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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22 10:03
[질문] 국산 제트엔진개발
 글쓴이 : 야구빠따
조회 : 8,461  

얼마전 두산에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엔진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이쯤되면 우리나라도 유인 항공기용 제트엔진 개발 시작해도 되지않을까영?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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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위해 19-09-22 10:06
   
잘 만들던 샤브도 포기. 전혀 수익성이 없다네요.
     
에이프럴 19-09-22 21:57
   
한국은 다른나라가 못한다고 포기한걸 해내는 일이 한두번이 아님...미리 포기할필요는 없겠음...
영웅문 19-09-22 10:08
   
현 기체분야는 오랜기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KFX사업을 진행할수 있지만...
제트엔진의 경우는 그렇질 못하죠.
특히 재료부분은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치명적인 약점이기도 하고...
우리가 비웃고 있는 중국이 생산한 엔진보다도 못한 성능을 발휘하겠죠.

형상이야 베끼면 그만이지만 내구성을 요하는 부분은 베낄수 없죠
     
즈믄다솜 19-09-22 10:53
   
저 발전터빈이 문제없이 잘 돌아가면 내구성은 획득한겁니다. 발전소 터빈은 평균 1개월 이상은 멈춤없이 돌아갈 정도의 내구성을 가져야 합니다. 그걸 만들었다는건 결코 그저 그런 기술이 아니에요. 전투기의 경우 길어봐야 24시간 정도 연속 가동 시간이 다 일겁니다. 그런데 보통은 몇시간이 끝이죠. 그정도는 충분히 가능하죠. 형상을 베끼면 수출은 못할겁니다. 우리 군만 사용하기 위한거라면 또 모르겠지만.. 형상특허 대부분은 러시아나 미국, 영국이 죄다 보유 한터라.. 또 다른 형상이 남아 있을라는지...!!!
          
강낭콩콩콩 19-09-23 22:09
   
가스터빈이 기계공학의 정수 끝판왕같은 존재다보니깐

1500도의 고온에서 형상변화 내구성저하가 없어야하다보니깐 여러가지로 가스터빈을 만들고 사용가능할 정도면 기초베이스는 어느정도 튼튼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강인lee 19-09-22 10:17
   
드론, 미사일용으로 계속 개발하다 시도하겠죠
도나201 19-09-22 10:20
   
현재 무인기용 엔진개발에 한창 진행중입니다.
조만간 좋은 소식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유인기용 엔진은 거의 상업성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또 그에 관한 기존국가의 제재가 만만지 않습니다.

KFX개발계획이 그나마 순조롭게 개발되는것도 엔진을 전면 수입해서
그에 관한 개발이 그나마 순조롭게 가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인기시장이 열리면 상황은 180도 달라지겠죠.
현재 사우디 공격한 무인기는 제트엔진도 아닌 물건이 저렇게
고정표적에 대해서 상당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무인기시장에 조만간에 엄청난 변화가 있을듯이 보여집니다.

AI변화에 따른 그나마 서방세계 AI관련자들이 인류에 피해보는 무기생산에 사용되면
사실상 매장입니다.
그러나 현재 이게 손을 미치지 않는 곳이 중국 북한 러시아
이세곳입니다.
이란은 개발능력이 없고 조립능만만 갖춘상태고
인도는 서방세계관련이라서 자제하고 있는 중임.

중국, 북한 이곳만 어떻게 해결하면 사실상 무인기의 무기화 폭격화되는 양상을
막을수 있습니다.
     
태지1 19-09-22 16:36
   
어떻게 해결 하나요?
군부 독재 시대 살았었는데... 87 운동 참가 했었는데...
뭘 어떻게 해서....
viperman 19-09-22 10:39
   
개발된 발전기 제트엔진이 제대로 운영 된다면
비행기 제트 엔진은 거져 얻어 진다고 봄
왜냐 하면 발전기 제트엔진은 정비시간 빼고 일년내내 24시간 풀가동 상태를
유지 한다는 말이 되기 때문...
Wombat 19-09-22 10:42
   
우리가 선박용 엔진을 만들어도 탱크엔진 계발에 난관을 겪는것과 마찬가지죠
아직 항공기 엔진의 개발도 못해봤는데 전투기 엔진이 뚝딱 나올수 없다 봅니다
대팔이 19-09-22 11:11
   
항공기용 터빈엔진과 발전기용은 전~혀 다릅니다....ㅎ
viperman 19-09-22 11:24
   
제트기 엔진과 가스터빈 엔진은 에너지를 어는 방향으로 극대화 시키냐가 다르지 원리는 같다고 봄
제트기 엔진    : 배기 가스 극대화
가스터빈 엔진 : 엔진 축의 회전력을 극대화
EIOEI 19-09-22 11:39
   
무인기와 순항 미사일용 터보팬 엔진 개발 하다 보면 항공기용 엔진 제반 기술 확보 가능하겠죠
문제는 항공기용 엔진 개발해도 판로가 문제임. 우리보다 수십 년 앞선 국가에서 개발한 검증된 엔진이 있는 마당에  우리가 개발한 건 외국에 수출도 못하고 자체적으로 소화해야 하는데 어디에 그걸 채택하겠음? 결국 무인기용 등으로 지속적인 신뢰성부터 확보해야 겠죠
DarkMarin 19-09-22 13:51
   
원래 중소기업인 성일터빈이 가스터빈 개발중 이었는데 두산이 협력으로 들어 가디만 .. 두산이 개발????
https://youtu.be/Wltyce6-ezc?t=1895
배신자 19-09-22 13:53
   
실제로 제트엔진 계속 개발하고 있죠.

현재 8,000 lbf 급 무인항공기용 제트엔진 개발중... 이라는 소식을 어디서 들은 것 같음.

F-35 엔진이 43,000 lbf 이니까 아직도 멀었죠.
코기주인 19-09-22 14:02
   
제트엔진이랑 발전소 터빈엔진이랑 기술은 하늘과 땅 차이에요
두산에서 발전소용 가스터빈엔진을 개발의 노고에 대해서는 감사하고 칭찬해야 합니다.

하지만 제트엔진이랑 비교하시다뇨;;;;;; 발전용 가스터빈은 안정된 상황에서 터빈을 돌려요 무슨 말이냐면 엔진의 공기압 차이나 기온의 변화가 일정하고 터빈의 회전 또한 큰 범위를 벚어나지 않기에 제트엔진에 비해 안정적은 내구성 유지가 가능합니다(이것도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제트엔진은요 수시로 고도를 바꾸고 기온, 기압이 바뀌고 터빈의 회전수 변화가 매우 큽니다 그 말은 내구성에 대한 엄청난 난제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중국 제트엔진 까고 있지요?  기술로만 비교한다면 사실 중국 깔 레벨도 안됩니다;;;
마술 19-09-22 15:52
   
발전용 가스터빈을 개발했으니까, 장차 제트엔진도 가능할 것입니다. 우선 무인전투기용 제트엔진을 개발하고, 소형 제트기 엔진을 개발한다면 다른 나라의 견제를 덜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나그네x 19-09-22 16:31
   
문제는 사업성...수출은 둘째치고 적자를 최소화할 그만한 수요처가 국내에 있느냐가 문제.
물론 비슷한 급으로 해외 유명업체들의 엔진의 성능차가 그리 크지않다는 전제.
눌변 19-09-22 17:09
   
1. 한국의 주요 전투기( F-15 , F-16 ,UH-60 등에 적용된) 젯엔진 및 국산화율 --- 2014년 기준

1).  F-16 항공기용 F100-STW-229 엔진의기술도입 면허생산  : 
10 품목의 주요 엔진 파트를 국산화하며 국산화율 41.2%를 달성
2). UH-60 중형헬기용 엔진 생산사업인 T700 엔진사업  :  35%의 국산화율을 달성
3).  F110-STW-129A에 대한기술도입 및 면허생산  :  국산화(29% 국산화율)
4).  F404-STW-102 엔진    :  국산화율 26% 면허생산


2. F-15K 절충교역으로 부터 받는 젯엔진 기술

1). ADD 및 한화에서 추진중 소형 젯엔진 : '13~'18년
최대추력 5,500 lbf 이상인 터보팬 엔진

2). 항우연이 개발진행중인 11,000 lbf 젯엔진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80898

· 사업기간

- 1단계: 2011년 10월 1일 ~ 2014년 11월 30일(총 38개월)
- 2단계: 2014년 12월 1일 ~ 2016년 11월 30일(총 24개월)


위 2과제 모두 개발기간이 완료되었음. 그러나 현재 젯엔진 현황은 더이상 알려진게  없슴.
개인적으로  젯엔진 기술 >> 우주발사체 엔진 기술 으로 봅니다.  현재 젯엔진의 발전방향은 램젯트와 스크램 젯엔진으로 진화중이며.. 이것 역시 현황을 알수없슴.  램젯트나 스크램 젯엔진은 유인기 젯엔진 보다는 무인기 및 초음속 미사일 로 수렴 되고 있슴.

향후, 우리가 반드시 확보해야 할 기술군에서 아직까지도 미확보 기술이 바로 젯엔진 기술임. 이것은 우주항공분야에서 빼놓을수 없는 기술군임. 이것 확보없이.. 향후 우주항공분야를 생각할수없슴. 
참고: 젯엔진 기술은 램젯트 기술보다 더 난이도가 큼. 혹자는 그럼 젯엔진 빼고.. 그것 건너뛰고 램젯트만 확보하면 되는게 아니냐 말하지만 이는 젯엔진 진화 과정을 모른 소리임.

젯엔진 = 기존 아음속 , 초음속 젯엔진 + 램젯트 또는 스크램 젯 엔진 의 통합이 되기 때문임.  기존의 젯엔진 없이 바로 램젯 및 스크램 젯이 불가능함. 즉 저 2가지 엔진이 합쳐진 하이브리드 젯엔진으로 발전중임. 초음속 미사일은  부스트 과정에서 로켓을 사용하고. 초음속에 도달하면 램젯트 엔진을 구동하는 순서임.

===> 이는 전투기 및 민수용 항공기에 적용될  젯엔진 및 램젯트 대한 것이고 미사일 부분이 아님

결론
우리는 램젯 과 스크램젯 기술은 확보 했으나 20,000lbf급 이상  아음속대와 초음속대의 젯엔진 자립을 못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2030년 이후로 가능하리라 예측됨.  즉 아직도 하세월을 기다려야 가능한 수준임.
     
땡말벌11 19-09-22 18:09
   
제가 알기로 2025년 쯤되면 젯엔진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술 연구가 잘만 진행된다면요.
user386 19-09-22 20:27
   
항공기(전투기 포함)용 제트 엔진을 우리나라가 만들수 없는 혹은 만들면 안되는 이유.

1. 천문학적인 개발비가 들어간다.
2. 항공기 엔진의 생명인 내구성, 안정성을 보장하려면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린다.
3. 국내 지속적인 시장(수요)이 없다.
4. 국외 시장이 없다(GE, 프렛&휘트니, 롤스로이스, 제너럴 일렉트릭, 이브첸코 등 기존 회사가
꽉 잡고 있어 비집고 들어갈 시장이 없다)
     
EIOEI 19-09-28 15:09
   
무조건 제반 기술 확보와 소재 부품 산업 육성을 위해서라도 개발해야 함
국방을 위해서도 필수 요건이나 마찬가지
사바나 19-09-22 21:06
   
애초에 돈 생각만 하면 제트엔진은 만들 생각하면 안됩니다.
4대강 수준의 삽질을 감내할 각오로 덤벼야하고 성공한다 해도 기존 엔진제작사들의 특허 그물망을
벗어날 가능성이 희박하니 수출도 어렵고 심지어 관련국의 제재를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가져야 할 상황이라면 원잠, 우주발사체처럼 국가전략사업으로 진행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