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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01 21:06
[해군] 얼음으로 만든 항공모함
 글쓴이 : Sanguis
조회 : 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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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영국이 계획한 하버쿡 프로젝트 (성서에 나오는 하박국에서 따왔다는군요)

항모가 부족하니 북극에서 거대한 얼음을 채취해서 그 안을 파내고 엔진을 달고..  함재기 격납고 등을 만들고 항모로 운용할 계획을 세웠다더군요..

무려 만재 220만톤!!!  모스키토 전폭기 150대는 가뿐히 운용할 수 있는 (단순 운반이 아닌 운용할 수준!)
거기다 피격이 되어도 외벽에 얼음에 손상이 가서 자체 냉각시설을 갖춰서 다시 주변의 바닷물을 얼려서 복구도 금방 되고...  또 당시 무슨 신기술을 통해서 영상 20도에서도 2달 이상 운영을 할 수 있는 그런 항모로 계획을 했죠. (그러다가 녹을때 즈음 되면 다시 북극으로 가서 얼리는건가?)

다만...   1943년 즈음 만들까 했는데 너무 많은 철강 소모와 더군다나 랜드리스 법으로 미국에서 호위 항모등을 계속 들여오고 대서양에서 점점 유보트의 전략적 가치가 줄어드는 상황이어서 페이퍼플랜으로 끝났던 항모...

이게 실제 만들어졌으면 어땟을지 궁금하네요 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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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야 19-09-01 21:18
   
노~노~
얼음을 채취하는게 아닌 물과 톱밥등을 썪은후 얼려서 제작할려고 했으나 목업 실험결과
수면과 갑판높이가 얼마 차이나지 않아 바다에서는 운용불가능으로 결론나서 역사속으로~~~
     
Sanguis 19-09-01 21:20
   
아..  채취가 아니라 직접 얼리는거였나요? 제가 잘못봤네요 ㅎ
booms 19-09-01 21:49
   
저게 공군기지를 그냥 얼음위에 건설하고 뒤에 엔진만 달면 되지 않을까? 란 미친생각으로 구상했던 것 ㅋ
     
진실게임 19-09-01 22:51
   
빙산 위가 비행장 만들 크기면 아래는 거대한 산 정도의 면적이라서... 못 움직이겠죠.
          
한수호 19-09-02 00:09
   
일단 건설은 빙산 위에 하고.  내부 완성 후 불필요한 조각을 떼내서 배를 만드는 식으로 하면 되죠.
처음부터 작은 빙산 속을 파내서 배를 만든 뒤에 씌워도 되고...
개생이 19-09-02 00:27
   
불가능이요. 선박 구조를 조금이라도 알면 저건 문과의 상상력 입니다. 저게 가능한 기술을 영국이 가졌다면 화성에서 맥주 마시고 있겠죠.  마치 치즈 크림을 바다에 띄우고 그 위에 개틀링포를 장착한 다음에 1000km떨어진 갈매기를 단발저격하는 정도랄까요?
     
몽골메리 19-09-02 01:56
   
댓글학원 추천 부탁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