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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15 16:56
[뉴스] 미국 "북한과의 전쟁이 악몽이 될수밖에 없는 역사적 증거"
 글쓴이 : 마린아제
조회 : 3,333  


"전쟁첫날 미군은 북한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를 다 제거하지 못한다."

걸프전 당시 정찰위성과 항공감시와 헬기등 공중감시로는 전쟁끝날때 까지 단 한대의 이동식 스커드 발사체도 발견하지 못하였고 모두 미사일 기지를 공격하여 성공하였을뿐이다.
개전후 스커드 미사일이 계속 이스라엘,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등에 날아들었지만 이동식 스커드 미사일 발사대를 찾지 못하였다.

당시 기록으로는 88발의 스커드 미사일 공격을 당하였다. 즉 패트리어트가 막지 못하였다.


정찰기기로는 일반트럭과 발사체 트럭을 구분하지 못하였으며 심지어는 염소떼를 발사체로 오인하기도
하여 염소들이 떼죽음 당하기도 하였다.

결국 영국 SAS와 델타포스를 투입하여 직접 탐사하여 파괴하기로 결정하였지만 작전중 사망자도 나왔다.
야간작전중 헬기는 모래언덕을 쳐박아 전원 사망하기도 하였다.
적진을 걸어서 몇주씩 걸리는 작전은  위험천만한 방법이었다. 

특수부대원의 도움을 받아 F-15이글이 폭격하는 영상이 기록으로 하나 있다. 참고하시라.

지금시대에 와서는 드론의 발달 및 각종 첨단무기의 발달로 더 찾기 쉬워졌다고 하나 당시 사막에서도
쉽게 찾지 못하는 발사체를 산악과 땅굴이 많은 북한에서는 쉽게 찾을수 있다고 단정하는건 악몽이 될것이다.

실제 걸프전 당시 항공장비의 적외센 센스를 사용했다. 가끔 스커드 미사일이 발사되면 그 발사빛을 추적하여 정보를 공군지휘소로 전달하고 그것을 분석파악하고 하늘에 있는 공군기로 전달하여 타격하는데는
최소 30분이 소요되었다. 산악지역도 아닌 사막작전에서.

30분은 이론상 스커드 발사대가 발사후 이동을 시작하는 시간이지만 이라크 발사체는 발사과정을 단6분으로 간소화 했다.  또한 발사준비과정을 이론상 2시간이 소요되는데 실제로는 30분으로 단축했다.
즉 다시말해 발사전후로 발사체를 잡을수가 없었다.

이에 연합군은 발사후 스커드가 발사후 숨을것이라고 예상하여 각종 고가도로와 건물등 모든 가능지역을
파괴하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뢰도는 대단히 낮았다.

갯수조차 파악이 안되는 북한의 땅굴기지와 이동식 미사일 발사체와 미사일.
걸프전은 치고빠지는 작전을 상대가 구사하면 그것을 사냥하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일인가를 강조한다.

아무리 군사기술이 발달하여서 도움을 받는다 하여도 구식발사대 조차도 찾아내기가 얼마나 어렵고
또 구식 발사대 조차 위협이 된다는것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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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은 88발의 스커드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이스라엘과 사우디,바레인에 떨어뜨렸습니다.
만약 후세인이 대량살상무기가 있었다면 결과가 어찌되었을까요?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을 100% 다 요격할수 있을까요? 아니면 다 찾아 낼수 있을까요? 어떻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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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창 19-09-15 20:23
   
이제 1년만 지나면 30년이 되어가는 전쟁을 예로 들어 현재의 능력을 판단하자는 건가요? 당연히 북한의 미사일을 다 찾아낼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요격 체계를 만드는 것이고. 게다가 땅굴을 만능으로 여기시는 모양인데, 왜 우리나라가 현무1 탄도탄을 운용하던 충북기지를 폐쇄하고, 탄도탄을 TEL위주로 운용하려고 하며. 북한은 왜 TEL을 도입해 기동사격전을 꾀하겠습니까? 땅굴이 그렇게 만능이라면 둘 다 죽어라 땅굴만 파면 되는 거 아니겠어요?
     
마린아제 19-09-16 14:10
   
원론적으로 그리고 아주 드라이 하게 말하자면.....뚫을려고 하는자와 막으려는 자 중에서 누가 좀더 유리할까 생각해보면 어느정도는 유추가 되지 않을까요?

이스라엘이 시리아 S-300방공망 뚫고 들어가서 그것도 F-16으로 휘저었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방공망은 실전으로 해보지 않으면 어디까지나 시뮬레이션 이겠지요. 100% 요격은 불가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기고문의 내용과 저의 의견은 땅굴파자는 소리도 아닌데 죽어라 땅굴만 파면 되지 않냐는 반문은
글의 내용을 잘못이해하거나 아니면 너무 과도하게 해석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글 어디에도 땅굴파자는 소리는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찾을수 있을것인가? 그것은 쉽지 않다는 요지의 기고문입니다.

30년 다되어가는 전쟁을 예를 들었다고  약간의 폄훼하는듯한 뉘앙스의 댓글인데 한가지 물어 볼까요?
우리가 30년전 미국전략자산보다 더 낫다는 증거가 있나요?
항공모함은?
미국이 30년전 가지고 있던 정찰위성이라도 있나요?

우리가 갖춘 방공망이 완벽하지는 않다는걸 잘알고 있을겁니다.
최근 각광받는 이스라엘 아이언돔도 뚤리는데 우리가 무슨재주로 다 막아냅니까?

그래서 개전초기에 왠만한건 다 찾아내야 한다는 명제가 생기는거 아닐까요?
그만큼 힘들어지니...

이동식 발사대에서 정말 누클리어 폭탄 한발만이라도 이땅에 떨어지면 정말 상상하기도
싫은 상황이 벌어지죠.

그래서 더 조심하고 정밀하게 북핵문제는 접근해야 한다는것이 이글의 논지가 아닐까 판단합니다.
냉각수 19-09-15 22:34
   
제일 힘든건 이동식이죠....
nigma 19-09-16 07:51
   
세세한 것은 모르겠으나 이전과는 당연히 현 대응 수준이 월등할 것이나 특히 이제 글로벌호크와 JSTARS가 들어오는 등 전략정찰 자산들이 더 확충될 것이고 그와 연계하여 우리의 실시간 대응 능력도 더 향상될 것이니만큼 모든 것을 다 요격한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숨어서 안 나오는 것들도 있을 것이니...) 대부분의 주요 타격자산들과 최소한 발사 징후가 있거나 예상되는 목표들은 놓치지 않고 다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