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라에르 모르셨던 분들 많으시네 봄바디어와 함께 소형비지니스 항공기 업계의 양대산맥입니다
보잉이나 에어버스가 대형여객기에 집중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신경쓰지 않는 사업가들이 업무용
비지니스기체로 많이 쓰는 소형 비지니스 기체로 주력해서 봄바디어와 함께 그 쪽으로 성공한
항공기 업체입니다. 저가형 프로펠러 장착한 소형 여객기도 생산하구요
항공산업이 일찍이 발달할 수 밖에 없었던 브라질의 대표적인 항공기 제작삽니다. 엠브라에르..
앞서 여러분이 말씀하셨다시피.. 중소형 항공기 제작사들중에선 캐나다의 봄바르디에와 미국의 비치크래프트와 더불어 그냥 나눠먹고 있다고 알아도 될 만큼 큰 제작삽니다.
국내에서도 엠브라에르에서 제작한 여객기가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양양을 기반으로 둔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가 바로 엠브라에르에서 제작한 ERJ-145 기종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ERJ - Embraer Regional Jet 의 약자 해석하면 엠브라에르 국내선 제트기.. 뭐 이정도..) 봄바르디에의 CRJ 시리즈와 함께 공항과 공항을 이어주는 일종의 커뮤터기 시장을 양대분할하고 있는 중입니다. (공항과 공항을 이어준다는게 이를테면 국제선이 없는 공항에서 국제선이 있는 공항으로 운항하는 연결항공편 같은걸로 생각하심 됨..)
비단 ERJ시리즈 뿐만 아니라 그보다 좀더 대형인 E 시리즈, 터보프롭기인 EMB시리즈와 소형 비지니스 제트기인 페놈시리즈와 성룡이 구입해서 유명해진 고급 전용기 모델인 Legacy 시리즈 (원 바탕은 ERJ 시리즈를 개조한거..) Legacy 시리즈보다 좀더 대형인 E시리즈를 개조한 모델인 리니지(게임아님..) 1000 등등 굉장히 많은 모델들과 굉장히 괜찮은 항공기를 제작하는 꽤 유명한 항공삽니다.
그리고 브라질공군에 우리의 KT-1과 항상 라이벌 비스므리한 관계에 있는 투카노 시리즈를 제작해서 납품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트 경전투기겸 경공격기 모델인 AMX 시리즈를 이탈리이아 등과 합작해서 만들기도 했구요..
항공기 제작능력으로만 보면 솔직히 쪽국의 항공기 제작사들을 적어도 비지니스젯트나 소형 국내선 여객기부분에선 가볍게 능가합니다. 미쯔비시가 MRJ 만든답시고 돈깨지고 있을때 같은 급인 E시리즈부터 ERJ까지 이미 성공적으로 하늘에 날려 보내고 있고(솔직히 MRJ가 완성되어도 성공할 확률 그렇게 크지 않을 겁니다. 엠브라에르의 ERJ, E 시리즈가 버티고 있고, 봄바르디에의 CRJ시리즈가 버티고 있으니까요..) 혼다가 열심히 혼다젯트 만들어 팔때, 이미 페놈 100과 그보다 더 큰 페놈 300을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려놓은 회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