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02군번 이에요. 15사단 나왔는데
철원 gop에서 1년, 폐바에서 1년 근무했어요.
폐바 내려오고 나서 한달에 2번(2주)은 꼭 훈련이 잡혀 있었습니다.
상황이 발생하면 군장 싸는데 개인보급품 까지 받으니
모포,침낭,군화,군복 예비1벌,방독면,개인 세면도구 및 반합,속옷 양말,야삽
개인보급품(화생방 상하의, 정화통,개인 의료킷,위장크림,식량,대검) 빡쎄게 할 때는 탄약도 받음.
이렇게 하니까 군장 무게가 상당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마도 최소한 25~30kg 정도의 무게의 군장을 메면 똑바로 못서고
허리를 앞으로 수그려야 설 수 있었어요.
요즘 군장도 좋아지고 여러가지 바뀐게 많은거 같은데 요즘엔 어떻게 돌아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