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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13 22:02
[잡담] K2 흑표 vs M1A2 에이브럼스
 글쓴이 : 파생왕
조회 : 6,809  



미(美) 쿼라 Quora 번역으로 만든 영상이네요

즐거운 추석보내세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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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Wombat 19-09-13 22:06
   
일단은 장갑에서 차이나는건 팩트
하지만 한반도에서 아브라함 뚱돼지가 기동할수 지역은 한정되 있음
     
현시창 19-09-14 01:10
   
엔진 아이들 상태에서 32Km도달 시점 뚱돼지*(M1A2 SEPV2기준) 7.2초, 흑표 8.7초입니다. 스톨 기준이면 흑표가 6.2초인데, 뚱돼지 SEPv2면 거의 3.5초대이므로 더더욱 후달립니다.
그런데다 SEP V3의 경우 내부 전자장비 및 바스켓등을 신소재로 바꿔 거의 2톤에 가까운 중량절감을 이룬 상태이고, 나노 크리스탈 구조 신형장갑재 적용으로 장갑 두께는 더 두꺼워졌지만 중량은 절감하는 상황이라 기동성 자체는 더 증강 되었을 겁니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 비교해도 기동성은 외려 흑표가 1세대 정도 떨어집니다. 흑표의 가속력은 냉전기 만들어진 2세대 전차들과 비교가 가능합니다. 흑표보다 뒤 떨어지는 전차는 메르카바나 동구권 전차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전차의 최대속도는 무한궤도 특성상 대동소이합니다. 비교할만한 구석은 가속력과 토크에 따른 기동성인데, 이건 개스터빈과 비교하면 저속과 중속 특성에서 오리지널 883계열 디젤엔진조차 뒤쳐지는 분야죠. 커버 투 커버에 필요한 가속력이나 경사지 등판 능력조차도 그 뚱돼지가 더 재빠를 거란 뜻입니다.

거기에 이미 M1A3 엎어지면서 V4가 진행중인 상황인데, 여기엔 탄소 나노튜브 적용 신형장갑재 적용으로 중량절감 예정이고, 이미 진행중인 구동계 개량으로 커버 투 커버 기동에 필요한 32Km까지 가속시간을 7초 이하로 끌어내길 예정이라, 흑표가 추가 개량 없으면 기동성만 비교할 경우 1세대 떨어지는 성능이란 건 변함 없습니다.

AT-3급 이상 대전차 미사일들 흑표는 못 피하지만, 뚱돼지는 피할 수 있습니다. 이래도 뚱돼지 소리가 나올 수 있나 싶어요? 그리고 뚱돼지가 기동할 수 있는 지역이 한정되어 있다는 건 어디서 근거한 소리죠? 무한궤도를 다는 이유가 지형특성을 최대한 무시하기 위함인데...?

일단 주한미군 전차들이 국군 전차들하고 합동훈련 수시로 하고 있고, 작전지역에서 못 들어가는 구역 있다는 소린 들어본 기억이 없는데. 근거 가지고 있으시면 좀 들려주세요. 금시초문인 소리라 말이죠.
          
촌팅이 19-09-14 02:20
   
현시창님

이번 인도의 1.700대 전차수입 관련 K-2도 러시아, 프랑스와 같이 후보로 올랐는데
혹시 전망이 어떻게 될까요?

인도의 요구사항이 너무 과해 힘들까요?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현시창 19-09-14 02:24
   
인도가 현재 밀어대는 경제정책이 메이크 인디아 정책입니다. 거기다 인도 방산산업 카르텔의 힘이 매우 강고합니다. 다른 나라라면 탈탈 털리고 접었을 국산무기 사업이 버젓이 예산을 퍼먹으며 똥같은 결과물을 내놔도 사주는 게 인도 상황입니다.

이미 러시아는 전차 라이센스 생산사업에서 인도 생산분 포신 폭발 사고까지 러시아가 책임지라는 인도식 비즈니스에 학을 뗀 상황이며. 프랑스는 앞선 라팔 수출사업에서 인도의 밑바닥을 본 상황입니다. 그러니 이 두 나라 모두 어느 정도의 한계를 두고 비즈니스를 하겠죠.

인도의 막가파식 요구. 그러니까 인도 생산분 부품까지 한국이 책임진다라는 식의 어거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아마 다른 두 나라하고 아웅다웅 할 겁니다. 제 생각엔 독이 든 성배라고 생각해요. 이겨도 걱정이고, 져도 걱정인 그런...
                    
촌팅이 19-09-14 02:39
   
아....자국생산 부품까지도
우리에게 품질보증을 요청하는 상황이군여

라팔이 그래서 소량만 팔고 발 뺐다는 말이 있던데...


현시창님의 현재 관점으로는 독이든 성배군여

답변 감사드립니다~^^
                         
도나201 19-09-14 09:30
   
인도의 막가파식 요구의 예가.. 중국하고는 다른게 중국은 꽌시
죽어라 바쳐라...................
근데 맨웃대가리 한놈만 닿으면 바로 한명만 주면됨.

근데 인도는 카스트제도가 남아있어서.
각 담당자마다 요구가 살이붙고.
서로간의 요구에 대한 책임이 없어서
일을 진행하다 보면 바로 지들끼리 싸움
결정권자가 최소 5~6명됨.
단계별로 각자 따로 요구조건에 충족해야 하고 .  그와중에 또 지들끼리 싸움.
내가 맞네 니가 맞네..
그렇게 결정 안해주고 ..........있는 상황에도
"왜 개발안했어?"
내로남불.......  이렇게 시간을 흐르게 한 대표적 사례가 바로 아준전차임.

프랑스 닷소사도 . 테자스 개발참여에 결정권자가 여럿이고
또 그에 따른 이권문제가 개입되고
프랑스가 철수한 이유가 첨에 결정권자만 믿고.. 이사람이 최고 결정권자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결정권자가 4명...........학을 떼서 나왔음. ㅡ.ㅡ.

한마디로 사공이 많아서 될일도 안되는 경향이 많음.
                    
니내아니 19-09-14 02:45
   
전차병 출신으로 ..현사창님 글은...너무 깊은 빡침 효과...ㅡㅡ,,,,,,좀 이뻐해주세요...내새낀데 ..ㅠㅠ
          
도나201 19-09-14 02:55
   
현시창님.......1차생산분과 2차생산분의 차이가 있을것이라고 봅니다.
1차생산분의 성능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는군요..
뭐 순수히 2차성능분을 인정한다고 한다면..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만요.

k2부분의 설계는 장갑모듈식에 있다라는 것을 항상 잊고 있는 듯합니다.
이부분이 의외로 오해를 불러들이기 가장 좋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예전 k2실사격현장에 가서 물어보니.  . 장갑은 항상개량되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 알타이 포탑이 레오파드7과 비슷한 형상으로 나온것이 있는데.
이게..왜그런가 이야기하던군요.
이미 증가장갑이 아닌 모듈형 강화장갑을 설계하고 개발완료까지 했는데..
도중. 하드킬에 대한 설계사상이 바뀌어서 형상이 많이 바뀠다고 하더라고요.

거기에 육군에서 항상이야기하는 유지비 문제도 있고 해서
일부러 중량을 낮추었다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현재 하드킬시스템에 몰빵을 한것은 맞다고 생각됩니다.
이부분은 이미 이스라엘과 기술적인 협약도 마친상황이고 러시아의 하드킬기술을 은근슬쩍 베꼈지만, 그저 참고했을 뿐이라고 하더군요.

다만 하드킬시스템이 워낙 훈련시 위험상황이 발생해서 이런부분을 굉장히 신경쓴다고 하더군요.
(기동중 하드킬시스템이 맘대로 발사된 상황이 연출되었다고 하더군요)

이부분에서 과감히 육군에서 철거하고 실전상황에서는 바로 장착가능한 구조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뭐 하드킬시스템 장착이 3시간내외로 작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갑재는 열화우라늄자체를 우리가 생산불가합니다.
이게 핵재처리과정에서 나오는 물질이라서 .....
우리로서는 핵재처리과정을 할수가 없습니다.

이에대한 중국의 열화우라늄탄두생산가능하다고 개발완료했다고 나오는 마당에..
상당부분 k1전차의 성능개량이 이뤄지는 것으로 변경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가장 주목할것이 엔진의 1340마력으로 교체할것으로 보여지고
기타 k200도 엔진750에서 1000마력강화형으로 증가장갑장착형으로 개발될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k1시리즈의 k2의 현기시스템까지 도입해서
k2의 최대의 장점인 바로 궤도장압조절장치를 도입될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궤도이탈률이 세계어느전차보다 최소율을 자랑한다고

그로인한 가동율과 험지주행능력이 휠씬 앞선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서 가격이 급속하게 오른면도 없지 않습니다.

사실 k2에 대해서 악담이 많이 나오는데.
우선은 가장 많이 나오는 카더라 통신은 포탑의 불균형설.. 설계오류설이 의외로 많이 나옵니다.
포탑의 편중된 중량으로 인해서 포탑기동고장이 의외로 빈번하다고
실제운영한 카더라 통신인데 이부분에 생각보다 굉장히 신뢰성있다고 보여집니다.
바로 설계미스에 들어간것은 바로 위에서 거론된 모듈식장갑형을 이어온 부분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뭐 바로 시정조치 및 다시 연구개발진에서 고심한다라는 카더라 통신이지만 이게 의외로 신빙성있어보입니다.
               
현시창 19-09-14 06:04
   
M1A2 시리즈를 마냥 무시할 수 없는 이유가 끊임없이 개량하기 때문입니다.
흑표 2차 생산분 역시 1차와 다르지 않습니다. 엔진 빼고 말이죠. 왜냐면 2차 생산분이라고 해봤자 이미 예전에 생산한 차량들이기 때문입니다. 구동계만 비워둔 체 몇 년을 먼지 맞으며 보관하던 차체들에 국산엔진에 독일 변속기 붙여 나오는 게 2차 생산분입니다. 1차와 다를 바가 없지요.

그리고 열화우라늄 장갑재를 언급하셨는데, 이미 SEP V3의 장갑재는 나노 크리스탈 소재를 사용하고 잇습니다. 열화우라늄과는 별로 관계가 없어요. SEP V4는 탄소나노튜브 소재를 사용할 예정이고요. 기본적으로 미국과 우리나라는 장갑재 소재에서도 세대 차이가 나는 상황이라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지방간 19-09-13 23:01
   
터빈 엔진 달고도 65톤이 넘는 과체중.... 미국 아니면 그렇게 못 만들지...
     
현시창 19-09-14 02:17
   
미국에선 우리가 흔히 쓰는 그램단위보다 파운드가 흔히 쓰이고, 톤 역시 메트릭 톤이 아닌 숏톤이 많이 쓰입니다. 실제 메트릭톤으로 따지면 64톤이 넘지 않습니다...물론 전투중량은 최대 67톤까지 늘어나긴 합니다만... 그런 면에서라면 흑표도 공차중량이 56톤이며, 전투중량은 거기서 3~4톤 정도 들어나지요. 흑표도 전투중량을 따지면 60톤은 되는 전차입니다...
스핏파이어 19-09-13 23:22
   
에이브람스는 딱 탱크의 전형.
중장보병.
포탄을 서로 주고 받는 평원전투 정면대결에서는 세계최고이지 싶음.
일단 탱크는 몸빵이 되야 한다는 생각.

흑표는 다재다능의 올라운드형.
산악전도 해야하고, 한반도에 강도 많아서 독자적인 도하능력도 있어야 하고, 그럼에도 평원전투 역시 기본이상으로 해야하고...너무 이것 저것 욕심을 부리다보니 가격이 너무 비싸진 면이 있음.
그 가격이면 아파치 추가도입하는 것이 더 싸게 먹히고 전력강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소리가 괜히 나온 것이 아님.
담배맛사탕 19-09-13 23:34
   
저분꺼는 목소리가 느려서 보는데 화가나서 그냥 꺼버리게 되는 ..
     
su수 19-09-13 23:41
   
설정에서 재생 속도를 1.25로 해보세요.
솔피 19-09-14 00:21
   
M1말그대로 떡장으로 버티면서 상대전차 작살내는 전술이고 우리는 산악지형이라 은페엄페하다 치고빠지는

전술 말그대로 전차교리가 완전히 틀린 케이스라 M1우위라고도 할수없습니다.

실제로 90년대 팀스프리트 훈련때 k1의극도로 낮은 포탑으로 인해 발견하지 못하고 m1이  먼저 당하는 일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플업 19-09-14 00:40
   
만들어진 목적이 다른케이스라 교리도 다르겠군요.
대팔이 19-09-14 00:39
   
다른거 다 떠나서...
M1은 실전경험다수 + 그 경험을 바탕으로 개량...
K2는 스펙은 최고...검증된건 없음...
니내아니 19-09-14 02:49
   
솔직히 이유없이..사우디좀 판매했음 해요.. 근데  사막지형 ..우리지형이 틀려서...ㅜㅜ
     
도나201 19-09-14 03:31
   
오만수출되면 자연적으로 사우디수출은 정해진수순임.
오만 사우디 지형에서 k2전차가 에이브람스보다 더 나음.
운행율 과 작전지형접근성이 제일 우수함.

거기에 120밀리 55구경장은 포신은 나토표준이기에
혼용해서 탄을 수입해서 쓸수 있으나..
뭐 열화우라늄탄은 수출하지 않기에 제외.
          
현시창 19-09-14 10:32
   
사막지형에서 K2전차가 에이브람스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정작 우리나라엔 사막지형이 없는데 말이지요. 운행율은 뭐고, 작전지형접근성은 또 뭐랍니까? 게다가 에이브같은 IED방호능력을 위해선 이스라엘제 방호키트를 부착해야 하는데, 이 물건 중량이 최소 2톤입니다. 이걸 장비하고서도 오만 데몬스트레이션 만큼의 기동성과 신뢰성 확보가 가능할까요?(더구나 현지에서 꽤 여러 문제가 터져서 이래저래 별도의 모델 개발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거기다 120밀리 55구경장 포신이 나포표준이라고요? 누가 그러던가요?
레오파르트2A7(독일연방군 조달수량 300량 미만), 알타이 전차(250량), 흑표(200량) 정도가 장착해서 운용중인데. 이네들 전차 수량이 합쳐봐야 800량도 안되는 데 무슨 수로 나토표준이 되나요...
과장이 심하시네요.
도나201 19-09-14 03:14
   
몇가지 오해들.
1.k2는 원래 포탑형상이 알타이초기형과 비슷하다.
2.중량도 공차중량과 전투중량을 혼돈해서 갖다붙여서 오해를 많이 산다.
3.k2의 최대장점은 안정적인 운행 및 작전지형에 구애를 받지않는다.
  궤도장압자동장치... 이부분때문에 에이브람스보다 나은 성능을 가질수 있다.
  미군이 한반도에서 엄청나게 궤도이탈때문에 골치를 썩는다고 .. (장마철, 논바닥의 진흙천지, 무거운중량)
알타이전차는 궤도장압자동조절장치가 없다.  그로인한 오만테스트에서 퍼졌다.
하지만 k2는 전혀 오작동없이 끝까지 운행이 가능했음.
4.하드킬은 완성되었고, 다만 기동중 자연적발사상황때문에 안전을 위해서 철거한것일뿐
  바로 장착가능하게 되어 있음.
5.현존하는 화기관제장비를 비교할때 절대로 밀리지 않는 성능이라는것.
6.에이브람스와 k1시리즈의 최대의 단점은 바로 개량공간이 없다라는 것.
  하지만 그부분을 바로 인식해서 k2에서는 개량에 관한 공간을 확보하면서 설계했기에 언제든지 설계개량이 쉽다라는것.  오히려 설계개량 및 실전배치 시간은 에이브람스보다 더빨리 할수 있다라는 장점이 있음.
7.엔진부분은 무조건 디젤엔진사용을 못박아둔 상황임.
  바로 운영비 때문이고. 그에 대한 작전반경을 북한까지 둔 고려사항이기도 함.
8.k2의 작전환경은 한반도 서부전선을 한정으로함.
  많은 강 하천  낮은 구릉 많은 논  그에 따른 계단식 밭 등등  한반도 서부전선을 상정으로 설계되었음.
  산악지형에서 넓은폭때문에 산악도로에 적합하지 않고 기동성저하와 고산악지대의 특성 때문에
  강점이 단점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음.
  대신 k1시리즈의 엔진개량은 확정해서 국회예산심의를 기다리는 상황임.
9.알려진 k2의 문제점은 포탑의 중량의 불균형으로 인한 포탑의 고장설이 가장 신빙성이 있음.
  이건 위에서 말한 모듈식장갑구조를 먼저 상정하다가 소프트킬 및 하드킬로 설계변경하면서
무게의 중심이 한쪽으로 쏠린다라는 원인때문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 자세한것은 극비사항으로 취급되는 것 같음.
10. 소형 드론의 운영이 가능한가.. 라는 부분은  현재 선발장갑차량에서 운영할지 직접 전차에서 운영할지는
아직 자세한 전술적 개념이 안잡힌것 같음.
11. 자동장착으로 인한 전차병의 피로도를 전혀 이야기하지 않는다.
위에서 유투버도 이야기하는것이 120밀 포탄으로는 4초이하로 끊은 전차병은 없다고 합니다.
한때 가능한것은 k1전차의 105밀리에서 2초대로 끊은 탄약수가 있다라고는 들었지만,
이것도 4초대로 7발정도가 한계라고 합니다.
그뒤에서는 점점 속도가 떨어진다고 함.
초기 무력화 했다면 관계없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전투가 치열할수록
탄약병의 피로도는 급속히 저하된다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같음.
     
현시창 19-09-14 06:17
   
미군은 자동장전장치로 인한 피로도 문제를 별로 감안하지 않습니다. 실전 전훈상 대부분의 전차전은 6~8발 이상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울러 73 이스팅 전투와 같은 대규모 기갑전에서도 장전병 피로도 문제가 드러난 바 없습니다.(당시 참여 전차 상당수가 즉응탄 18발을 모두 소모하고도 모자라 후방으로 빠지지 않고, 포탑후부 탄약고 격벽을 열어 적재탄을 꺼내다 사용했지만, 피로 문제를 호소한 바 없습니다.) 만약 장전병의 피로도 문제가 심각했다면 반드시 개량점으로 삼았겠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자동장전장치의 도입은 장전병의 피로도 문제가 아니라, 인력절감과 내부공간 확보의 문제에 가깝습니다. 장전병의 피로를 느낄 정도의 상황에 처하려면 탄약 사용량이 18발을 넘는 상황이 될 텐데 이 문제는 16발 모두 쏘면 전차 내부에서 격벽을 열고 예비탄을 꺼내다 쓰는 게 아니라, 아예 전차 외부로 나가서 오토로더에 포탄 집어 넣어야 하는 흑표가 더 심각합니다...

장전병의 전투 피로 문제보다 승무원이 외부에 노출되는 상황이 연출되는 흑표의 전투지속능력이 더 큰 약점이 될 수 있다는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더구나 전차의 베트로닉스가 끊임 없이 개량되고, 여러 기능이 부가 되는 와중에 미군의 경우 장전병에게 UAV 통제 운용 역할을 맡기려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은 확실히 장전수가 그대로 남아 있는 전차가 유리한 구석이 있지요.
그리고 하나 더. 에이브의 개량공간이 없다란 문제점을 지적하셨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개스터빈과 그에 수반된 거대한 흡기와 쿨링공간 확보 때문에 내부 용적이 상당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구형 개스터빈 엔진을 지속적으로 개량하다보니 공조 부분과 쿨링 부분 용적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신형 APU역시 줄어든 개스터빈 남은 용적부에 내장될 예정입니다.

의외로 에이브의 개량 공간은 꽤 큰 편입니다. 그건 SEP이후 벌어진 개량사업 내용만 봐도 파악 가능한 부분입니다. 오히려 향후 개량에선 흑표가 문제입니다. 내부 공간이 K1버금갈 정도로 컴팩트 한 상황인데, 여기에 전자장비를 어디에 더 추가할 지 눈으로 봐도 답이 안 나오는 상황입니다. 에이브 sep v3처럼 내부 전자장비 싹 한번 걷어다 컴팩트화하지 않는 한, 추가개량은 턱도 없어 보입니다.

물론 흑표에 대한 애정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상대는 70년대 후반에 등장하여 갖은 개수와 개량을 받아오며 수십년간 세계최강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물건입니다. 개수와 개량이란 면에선 흑표가 일단 무조건 한 수 접어줘야 하는 상대입니다.
          
도나201 19-09-14 07:59
   
세계2차대전의 피로도는 사실상 무의미합니다.
드는 포탄의 무게수가 다릅니다.
76밀리.. 88밀리..

105밀리도.. 어느정도 감수합니다.
하지만 120밀리부터는 사실상 피로도걱정을 해야 합니다.
6발 내지 7발부터는 대부분은 병사들이 피로도를 호소하고 장착속도가 급속하게 늦어집니다.
이건 걸프전의 실전경험입니다.  10발내외부터 급속하게 장전속도가 늦어지는것을
확인한 사항입니다.

K1 시리즈와 비교해서 K1이 개량공간이 없다고 말했는데 잘못보신것 같네요
에이브람스의 특장점중하나가 바로 개량할수 잇는 공간의 여유죠.

흑표가 한수 접어야 하는 것 재료에 있어서.
열화우라늄을 쓸수 없다라는 것외에는 그다지 밀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개수개량에 대한 미국과견주어 봤을때
실전경험에서 부족한 것을 빨리 캐치해서 바로바로 개량포인트를 삼는다라는 것이
에이브람스의 장점이지만,

반면 흑표의 장점은 기동성과 험지작전능력등에 관해서는 에이브람스를 압도하고
(여기서 기동성은 실질작전지역의 운영능력과 험지작전범위가 넓다라는 것을 이야기함)
전차라는 물건이 행동제약이 의외로 심한 녀석이라서 RPG에게 상당히 뚜드려 맞는 것은 잘알려것이나 이에 대해서 의외의 방호능력대처가 빠르다 라는 면을 볼때..
에이브람스의 능력치에 휘둘릴만한 전차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개발단계에서 궤를 달리한 물건이라는 것도 맞고
하지만,

평가적 수단의 부분.
1:1  에이브람스와 맞다이 하는 평가
적전차의 사냥 평가

이런 방법을 나뉘어서 한다면.
첫번째 맞다이에서는 뒤질지는 몰라도. (사실 그다지 밀린다고 보진 않습니다. 시가전, 산악지형의 우세승이겟지만,  접근전도 흑표가 유리함.
두번째 상대적전차사냥을 평가로 한다면. 흑표가 상당부분유리합니다.
               
현시창 19-09-14 09:01
   
1> 73이스팅 전투는 걸프전입니다만...이 전투 상보를 읽어보면 탄약수의 피로문제가 피로되지 않더군요. 격렬한 전투로 18발을 모두 사용하고도 탄약고 격벽을 열고 예비탄까지 현장에서 꺼내쓴 상황이었고요.

그리고 말씀하신 피로도가 결정적인 사안이라면 오토로더가 적용된 M1A3가 엎어지진 않았겠지요? 미군은 아무래도 120mm포탄을 장전하는 장전수의 전투피로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모양입니다. 거기다 대부분의 전투는 대개 7~8발 사용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런 이유로 16발을 쓰면 전장을 이탈해 후방에서 승무원이 밖으로 나가 오토로더에 예비탄을 직접 넣어줘야 하는 흑표가 큰 문제가 없다고 여겨지고 있고요.

이런 면에서라면 장전수의 전투피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만약 이게 큰 문제가 될 정도의 환경이라면 흑표는 더더욱 큰 문제가 됩니다. 전차가 후방으로 빠질 수 없는 상황에서 후방으로 빠지거나, 아니면 3명 밖에 없는 승무원 중에 하나가 외부로 나가서 위험을 감수하고 포탄을 적재해야 하니까요.

2> "에이브람스와 k1시리즈의 최대의 단점은 바로 개량공간이 없다라는 것. "을 제가 잘못 보았다고 생각하시나요? 윗 문장 본인이 쓰신 건데. 사실 실수로 쓰셨다고 하셔야지 제가 잘 못 봤다고 말씀하시는 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저 글 어디를 봐야 에이브가 개량할 수 있는 공간의 여유가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 거죠?

3> 흑표가 기동성에서 앞선다고요? 어디서요? 가속력이 빠른가요? 등판능력이 빠른가요? 에이브는 사막과 이라크 남부 늪지대에서도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심지어 국내 훈련장에서 커버 투 커버(진지변환) 속도도 흑표보다 앞선다는 얘기가 제 귀에 들리는데. 어딜 봐서 기동력이 더 빠르고 좋다는 거죠?

그리고 방호능력대처라는 건 뭘 말씀하시는 건가요?
이걸 현지에서 각종 대전차 수단에 대한 대응능력이라고 풀이한다면. 이 부분 역시 흑표가 뒤쳐집니다.

기본적으로 흑표는 IED방호능력이 부족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오만 수출버전엔 중량 2톤 이상을 늘린 이스라엘제 방어저판을 부착해서 제안했습니다. 오만 데몬스트레이션에선 이 방어저판이 붙어 있지 않았습니다. 이걸 붙이고 기동테스트를 했을 때도 과연 문제가 없었을지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게다가 방어저판을 붙일 경우 기동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해서 결국엔 독일제 신형 고출력 파워팩(1800~2100마력) 붙이는 방안도 고려중이라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흑표는 발포음 탐지 추적장비 역시 없습니다. AN/VLQ-12와 같은 사제폭발물 대응 전자장비도 없고요. RWS도 없지요. 적어도 전장에서 다종 다양한 대전차 공격 수단에 대응하는 범용성과 방호력은 에이브가 훨씬 앞서고 있습니다. 거기다 이미 트로피 HV능동요격체계를 이미 실전배치해서 훈련에서도 운용하는 상황입니다. 말씀대로 여러 문제로 APS를 배치하지 않고 있다면, 미군은 이 문제를 해결해서 운용하고 있으니 이 부분도 앞서는 상황이라 할 겁니다.

4> 맞다이? 1대1 능력 말씀하신 듯 한데. 도대체 산악지형의 우세승이란 뭘 말씀하시는 건가요? 피탄면적이 적어서 더 유리하다란 말씀을 하는 건가요? 이런 부분은 이미 에이브가 상부지능공격탄을 실전화한 이상 별 의미가 없습니다. SEP v3에서 ADL(Ammunition DataLink)를 장비함으로서 8천미터 이상의 장사정 상부지능탄 운용이 가능해진 상황입니다. 흑표는 아직 개발중인 상황이지요... 거기다 M829A4가 등장하면서 이미 K279는 한 세대 뒤쳐진 상황입니다.(사실 M829E3와 비교해도 한 클래스 뒤쳐진 상황이었고요.)

그리고 접근전에서도 에이브가 유리합니다...SEP v3에서 나노 크리스탈 장갑재 적용으로 전면장갑 KE기준 방호력이 1000mm를 넘어선 상황입니다. K279의 2Km기준 700mm적용하면 800미터에서나 전면관통을 바랄 수 있는데, 에이브는 교전 거리불문 전면관통이 가능합니다. 공방능력은 1세대 차이 나는 상황입니다...객관적으로 고려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울러 상대 적전차 사냥 평가를 해도 에이브가 더 유리합니다. 기본적인 공격능력이 월등하니까요. FBCB2-JCR도입으로 여단단위 정보공유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무인기는 물론 조인트스타즈의 탐색정보까지 받아볼 수 있는 상황이니 상황인식 능력은 흑표조차 감히 비빌 수가 없습니다. 우리 군이 도입할 데이터 링크도 과거의 미군 체계를 추종하는 상황이지요. 미래의 미군도 아니고, 현재의 미군도 아니고, 과거의 미군 레벨을 따라가는 상황이란 말입니다. 상황인식 능력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데, 흑표가 적전차 사냥에서 어떻게 앞서겠습니까?

그런데 이건 어디까지나 SEP v3까지나 통할 상황이고, v4가 개발중입니다. 이러니 흑표는 지금부터 바로 A1개량을 시작해야 하는데, 아직도 2차분 양산으로 골을 썩이고 있지요...파워팩 하나가 너무나 많은 기회비용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도나201 19-09-14 19:21
   
엥?  답글을 썻는데..  등록이 안되었네요.
다시씁니다.ㅏ ㅡㅜ

1.전차병 탄약병의 피로도 와 숙련도를 오해하시는 부분같네요.
실제로 105밀리인 k1 출신들이 4초대 장전속도를 가지는 것은 맞는데.
이들의 경험에서도 빨리 장전하는 것은 지속적이지 못하다 입니다.
120밀리 넘어가면서 이에 관한 장전속도는 부피와 중량이 커지는 바람에
인간이 점점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차세대전차 포신에 대한 거론해서 140밀리에서는 무조건 자동장전장치를 해야 할 입장입니다.  피로도라는 것은 완전히 퍼졌다... 라는 의미가 아닌  지속적으로 빨리 장전할수 있는 능력 발수는 120밀리에서는 7~8발이라는 것입니다.

2.제가 잘못했네요..ㅡㅜ..
에이브람스 vs k1  이라고 써야 하는데 왜 와?  가 붙였는지..
저도 이해안감.. 졸렸나 봅니다. ㅡㅜ..

3.기동성문제..  1차생산분과 2차생산분에 엔진차이에 기동성이 다릅니다.
현재 수출형에는 독일제엔진을 넣기로 하는 상황이고
작전반경과 작전환경의 기동성과 가동성.    제가이야기하는 것은 가동성에 더 중점을 두었습니다.
실제로 주한미군의 한국에서는 가동성능은 그리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고,
그나마 산악지형을 벗어나니 서부전선의 평지는 대부분 논과 밭으로 이어져서.
에이브람스의 구난전차가 꼭따라붙죠.
그러나 흑표의 개발단계에서부터  몇가지 조건이 붙었었죠.
k1시리즈의 운영에서도 체적에 중점을 둔 설계였다면
k2흑표는 엔진 및 서스펜션시스템을 중점적으로 개선하려고 노력했다라는 것입니다.
이게 오만에서 . 상당부분 증명되기도 햇고,
알타이와의 가장큰 차이인 바로 서스펜션시스템의 차이가 여실히 드러났죠.

에이브람스 역시 이러한 서스펜션시스템은 흑표보다는 아래라는 것입니다.
이건 연구진에서도 자신있게 에이브람스보다 낫다라고 말합니다.

우선은 논 과 계단식 밭으로 이뤄진 곳이 많아서 이부분에 상당한 신경을 쓴것도 사실입니다

거기에 우리나라 산악지형에 에이브람스가 기동하기에 많은 제약이 따릅니다.
k200a1의 전설같은  독수리훈련시 산악지형 돌파강행 능력 처럼
이런 부분에서 상당한 연구를 진행하여 발전시킨것이 k2전차입니다.
t80의 이러한 부분도.. 상당한 인상을 받은 것도 있고,

쉽게 차이를 하자면.. 셰단과 suv차이로 주행이 가능하다라는 이야기입니다.

4. 산악전에서 유리합니다.
1VS1 비교테스팅. 이냐.
아님 실전능력테스팅 이냐.. 라는 테스팅 방법론에 관한 것이지.

즉, 셰단 과 SUV의 주행험지능력차에 따른 작전수행능력이 더뛰어나다라는 의미입니다.

상부지능탄의 실전배치까지 거론 하는 것은
현재 이야기 주제에 조금 애매합니다.
거기에 비롯한 조인트스타즈의 존재까지 거론되면.
절대적인 완패죠.

우리로서는 GPS 전쟁주파수까지 빌려쓰고 있는 마당에
비교자체가 말도 안되는 부분이죠.

V4로 개량중인것도 알고있으나
현재 미국측에서는 새로운 전차개발하는것에
더 관심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선행연구 및 개념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장갑재의 변화도 열화우라늄이라는 소재보다 강도면에서 나은 것은 아직없습니다.
다만 그에 따른 중량증가를 감당하기 그렇고 해서..
증가장갑측에서 신소재를 쓴다라는 이야기지
열화우라늄기본차체장갑을 교체한다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런면에서 신소재 개발해서 모듈화장갑으로 바로바로 교체개발이  용이하다라는 것이
K2의 설계사상입니다. 우선은 반응장갑설치를 염두해두어서 그렇고
실전용 증가장갑의 장착이 에이브람스보다 더 용이하다라는 것입니다.
다만 현재 운영에 증가장갑의 장착부분은 연료소모가 크기에 일부러 떼어놓았다라는 것이
맞습니다. 

번외................
이부분은 따로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IDE 관련부분은 아직까지 흑표에 자체장착계획은 없는 듯합니다.
하지만 이에 관련한 탐지차량의 개발은 이뤄지고 있고
어느정도 성과가 있는듯합니다.
이부분은 에이브람스처럼 단독작전이 가능하게 만들수 있는 상황으로 하는 전술적인 개념차이라고 봅니다.
우리측에서는 대규모산정해서 정찰차량에 장착해서 탐지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가격적인 차이일지도 몰라도 이러한 전술적개념의 차이는 확연히 다른 것으로 보여집니다.

거기에 하드킬 시스템 역시 안전상의 이유로.. 철거한것이지
성능적문제의한 것이 원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미군과 우리의 차이는 바로 모병제 와 징집병이라는 사실을 ..
가끔 잊어버리는 것 같네요.
이건 전술적인 문제에 따른것이지 기술개발능력과는 (물론 딸리겠죠.ㅡ.ㅡ.)
조금 궤를 달리 봐야 할 문제 인것 같습니다.
          
가을자락 19-09-14 13:52
   
제가 알고 있기로는, 자동장전장치가 적용된 이유는  병사들의 피로문제와 체력문제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05mm탄을 인력으로 장전하는것은 큰 문제가 안되지만, K1A1전차의 경험으로 한국인의 체력으로 120mm 탄을 지속적으로 장전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다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시상황 발생시 전차병들이 한두시간만 교전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아니죠.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 전차병들은 놀랍게도 졸면서 전차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전쟁초반에야 문제가 없겠지만, 오랜 전투로 전차병들의 정신력과 체력이 고갈된 상황에서 는 120mm탄의 장전문제가 심각해질수 있기 때문에 자동장전장치가 채택된 것으로 압니다.
               
현시창 19-09-14 16:48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 전차병들은 놀랍게도 졸면서 전차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장전수만이 아니라, 다른 승무원 전원에게도 문제가 생기는 구조입니다. 장기간 전투를 벌여 탄약수만 피로를 느끼고 문제가 된다는 명제가 참이라면 모를까, 납득 가는 설명은 될 수 없습니다.(기본적으로 흑표는 원래가 오버헤드 포탑을 고려하고 있었으며, 오토로더 채용은 내부 용적을 줄이고, 중량과 피탄면적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수호 19-09-14 08:13
   
누구는 "한국 지형에 더 맞는 전차다"
누구는 "그런 증거 없다"
또다른 누구는 "이런 이런 점에서 기동력이 좋다"

다 눈에 익숙한 아이디에 모자란 글 쓸 사람들이 아닌데.
운세대통 19-09-14 12:26
   
색다르네요
M1a2와 흑표 비교 ㅎㅎ
에이브람스가 비교우위일수밖에 없는데 도로 및 교량사정및
하천도하능력 때문에 한국군은 무거운 에이브람스를 사용하긴
어렵죠 현시창님이 너무 잘 설명해주셨는데 k1도 그렇고 전면에서
봤을때 면적이 작아서 실제로 전차전에서 살짝 유리한면이 있긴합니다
지형방어물이 많은 한반도에선 특히나 ㅎㅎ 일부러 작게 만들었다고 하더군여
운세대통 19-09-14 12:33
   
일본이 괜시리 10형전차처럼 작은 전차를 만드는건 아닙니다 그 나라 도로 밎 교량사정 생각안하면 아무리 좋은 전차라도 기동성이 제한되니 그 나라에 맞는 전차가 따로 있긴
한 셈이죠 근데 우리나라 유사시 붙을 상대가 에이브람스가 아니라 99식전차나 t72레벨의 선군호정도라서 '흑표가 아닌 K1A2정도  수준만 되두 대전차전은 우위점유가 가능한지라 하드킬 소프트킬 360도 관측장치 측면장갑보강등 대보병전을 제외한 업그레이드 계획은 아직 잡힌게 없을겁니다
운세대통 19-09-14 12:38
   
밀리뷰 4월호에 따르면 수출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공격력및 전면방어력(이건 대전차전 우위를 위한 것이겠지요)강화 및
하드킬의 현실화등이 필요하단 글이 실리긴 했습니다

흑표가 의외로 해외에선 꽤 인기인듯 보이더라고요
어쩌면 우리군이 쓰는 흑표보다 업그레이드 버젼 흑표가 중동지역등 해외로
수출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기술력만 갖추고 있으면 아르마타등이 혹시라도 아시아지역에 배치됐을때
업그레이드사업을 벌여서 대응할수는 있겠지요
유일구화 19-09-14 15:26
   
내가 봤던 거 ...  이거 질문을 했는데... 고맙습니다.
nigma 19-09-14 18:39
   
안그래도 글타래 주 내용들이 제가 아는 바와 거리가 있어 좀 의구심이 들었는데 위에 현시창님이 여러가지 좋은 내용을 다셔서 해소가 디었습니다.
이미 전에 여기 글에서도(아마 현시창님 글...) 흑표가 원래 교전철학과 교리에 맞지 않게 파워팩의 성능 부족으로 인한 전술의 한계와 그 생산 지연에 대한 문제를 다룬 것으로 기억하고 여기인지 다른 곳인지 모르겠으나 우리의 전차포탄과 장갑의 문제도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흑표가 서구나 다른 유수의 전차들과 비교하여 상당히 우수한 전차인것은 맞지만 현재 미군이 운영하는 또 새로 투입될 M1전차시리즈와 비교해선 확실히 열세라 생각합니다. 특히 M1의 기본바탕이 매우 우수하기에 계속되는 전장환경의 변화에도 업그레이드나 부속의 개선만으로도 여전히 수위를 다투는 또는 가장 우수한 성능의 전차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꽤 괜찮은 전차를 만들었지만 그것에 만족하고 주춤하는 사이 미국을 비롯 러시아와 다른 서방의 전차는 다음세대를 개발 또는 준비하는 상황이니 우리는 흑표의 현 세대애 아쉬워하여 너무 집착하지 말고 다가올 전장환경 선재적 예측과 대응으로 바로 차세대로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기억으론 아직 탄에 쓰는 화약/장약 기술도 서구 유수의 것들에 부족하고 여러모로 모자른 면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기계분야에 대해 연륜(?)의 차이로 오는 것이겠으나 이미 잘 알려지 파워팩을 포함 포신이나 장갑 기술 등도 그렇지만 IED 대응도 이스라엘제를 써야한다는 것이 세부적인 내용을 따져볼 때 결국 아직 우리의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관련 기술자들의 노력과 성취에 대해 절대 폄하하는 것이 아니고 흑표이전을 생각할 때 당연히 일취월장이고 그 겨과물인 흑표에 대해 칭찬할 일이나 냉정하게 파워팩 논란이나 재생산 문제등에 너무 집착할 것이 아니라 다시한번 몸을 움치리고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다음세대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바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안되면 비용을 들여서 관련분야 기술자들을 스카웃해서라도 빨리 따라잡았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 바람입니다.
따식이 19-09-14 22:37
   
길고 짧은건 대봐야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