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맞다면 시호크도 나쁘지 않은데 무기 기종을 변화할때 발생하는 현실적 문제들도 간과하기 참 어려죠.
그래서 기종을 변환할땐 단순히 스펙만 보고 결정하긴 어렵습니다. 군 전략이나 작전 개념의 변화가 있느냐 없느냐,
미래 전장에 기종전환이 필요한 만큼의 변화가 예상이 되는냐 등을 심도 있게 따져 볼 필요가 있을겁니다. 그리고
시호크를 선택 할 생각이면 앞으로 설계될 모든 함정들의 헬기 데크의 설계도 거기에 맞게 적용이 되어져야 하겠죠.
이번 사업이 단순 기체성능만 좋다면 되는 풀렛폼기종사업이라면 당연히 더 크고 기체성능이 더 좋은 중형기를 들여오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사업은 단순 헬기사업이라기보단 정찰임무를 수행하는 정찰자산사업인 걸로 아는데 왜 다들 헬기자체만 보는지 전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정찰자산이면 레이다장비나 내부 전자장비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해야하는데 다들 이상하게 네이버 댓글처럼 기체만 보는 경향이 있더군요.
만약에 레이다 장비나 내부전자시스템이 시호크보다 와일드켓이 더 고성능이라면 저 같으면 앞뒤생각할것 없이 와일드켓을 손들어 줄것입니다.
혹자는 플렛폼 좋은거 일단 수입하고 내부장비 업그레이드하면 되지않느냐하는 의견이 있을수 있는데..
이건 한국군 장비운영 특성을 너무 모르는 제3자 입장에서 말씀한거라 생각됨.
한국군 장비의 운영특성은 f-16같은 왠만한 일선급 메인 전력이 아니라면 업그레이드를 안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
아무튼 이번 해상작전헬기사업은 헬기자만 붙었지 개인적으로는 정찰자산인 사업인데 내부장비쪽으로 생각하는게 어떨지.
뭐 시호크가 레이다장비나 내부시스템이 성능적으로 비슷하다면 시호크를 생각하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들은 이야기로는 글쎄요.
그리고 국산장비 인티문제,기술지원이나 메인코어시스템 접근권한 문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