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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29 03:02
[잡담] 포틀랜드전투에서 왜 공군만으로는 안되는지 이유가 나옴 발키리폭격기로 포틀랜드공항을 박살냈다는 점
 글쓴이 : 레옹쓰
조회 : 3,046  

한마디로 이때부터 해군전력이 앞선 영국이 항공모함을 가지고 오면서 아르헨티나 수도에 대한 공격에 대비해 최신전투기를 전투에 투여를 못하게됨 그려면서 장거리능력만 있는 한참 모자란 기체로 몇개의 반격수단만 가지고 달려들어간 것임...한마디로 이때부터 전세는 끝난 것이라고 할 수 있게된 것임
한마디로 공군의 최대약점은 공항이 있어야하는 점임
이 점을 알고 북한에서 공항을 박살내는 전략을 준비하고 있는 것임
왜 스웨덴에서 짧은 이륙이 가능한 기체개발에 최선을 다했는지 도로를 이용한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죠 이건 정말 중요한 이유임
해군력이 있어야 한다는 점 그중에 항공모함이 없는 해전은 현대전에서 성립되지가 않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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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회원 19-08-29 04:12
   
정작 그 영국의 항공모함도 아르헨티나 공군의 엑조세 미사일 때문에 발이 묶여 있었는데요?

제공권 확보를 위해 공항을 방어해야 하는 것이지 항공모함이 있다고 무조건 유리한건 아니죠.
항공모함은 영국처럼 원정을 위해 필요한 것이지 근거리나 방어적 개념에서는 육지의 공항이
훨씬 유리한 법이죠.
TTTTTTT 19-08-29 04:27
   
영국의 아르헨티나 공군기지 폭격은 상징적인 의미만 있었습니다. 활주로는 바로 복구되었으니까요.
     
NightEast 19-08-29 05:35
   
본토의 군사거점이나 수도, 주요시설 등이 폭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에 정보와 판단력이 부족한 아르헨은 결국 전투기 전력을 포클랜드에 집중 못하고 분산시켰음

이는 상징적 의미란것 그 이상의 효과란 소리

상대가 '이런 것을 할 수 있다'는 옵션이 추가되면 판단의 폭이 늘어나 실책을 범할 확률이 올라라기 때문임. 고로 발컨폭격기 개오버짓은 결과적으로 상당히 효과적이었죠. 활주로 몇대 쳣나 마냐 그 이상의 효과임

포클랜드에서의 잠수함 한대의 효과도 그러했고, 대함미사일 한발의 효과도 그러했듯이요
두리틀작전 그 이상의 효과. 활주로 몇대 박혔냐 어떠냐의 문제 그 이상임
     
이름귀찮아 19-08-29 06:32
   
?????????????? 섬에 있는 활주로 말하는거면 복구 못한걸로 알고있는데 무슨소리?
     
바람노래방 19-08-29 12:37
   
천만에요 복구가 문제가 아니라 그 때부터 공항 방어를 위해 전투에 투입되어야 할 전투기들이 전투에 나서지 못했다는게 핵심이죠.
그 덕에 공대공 능력이 미라지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헤리어가 공중을 장악하게 된거고 공중을 장악하자 전투를 장악하게 되죠.
NightEast 19-08-29 05:31
   
포클랜드 군사비행장 개조 및 요새화를 하지 않은 것은 분명 큰 패착 중 하나지만 이는 개전이 된 후의 선택지 문제였다 봅니다.

그 전, 아예 침공선택 이전의 보유나 대비 문제에서는
-영토가 매우 넓은데 비해 커버칠 수 있는 충분한 전투기 보유댓수 문제 (영국장거리폭격에 놀라 전투기 분산 커버치느라 포클랜드 방면 횟수가 확줄어드는데 이런 상황은 당연히 대비되야죠)
-공중급유능력 부재 (해양영토가 매우 넓은대 전투기들이 공중급유 능력이 전무??)
-미사일 갯수 부족, 구형미사일 보유 (액조세 꼴랑5발, 기타 대공용 미사일들이 구형)
-대잠능력 미비, 초계능력 후짐, 대공능력 후짐, 전자전능력? 후;; (이러니 항모가 있어도 써먹지 못함)

이건 당시 아르헨 정도 영토나 경제력 국가면 당연히 대비되어있어야하는 부분인데 그게 미비한 점이 제일 크다 봅니다. 저 조건들이 어느정도 충족되어 있었다면 포클랜드의 영국 제공권은 보장 못되었죠

반면 대함미사일과 잠수함 한두척이 상대에게 얼마나 부담을 주는지도 잘 드러났다 봅니다

이런 복합적인 조건들이 확충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리어 적과 가까운 지역의 섬에 공군기지를 만들고 비싼 전투기들과 인력을 상주시켰다가는 개전시 오히려 부담은 커녕 아까운 전력만 헌납하는 역관광 꼴이 날 수도 있죠

또한 해외 및 원거리 투사를 위해서는 비행장이 확보된 후 빠르게 그곳에 전력을 옮길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봅니다. 앞으로 국제사회가 소중규모 해외 원정을 우리에게 요구한다면, 항모의 활용 보다는 해당지역 확보된 비행장이나 군사기지로 빠르게 양질의 전력을 옮기고 가용할 수 있는 능력이 더 많이 요구되겠죠

요즘 너무 항모, 섬비행장.. 이런 특정 부분만 부각되는 것이 우려스럽습니다. 그것을 하냐 마냐 떠나서 재대로 활용하려면 다방면에서 여러 준비가 함께 이루어져야하는데 그 부분에 관심이 적은거 같아요
     
이름귀찮아 19-08-29 06:40
   
글세요?? 그당시 아르헨 공군이 본토에서 출격해서 연료 부족으로 짧은 작전시간이
패전의 중요한 원인중 하나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완벽한 조건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하면 제일 좋은 방안이겠지만
그나마 할수 있는 상태로 요세화 하고 충분한 보급을 준비 하고 있었다면
영국군 입장에서 가까운섬에서 출격하는 상대 공군과 멀리 본토에서 오는 상대 공군
어느쪽이 상대 하기 어려울까요?
          
NightEast 19-08-29 11:13
   
그래서 서두에 섬 비행장 개조와 요새화를 안한게 전쟁발발 후 결정의 실패라고 언급했습니다
침공실행 후 영국이 원정대를 보낼 때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었지만 영국이 포기할거란 낙관만 하고 타이밍을 놓쳤죠
놓여진 현실에서 제일 필요한 선택을 못한게 결정적 패인인것은 맞습니다

허나 아르헨같은 넓은 국토에 넓은 영해를 지닌 국가면 그것을 커버칠 충분한 전투기 댓수와 작전반경, 시간을 연장할 공중급유 능력이 있어야했는데 평소 그 당연한걸 갖추지 못한점을 지적하는 것이죠. 미사일이란 것의 성능과 보유댓수 문제두 드러났고, 잠수함 및 대잠능력, 초계능력도 어느 정도 갖추어 놨어야죠.. 이것만 어느 정도 구비되어 있었다면 포클랜드 섬의 요새화 타이밍을 놓쳤어도 효과적 대응이 가능했다는 이야기가 된다는 것이죠

즉 요새화를 했나 마나 시점 이전부터 저런 미비한 전력보유 떄문에 지고 들어간거란 이야기입니다. 갖추어 놨어야 했다는 것을 지적하는 거죠

울릉도 및 항모 이야기가 자주 언급되는데, 그전에 우리도 충분한 전투기 댓수, 급유능력, 고성능의 다량의 미사일 확보, 대잠초계능력, 잠수함전력강화, 초계 정찰 방첩능력 등등의 기본적 방어능력 강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소리죠.
누런봉다리 19-08-29 06:28
   
근데 만약에 영국이 프랑스에 엑조세 미사일 추가 구매 압력 안넣었고
아르헨티나가 계속 엑조세 미사일 구매했다면 아니
전쟁전에 아르헨티나가 엑조세 미사일 50발 정도만 보유 했다면 영국이 패전 했을거에요
datafuser 19-08-29 08:21
   
아르헨티나에 KC-130 공중급유기 있었어요

http://cafe.daum.net/NTDS/5q4/67
     
NightEast 19-08-29 11:14
   
보유했던 미라쥬와 크피르?들이 공중급유능력이 전무했던거로 알고 있어요
ㅣㅏㅏ 19-08-29 08:57
   
한국과는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우리가 영국처럼 해외로 원정해서 전쟁치를 여력이 있어요? 주변국이 우리나라 못잡아먹어서 안달인 놈들 뿐인데다 아직 전쟁중인 나라가 공격무기인 항모가지고 어딜 공격하려고요? 영해가 넓기라도 하면 몰라. 그 못잡아먹어 안달인 놈들한테 둘러쌓여서 영해도 손바닥만 한데...
     
어부사시사 19-08-29 12:30
   
일본이랑 같이 미국에 대한 '충성경쟁' 하겠다는 것이죠. 아베의 뻘짓거리를 그대로 따라하겠다는...ㅁㅊ
뭐 전지전능한 '전문가'라는 자들의 뜻이랍니다. 이거 웃어야 될지 울어야 될지 차암...;;

우리나라가 해군예산의 블랙홀이 될 게 뻔한, 한반도 전장에선 써먹을데라곤 없는, 숨을 곳만 찾아야 될, '21세기 바다의 좁밥'이자 애물단지 만들어 미국에 대한 충성경쟁이나 해도 될 정도로 정치/경제/군사적으로 여유롭고 한가한 나라였었는지...????
어부사시사 19-08-29 11:08
   
거꾸로 얘기해볼까요? 영국이 공격원잠까지 동원된 막강(?) 항모전단을 출동시켜 포클랜드 전쟁을 승리로 이끈 게 아니라 아르헨 군사력(대함능력)도 변변찮았고, 갖고 있던 항모는 (실전에 단 한번도 써먹지 못하고 퇴역처분) 꿔다논 보리짝 돼버렸죠. 오히려 영국항모전단을 괴롭혔던 골칫거리는 아르헨이 갖고 있던 단 한척의 '꼬마 디젤 잠수함(산 루이스)'이었습니다. 영국 공격원잠 어뢰 쳐맞고 수장된 헤네랄 벨그라노 순양함 격침 이후로 아르헨의 모든 수상함들은 '영국 잠수함이 무서워' 전쟁 끝날때까지 바다로 겨나오지도 못 했어요. 무슨 뜻인지 아실려나???????? 대함능력 갖춰진 '군사강국' 상대로는 강대국 영국 항모전단조차 접근하기 힘들다는 얘깁니다.

아르헨이 지금의 한국 정도의 군사강국이고 포클랜드 먼저 땅따먹기 했을때, 영국이 퀸엘급 2척 이끌고 포클랜드로 출정해서 이길 수 있을 거 같나요? 그야말로 떠다니는 관짝 들이미는 ㅈㅏ살미션일 뿐이죠. 이미 항모는 그때도 바다의 좁밥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20세기 후반 이후로 사실상 항모의 - 대함능력 있는 군사강국 상대로 한 - 군사적 효용성은 소멸). 그냥 군사력 헐랭이 국가를 상대로 한 경찰봉 또는 힘자랑(허세질) 용도 뿐임. 반면 잠수함의 무기로서의 전술적 가치는 점점 더 커져가고 있죠.

과거의 전사를 예를 들어 현재상황 또는 미래 상황에 대입시켜 논할 때는 반드시 여러가지 변수를 다 적용해서 분석해야 됩니다. 단편적인 예를 들어 단순히 뭐가 있어서, 무엇 때문에 이랬다... 이런식의 결론 도출은 또 다른 오류와 궤변의 시작일 뿐이죠.
구름위하늘 19-08-29 12:54
   
전훈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고 쓰신 것 같습니다.

포클랜드 전쟁 당시에 아르젠티나 공군은 포클랜드 공항을 군사용으로 제대로 전용하지 못했습니다.
영국의 장거리 폭격은 의미가 있었으나, 실제 항모의 유용성을 증거하거나 지상공항의 무용성을 증거하는 자료가 아닙니다.

영국의 항모도 위험성 때문에 포클랜드에서 멀리 떨어져서 작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항모에서 발진하는 영국의 해리어나
본국에서 발진하는 아르젠티나의 전투기나 대부분 포클랜드 근처에서만 싸웠습니다.

서로 연료 제한 때문에 그 전투 시간도 매우 짧았습니다.
전투 결과 자체는 해리어의 압도적인 승리이지만 그 원인은 해리어의 우수성이나 항모의 우수성이 아닙니다.
굳이 따지면 아르젠티나 군부의 무능력 또는 방심이라고 생각됩니다.
포클랜드 전쟁에서 영국은 항모가 있었기에 싸울 수 있었던 것은 맞으나,
항모의 효과가 공항보다 우수하다는 증거는 아닙니다.
오히려 공항에서 지상발진하는 전투기가 해리어를 상대했다면 영국의 피해는 극심했을 것 입니다.

포클랜드 전쟁의 전훈에 대해서는 여러자료가 있지만 그중에 하나 공유합니다.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IKPy&articleno=518622&_bloghome_menu=recenttext

항공력만으로 영국이 승리를 보장 받을 수 없었겠지만, 영국의 항공우세가 아르헨티나의 해공군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면서 포클랜드전을 승리로 이끄는데 발판이 된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영국의 항공우세가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움직이는 활주로인 두 항공모함(허미즈, 인빈서블) 덕분일 것이다.

영국, 아르헨티나 모두 포클랜드까지의 장거리 문제로 골치를 앓았다. 양측의 항공작전은 한계에 가까운 거리문제로 인해 정상적인 항공작전을 펼치기 어려웠고 오로지 짧은 시간을 최대로 활용해보는 작전을 펼 수 밖에 없었다.

아르헨티나공군의 대거 전폭기의 경우 포클랜드 상공에서 단 5분간만 머물수 있는 시간밖에 없었고 영국 또한 함대의 위험을 무릅쓰고 포클랜드에 근접하여 작전을 펼칠 수 없었다. 단지 중요한 작전에서나 위험을 무릅쓰고 가깝게 전진하곤 하였다.

아르헨티나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 두 대 밖에 없었던 공중급유기인 KC-130H를 최대한 사용하였고, 영국 또한 빅터 급유기를 사용하였다. 아르헨티나 해군에도 항공모함이 있었지만, 영국 핵잠수함의 위협에 더 이상 임무를 수행할 수 없었던 것이 아르헨티나에게는 뼈아픈 일이었다.

아르헨티나는 사실 좋은 기회가 있었는데 이를 놓치고 말았다. 즉, 바로 스탠리 공항의 활주로를 확대해서 허접한 MB-339A 같은 정도의 항공기보다 성능이 좋은 슈페르 에땅다르, 스카이호크, 미라지, 대거 등과 같은 항공기를 배치했으면 영국 함대나 항공기가 그토록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