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후반기 한미연합훈련이 종료됐지만 북한은 한반도 정세 긴장의 책임을 남측으로 돌리며 대남비난을 이어갔다.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31일 ‘대화와 양립될 수 없는 긴장격화책동’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남조선 당국이 제아무리 그 무슨 ‘대화’에
대해 요란스럽게 떠들어댄다고 하여도 위험천만한 군사적 망동으로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떠밀고 조선반도(한반도) 정세를 격화시킨
주범으로서의 정체는 그 무엇으로써도 가리울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남측이 유지하고 있는 대화기조에
대해 “침략적인 군사적 적대행위와는 무관하게 일정한 시일이 지나면 북남 사이에 자연히 대화국면이 마련되게 될 것이라는 타산 밑에 그
무슨 ‘대화’에 대해 너스레를 떨고 있다”면서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다”고 비난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3025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