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항미사일의 사거리에는 어차피 제한이 있죠.
길면 길수록 급격히 비싸진다는.....

괜히 러시아가 핵추진 미사일 개발 하는게 아니죠

일단 뜨면 감시망에서 사라져서 누구한테 떨어지는지도 모를 탄도미사일은 동맹이라도 가지고 있으면 안 되는 '미국에 절대적으로 위험한 물건' 이고.
중국 러시아에만 위협이 될 정도의 순항미사일은 마음껏 만들어서 미국방어의 전진기지가 돼 달라는 거죠.

중국·북한이 미국에 위협이 되는만큼만, 상대적으로 우리가 북중러에 위협을 줄수 있게 조절 되는 성격이 있죠.

순항미사일을 생각을 안 한게 아니라... 
그걸 우습게 보고 말고 할 정도면 그런 자리에 낄수조차 없을 거 같아요.

실제로 러시아가 독일의 V1에 감명받아 순항미사일을 열심히 개발하던 시기에 미국은 탄도탄만 열심히 ...물론 순항미사일 필요하다고 주장한 그룹이 있었지만...전략폭격기가 대신할 꺼라는 주장에 그대로 묻혔었지요...

나중에 부랴부랴 뒤따라 가느라 조금 고생했었다는.....이야기도 들리더라구요...

너무 결과론적인 얘기아닌가요?
초음속, 극초음속 기술까지 나오니 결과적으로 그런거고요...
제가 알기론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분류할 때
순항미사일은 일반비행체로 분류해서 미사일통제체제에서도 예외로 둔걸로 알아요...
당초 MTCR도 트레이드오프나 사거리, 탄두 제한에도 순항미사일은 예외로 되어 있었죠...
그래서, 우리나라도 순항미사일을 적극적으로 개발한거구요...
미국의 경우에 초음속, 극초음속 비행체에 대한 컨셉은 70년대초에 이미 나와 있던걸로 알아요..

50년대에 컨셉 잡고 60년에 SR-71 블랙버드 (마하 3.3) 나옴

어차피 핵도 못낄거..기술?..만들기나 하겠어?..
설령 순항 만들어보이..숏다리에 쬐깐한 재래식 탄두..전략,전술에 별 영양가도없는 애들 장난이겠지! 하고..
예전 미사일 양해가 어쩌구 할때....미국이 그런건 신경도 안 썼겠죠..
탄도탄이야..혹시 몰래 핵 만들어 올리면 어쩔?...하고 ..수십년간 감시,통제 죽어라했겠지만..

미사일 지침에 순항미사일에 대한 사거리 제한은 없지만 대신 무게 제한이 있었음
탄두와 연료 등의 문제로 무게 제한이 곧 사거리 제한이나 마찬가지였는데
미국이 우리나라에 RQ-4 글로벌 호크 팔아먹으려고 무게만 좀 늘려준 상태

러시아에서 아반가르드(aka 아방가르드)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개발했음
썰로는 마하 20 이상, 사거리 6천 넘는다 함 (러 국뻥부 오피셜이 아닌 언론 보도라 썰로 표현)

우리나라도 사거리 3천 이상 초음속 순항미사일 현무-3D 개발 중
5년 정도 지나면 짱꼴라 전역(최소 5,500km)을 타격권으로 하는 탄도탄,유도탄(순항미슬) 다 확보됨

그게 아니라 순항 미사일이라는 물건이 태생적으로 장거리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