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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17 18:09
[뉴스] 軍, 레이저 대공무기로 소형 드론 잡는다…개발착수
 글쓴이 : 노닉
조회 : 2,627  


테러와 공격, 무단정찰 등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소형 무인기(드론)를 잡는 레이저 대공무기가 개발된다. 미국 등 일부 선진국에서 개발되는 레이저 무기를 우리나라도 개발 확보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방위사업청은 17일 레이저 대공무기 체계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레이저 대공무기는 광섬유에서 생성된 광원 레이저 빔을 표적에 직접 쏴 목표물을 무력화시키는 신개념 무기체계로, 근거리에서 소형 무인기와 멀티콥터 등을 정밀타격할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고 소음이 없을 뿐 아니라 별도의 탄 없이도 전기만 공급되면 운용이 가능하다. 1회 발사 비용이 약 2천 원에 불과하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그간 핵심기술 연구를 통해 출력 향상을 위한 레이저빔 결합 및 추적·조준 기술을 연구해 왔다. 현재 레이저 빔을 조사(照射·겨냥해서 비춤)하는 핵심기술은 확보한 단계로 알려졌다.

이런 기술을 기반으로 착수하는 레이저 대공무기 체계 개발 사업은 올해부터 약 880억 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전력화를 추진한다. (주)한화가 시제품 개발 업체로 참여해 수 킬로미터 거리 공중의 무인기를 쏘아 떨어뜨리는 레이저 무기체계를 개발할 계획이다.

방사청과 군은 앞으로 '진화적 개발 전략 개념'을 도입해 전투기 및 위성까지 요격할 수 있도록 성능을 지속해서 향상해 나갈 예정이다. 이 때문에 일명 '한국형 스타워즈' 사업으로 불린다.

진화적 개발 전략 개념은 무기체계 개발 때 기술의 개발 및 확보 시기와 개발 위험도를 고려해 작전 운용 성능의 목표치를 분할하는 것이다. 동일한 개발 단계를 2회 이상 반복 적용해 최종적으로 개발을 완료하는 전략이다.

(중략)

방위사업청 송창준 유도무기사업부장은 "레이저 대공무기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전력화한 국가가 아직 존재하지 않는 레이저 무기체계를 진화적 개발 전략을 도입해 도전적으로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발이 완료되면 적 소형무인기 및 멀티콥터에 대한 대응 능력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방과학기술 역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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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bat 19-09-17 18:23
   
모기도 레이져로 단번에 수백마리씩 잡는 세상인데
레이져 출력이 관건일듯
촌티 19-09-17 18:42
   
문외한이라 질문 하나 합니다.
레이저도 빛인데
날씨의 영향은 없을까요?
     
회색돌 19-09-17 19:12
   
비나 눈이 오면 산란되거나 흡수, 반사 되겠죠.

레이저 단일 플랫폼만 운영하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촌티 19-09-17 19:44
   
군용이라 출력이 차원이 다르겠지만
비,눈,구름등 영향을 크게 받는다면
무기로서 신뢰도가 떨어지지 않을까 싶어
해본 질문입니다만 전문가들이
이런저런 고려를 하고 만들겠지요.
모쪼록 성공하길 바랄 뿐입니다.
     
Coollord 19-09-17 20:02
   
당연히 영향이 있습니다.

다만...날씨의 영향을 안받는 무기가 있던가요?

라고 생각하면...

어차피 옵션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죠.
국산아몬드 19-09-17 20:54
   
만약에 드론에 레이저 반사 물질을 바르면 무용지물 아닌가요? 거울같은 성질의 물질말이죠
     
현시창 19-09-18 01:03
   
모든 파장의 레이저를 반사하는 물질을 개발한다면 그거야 말로 소재계의 혁명이겠지요. 그 소재가 레이저보다 더 만들기 어렵고, 나온다면 현재 그 어느 소재보다도 더 비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