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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02 21:19
[뉴스] 육군3사관학교 생도 애틀랜타 방문
 글쓴이 : uytre
조회 : 3,353  

 "영어-국제감각 청년 한국군 유익"


기사입력 : 2019.08.28 08:54 / 김언정 기자                

한국 육군3사관학교 생도 애틀랜타 방문

졸업후 소위로 임관, 2년간 전액 국비

 

지난 22일 둘루스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열린 예비역 기독 군인회 구국 기도회에 한국 육군3사관학교 생도들이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오는 2020년 2월 졸업후 소위로 임관하여 육군의 다양한 병과 장교로서 전후방 각지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될 생도 8명(여생도 2명)의 비전트립팀은 해외 문무 탐방의 일환으로 캐나다 왕립 사관학교(Royal Military College,RMC)를 방문한 뒤 이번 기도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는 30일 한국으로 귀국하는 해당 생도들의 인솔은 2003년 임관 후 17년째 한국 육군 군종목사로 사역하고 있는 소령 강찬영 목사가 맡았다.  

강찬영 군목이 근무하고 있는 육군3사관학교(Korea Army Academy at Youngcheon, 이하 KAAY)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편입학 사관학교로써 타 대학에서 2학년까지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진학해 3-4학년 생도 과정을 거쳐 임관하는 특별한 교육 기관이다. 특히 한국군에 입대해야 하는 한인 청년들에게 육군3사관학교 진학은 좋은 선택지가 될수 있다. KAAY에서는 2년간 국비로 모든 것이 제공되고 졸업후에는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영어와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한인 청년들의 입학은 한국군에도 유익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소령 강찬영 목사는  “조국의 군대를 이끌어갈 사관생도들이 신앙을 통해 바른 인성과 성품을 함양하고 사생관 확립을 통해 헌신된 장교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역을 맡고 있다”면서 “이번 탐방을 통해 생도들은 타국 사관학교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배우고 도전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구국기도회에서는 나라의 부름을 받은 사관생도로서의 사명감을 다시금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한국군 내에서의 종교활동에 대해 강목사는 “현재 젊은 세대는 종교에 관심자체가 없다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군대라는 특별한 상황 속에서 한국사회의 이러한 일반적인 상황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종교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육군3사관학교의 경우 군의 리더가 될 장교들을 양성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더욱더 종교활동이 권장되고 있다. 임관후 지휘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될 때 종교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중요한데, 한국군에서 오랫동안 사용해온 표현중에 ‘신앙 전력화’는 군대내 종교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군목은 “군대 안에 있는 교회는 사회의 일반 교회에 비해 사역의 선택과 집중이라는 면에서 특별한 곳이다. 따라서 군에서 진행하는 사역은 목회가 아닌 선교라고 명명하고 있다. 생도(병사)를 중심으로 교회의 모든 것이 진행되기 때문에 교회 구성원들이 이런 상황에 대해 분명한 이해를 가지고 어려운 환경에서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대내 복음전파에 대해 강목사는  “군에서 복된 소식을 전한다는 것은 2가지 측면이 있을 것이다. 우선, 복음의 씨앗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뿌리는 것이다.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시대 속에서 다양한 이유로 교회를 찾게 되는 청년들에게 능력의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축복이다. 또한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없애는 일이 중요하다. 교회는 ‘재를 뒤집어 쓴 신데렐라’라고 할 수 있는데, 원거리에서 보면 아름답지 않은 모습처럼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그 반대라는 점을 알려주어 오해를 풀어주는 사역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내년 2월 소위로 임관하는 육군3사관학교 생도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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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업 19-09-03 09:12
   
아 애기들이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