 일꾼이고 고용된 사람일 뿐 당연히 주인이나 사업주체의 확인과 결재를 받아야하고 그럴러면 설명하고 이해시키고 감사와 검증도 받는 등등 설득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을...
그 나라의 후쿠시마 원전은 전문가가 없어서 그 모양이고 사후 대책들은 일본 정부 내 전문가가 없어서 그모양 그꼴이란 말이오?
전문가라는 것이 마음대로 하라는 자격증 처럼 얘기하는 것은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 말도 안되는 논리요.
전문가면 전문가 답게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의 합리적 이심과 비판에 대해서 제대로 답을 줘야 되는 것인데 어찌 전문가란 권위 자체만을 내세워 옳다고 하고 전문가로써 역할을 무시한단 말이오?
전문가의 권위는 그 전문가저 소양 즉, 그 지식과 논리에 있는 것이지 '전문가'란 말이나 자격 자체가 아니잖소?
우리 옛 국가들의 이름이고 우리가 정통을 이어받았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어찌되었건 망국 입니다. 굳이 쓸 필요가 있을 까 싶네요. 더군다나 바로 옆이 중국인데 노골적으로 고구려나 백제 이름을 쓰면 자국 역사로 편입시키고자 동북공정 벌이는 중국이 타겟으로 삼을 지도 ㄷㄷㄷ; 차라리 약간 신화적인 인물은 어떨까 합니다. 해모수 라거나 주몽 이라거나 치우 라거나 ㄷㄷㄷ 해모수함은 만화영화에서도 나오는데;
작성일 : 19-08-28 20:11
조회 : 3,9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