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시절 군비를 아끼지 않고 경쟁하느라 별별 무기 다 만들어 봤으니, 미군도 뻘짓 많이 했어요.
K-9보다 짧은 사거리의 야포에 사용할 수 있는 전술 핵탄두도 만들었고, 대륙간 탄도 미사일이 개발되기 전, 핵탄두 투발 수단이 폭격기 밖에 없던 시절에 핵탄두 탑재한 폭격기를 격추하기 위해 요격기에 탑재할 공대공 전술핵 미사일도 만들었는데, 그게 사이드 와인더 공대공 미사일 개발되기 전, 방사능의 위험성에 무지하던 시절에 벌어진 일들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완전 또라이짓이죠.
ww2시절 독일이 엄청난 무기들이 연구되고 개발되었다면 냉전시절때는 미국이나 소련에서는 기상천외한 별에별 무기들이 개발되거나 테스트 되었다는...지금보면 희한하고 뻘짓처럼 생각되겠지만 저런 기상천외한 무기들의 실험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전력들이 완성되고 배치될수 있었다는..
헬기나 항모,잠수함같은 것도 처음에는 뻘짓같은 것으로 치부되던 시대가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