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1059774

브라질이 수송기까지 자체제작 가능할 정도로 항공산업이 발달했었군요

브라질도 수송기 개발하는데
한국은 왜 안하는지...

타산이 안맞는다고 봅니다

국내 국방산업이 10년세 성장하고 성공으로 인정해서 재투자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는건 해외수출과 흑자, 국내 생산분이 물량이 적지않기 때문에 손해보지 않는다는 기업의 믿음입니다

그런데 프로펠러기체 외에는 FA50이 유일기종이고 록마나 다른 신뢰가는 항송사와 합작하지 않는 이상 국산항공기는 안팔립니다

항공기산업에서 수송기 전투기 전자전기를 비롯한 메인은 미국과 러시아의 독식과도 같고 중진국들이 보기에 한국수송기에 대한 신뢰도가 없습니다. 최소한 한 10년이상은 자국이 굴리면서 검증된 기체여야 사죠.

전차도 군용차량도 자주포 외에 다수의 현재 국방수출품들은 바로 우리군이 운영하면서 검증된 장비들입니다.

미제와 러시아제에 50년 넘게 신뢰를 갖고있는 전세계를 상대로 제대로 팔수가 없는거죠. 그렇다고 수송기의 경우 수백대씩 보유하는 나라가 많지 않습니다.

우리공군역시 수백대규모의 신규발주가 있지도 않구요. 개발대비 수익성이 적다고 봅니다. 에어버스 조차도 제대로 된 수출은 거의 없었습니다.

브라질의 항공산업 발달은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브라질 면적대비 도로면적이 2.5%로 그 열악한 러시아의 2/3 수준밖에 안되고
전체 고속도로 170만km중 150만km이 비포장 도로 입니다...-_-;;

그래서 브라질의 주요 도시들은 남부-남동부의 인구밀집지대를 제외하면 섬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때문에 각 도시간 교통은 항공에 절대적으로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60년대 당시만 해도 벌써 공항숫자가 335개에 달했다니 말 다했죠...(지금은 많이 통폐합 됨)

그래서 중단거리 여객-수송기 개발 및 운용에 최적화 되었고 KC-390같은 수준급 기체
를 개발할 수 있는 배경이 된거죠.

마찬가지로 국내 독자의 중단거리 여객기 개발이 의미없는게 자체 수요를 채울 수 없습니다...

브라질이 수송기 제작기술 있는거에 깜놀..

우리도 열라 가자~~~  닛뽕새키들  물리쳐야지

브라질 저 여객기 제조회사가 꽤 잘나가는 회사잖아요.

그동안 중소 여객기 만들어 팔아먹었는데 기술력이 쌓여서 수송기까지 만들었나 보군요.

상업용 항공기 제작 업체 중 납품 대수로는 보잉과 에어버스에 이어 세계 3위이며,
종업원 수로는 세계 4위이다.(보잉, 에어버스, 봄바디어 다음)

엠브라에르 모르셨던 분들 많으시네 봄바디어와 함께 소형비지니스 항공기 업계의 양대산맥입니다
보잉이나 에어버스가 대형여객기에 집중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신경쓰지 않는 사업가들이 업무용
비지니스기체로 많이 쓰는 소형 비지니스 기체로 주력해서 봄바디어와 함께 그 쪽으로 성공한
항공기 업체입니다. 저가형 프로펠러 장착한 소형 여객기도 생산하구요

수호이도 여객기를 만들기는 합니다.....

보잉과 에어버스만 자주 들어서 그렇지... 그 뒤를 잇는 3위 자리 다투는 회사입니다.

우리 나라가 경제개발하겠다고 고생할 때 생긴 회사. 브라질은 과거에는 아주 잘나가던 국가들중

하나였습니다. 자원산업에 너무 매달리다가 훅가서 그렇지;;

와... 엠브라에르를 모르시는 분도 많으시구나...

항공산업이 일찍이 발달할 수 밖에 없었던 브라질의 대표적인 항공기 제작삽니다. 엠브라에르..

앞서 여러분이 말씀하셨다시피.. 중소형 항공기 제작사들중에선 캐나다의 봄바르디에와 미국의 비치크래프트와 더불어 그냥 나눠먹고 있다고 알아도 될 만큼 큰 제작삽니다.

국내에서도 엠브라에르에서 제작한 여객기가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양양을 기반으로 둔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가 바로 엠브라에르에서 제작한 ERJ-145 기종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ERJ - Embraer Regional Jet 의 약자 해석하면 엠브라에르 국내선 제트기.. 뭐 이정도..) 봄바르디에의 CRJ 시리즈와 함께 공항과 공항을 이어주는 일종의 커뮤터기 시장을 양대분할하고 있는 중입니다. (공항과 공항을 이어준다는게 이를테면 국제선이 없는 공항에서 국제선이 있는 공항으로 운항하는 연결항공편 같은걸로 생각하심 됨..)

비단  ERJ시리즈 뿐만 아니라 그보다 좀더 대형인 E 시리즈, 터보프롭기인 EMB시리즈와 소형 비지니스 제트기인 페놈시리즈와 성룡이 구입해서 유명해진 고급 전용기 모델인 Legacy 시리즈 (원 바탕은 ERJ 시리즈를 개조한거..) Legacy 시리즈보다 좀더 대형인 E시리즈를 개조한 모델인 리니지(게임아님..) 1000 등등 굉장히 많은 모델들과 굉장히 괜찮은 항공기를 제작하는 꽤 유명한 항공삽니다.

그리고 브라질공군에 우리의 KT-1과 항상 라이벌 비스므리한 관계에 있는 투카노 시리즈를 제작해서 납품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트 경전투기겸 경공격기 모델인 AMX 시리즈를 이탈리이아 등과 합작해서 만들기도 했구요..

항공기 제작능력으로만  보면 솔직히 쪽국의 항공기 제작사들을 적어도 비지니스젯트나 소형 국내선 여객기부분에선 가볍게 능가합니다. 미쯔비시가 MRJ 만든답시고 돈깨지고 있을때 같은 급인 E시리즈부터 ERJ까지 이미 성공적으로 하늘에 날려 보내고 있고(솔직히 MRJ가 완성되어도 성공할 확률 그렇게 크지 않을 겁니다. 엠브라에르의 ERJ, E 시리즈가 버티고 있고, 봄바르디에의 CRJ시리즈가 버티고 있으니까요..) 혼다가 열심히 혼다젯트 만들어 팔때, 이미 페놈 100과 그보다 더 큰 페놈 300을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려놓은 회삽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엔 이제서야 군용 수송기를 제작한게 더 이상한 일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