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9-09-21 14:44
[기타] 미국 KC-46 공중급유기 문제해결에 3-4년 예상
 글쓴이 : 노닉
조회 : 4,096  




① RVS 문제
짤 1, 2를 보면 알겠지만 KC-46은 후방에 붐조작실을 따로 두지
않고, 캐빈에 두어 붐조작원이 3D 영화 보듯 조작하게 함.

문제는 이게 섬광 등의 외부적 환경에 영향을 받아 실제와 다른
상을 제공하기도 한다는 거임. 자동차 사이드 미러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라고 써있는 것처럼.

붐조작원이 붐으로 급유받으려는 비행기의 뚝배기를 깰 우려가
있어, 하드웨어(렌즈라거나)랑 소프트웨어 모두 갈아치우기로
함. 이게 앞으로 3-4년


② 급유 중 붐에 의한 손상문제
공군은 이게 ① 탓이라고 봄. 급유 중에 봉이 가만히 있지 않고,
급유대상 비행기에 스크래치를 냄


③ 저속기 대상 급유문제
느린 애들, 예를 들자면 완전 무장한 멧돼지(A-10)에 붐을 꽂아
넣고, 그 상태를 유지하는걸 힘들어 함. 공군은 2021년까지
이게 고쳐지길 희망함.


④ 탑재화물 고정풀림 문제
골때리는 게 이건 아직 원인불명임. 그래서 답이 없음.

*이외에 해결해야 할 작은 문제 500개.

낙관적으로 예측하면 4년 뒤엔 KC-46이 기본운용능력을
획득함. 그때까지 KC-135랑 KC-10이 노인학대당해야 한다고.

출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마린아제 19-09-21 14:53
   
우리가 이 공중급유기를 선택 안한건 참 잘한일 같아 보이네요.
9one 19-09-21 15:18
   
일본 저거 사기로 했는대 전력화 4ㅡ5년 늦어지겠네요
잘 해결된다면
Anarchist 19-09-21 15:32
   
1번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도입한 A330 MRTT에서도 오퍼레이터가 조종실에서 3d 안경 끼고 붐 조작하던데..
     
이케몬 19-09-21 16:28
   
A330 MRTT는 붐조작실이 후방에 따로 있어서... 별문제가 없는데..
직접 보는 창문도 있음 모니터로 볼수도 있고..
46은 캐빈에서 조작하니 문제인거죠..
          
세상을바꿔 19-09-21 18:53
   
후방에 따로 있다구요?
직접보는 창문도 있다구요?
기체 후방, 하방, 상방, 측방, 전방에 기관총 달아 놓은 2차세계대전긴가 ;;;
http://img.bemil.chosun.com/site/data/img_dir/2017/07/21/2017072101029_5.jpg
http://img.bemil.chosun.com/site/data/img_dir/2017/07/21/2017072101029_6.jpg
          
STONE 19-09-21 20:20
   
A330 MRTT 붐조작실이 따로 나와 있는게 아니라 KC-46과 마찬가지로 조종석 바로 뒤에 콘솔이 있고 오퍼레이터가 조작하는 방식임.. 아마 KC-46도 같은 방식일 것임. 직접보는 창문 따위 없음.. 모든걸 전자광학장치와 3D 가상현실 비스므리한 걸로 붐을 조작하고 공중급유를 실시함.. 당연히 KC-46도 같은 방식을 취하긴 했는데... MRTT에선 일어나지 않는 상황이 KC-46에선 발생하는 거임..
               
쿠비즈 19-09-22 10:11
   
이게 맞는말이죠. 과거 최초에 KC-30(A330 mrtt가 미국 차세대공중급유기 입찰때 부여받은 이름입니다.)에서 전자광학장치와 3D화면을 이용한 최첨단 급유시스템을 제안했을때 같이 입찰에 참여했던 KC-767(현재의 KC-46이 아닙니다.)은 이보다 훨씬 뒤떨어지는 시스템이었습니다. ( https://cafe.naver.com/nuke928/283829 당시 제안된 기체를 이미 운용중이었던 일본에서 공개된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아무튼... 재입찰이 이루어져 KC-46으로 제안될때는 KC-30과 비슷한 방식으로 바꾸었지만 노하우가 없어서 이게 아직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거라 봐야죠.
     
STONE 19-09-21 20:21
   
KC-46도 3D 안경 끼고 붐 조작해요...
나그네x 19-09-22 00:32
   
일부분들이 과거 급유기의 메뉴얼식 급유방식을 착각하신것같습니다.
과거 미군공군하고 일본이 도입한 과거의 급유기들이 뒤쪽후방에 급유콘트롤 룸에서 오퍼레이터가 누워서 직접보면서 급유대를 조절하는것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쫘악 나올겁니다.
이게 과거의 급유시스템방식이였는데 에어버스 밀리터리사가 a330mrtt를 개발하면서 미공군이 이용하던 후방급유 룸에서 오퍼레이터가 누워서 급유하던 구식방식을 일거에 최신시스템방식으로 세대교체를 해버립니다.
mrtt가 이 새로운 방식으로 긴 시간동안 수정보완하고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하고 실제 운용에서 검증해온 덕에 미공군과 일본 공자대를 빼고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급유기로 유명해지죠.
이런 노하우의 결과 한때 mrtt가 미공군의 차세대 급유기 제식명칭kc-45a로 선택되기도 했던 이유이기도 하죠. 문제는 보잉이 딴지를 걸어 취소됬지만... 그게 불운의 시작.
보잉이 차세대 급유기kc-46a페가수스에서도 6세대 방식이라고해서 mrtt와 같은 최신 급유시스템을 도입했으나 개발과정이나 테스트에서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는게 미공군과 일본 공자대의 불운...

ps: 이후 kc-46a가 어느정도 수정되어 미공군과 공자대에 납품된다쳐도 솔직히 상당히 껄끄러운 지금의 상태. 신규기체내에서 각종 쓰레기가 발견되는 마당에..
쿠비즈 19-09-22 10:21
   
다시 정리해드리면... KC-767(당시 일본이 도입한걸 제안했습니다.)의 급유장치는 5세대 FBW를 적용하였고, KC-30(A330 mrtt)는 6세대 FBW입니다. 이후 재입찰에서 KC-46도 KC-30(재입찰시 KC-45로 부여받죠.)과 같은 방식의 6세대 FBW로 바꾸어 입찰하여 선정되었죠.

개발초기단계부터 6세대 FBW로 개발되어 현재 10년에 가까운 운용을 한 A330 MRTT와 달리 KC-46은 급하게 6세대 FBW를 적용한 급유장치를 장착함에 따라 노하우와 시행착오의 경험 차이로 발생한 문제인겁니다. 아무튼... 저 문제는 위에 본문에 있듯이 렌즈와 운용소프트웨어의 교체를 통해 해결하려 하는겁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계속된 시행착오가 있겠지요. A330 MRTT를 생산하는 에어버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쉽게 해결되겠지만 보잉이 그럴 수 도 없을거고, 에어버스가 그렇게 해주지도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