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K806과 K808은 2012년 방위사업청이 현대로템을 ‘차륜형장갑차 체계개발 주관업체’로 선정하면서 연구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육군 차륜형 장갑차는 전방 야지·산악지역에서 신속한 전개와 수색정찰임무를 수행하는 K808(8X8), 후방지역의 기동타격·수색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K806(6X6)으로 구분이 되는데요 육군 25사단 만월봉대대는 육군 최초로 분대단위까지 K808 차륜형 장갑차로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명품인지 아닌지는 전장에서 굴려보거나 적어도 해외에서 객관적인 테스트로 수출 실적이 있어야 붙이지. 되도 않고 명품소리 난발하니 K21,K2 같은 문제점있는 장비들도 명품소리 붙였다가 거부감만 잔뜩올렸음.. K2도 파워팩 뿐만아니라, 포탑설계부터 이상하게 설계되고, 배치해서 정면 피탄시 방어장갑보다 센서류나 관측장비가 맞을 확률이 높음, 그래서 중화기에도 쉽게 전투력이 깍여 나가게 설계 되있음. 차체와 포탑 사이도 많이 벌어져 있고...센서 하나하나가 전투시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부착되어있는데, 부착만 신경쓰고 피탄및 도탄시 되도록 파손 안되게 배치하는건 전혀 신경 안썼다고.. 전차병출신이라면 알거임.. 전차장 조준경만 무력화되도 관측을 위해 머리를 내밀거나 포탑을 뺑뺑 돌려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거라고..
명품?무기란 군조직에서 기준을 어디다 두고 평가하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본다는..
가격,운용적 효율성 이딴거 싹다 무시하고 무조건 절대적 성능에만 기준을 잡느냐. 아니면 절대적 성능은 떨어져도 가격과 운용적 효율성에 기준을 잡느냐..
뭐 중간정도 절충을 하는게 보편적 기준이기는 하지만..
물론 이상적으로는 절대적 성능도 최고고 가격도 싸면서 운용효율성 마져도 좋은게 명품무기이기는 하지만 이 세상에 그런게 있을리가...
솔직히 한화 타이곤이 훨씬 잘생기고 보기 좋아 보입니다.
현대꺼는 먼가 장난감 같고 디자인이 영 구린 느낌이죠. 육군 요구사항으로 신속한 하차를 위해 높이를 너무 키워서 껑충한 느낌이 강합니다. 비율적으로 너무 높아 보여서 먼가 불안해보이고 컴팩트한 모습이 아니죠.
다른나라 보니까 보병 내릴대 허리숙이고 천천히 나오는데, 우리 육군은 높이가 높아야 보병하차를 신속히 한다고 ROC를 이상하게 설정해서 나온 결과입니다. 같은 조건이라도 한화는 훨씬 깔끔하게 디자인 했는데 왜 한화가 떨어졌는지 아쉬움이 남네요. 무기가 성능이 우선이지만 수출도 되고 하려면 디지인이 좋아야죠. f-32가 너무 못생겨서 f-35가 선택되었다는 말도 있으니까요.
말씀하시거 보니 겉만 번지르르 하고 요즘 흔한 IED 방어에 취약하겠군요.. 군대에서 경제성 때문에 방어력을 포기한 것이니 실제 전장이나 수출시 반군 지역같은 IED나 RPG가 흔하디 흔한 곳에서는 탑승자가 갈려나갈 일이 많겠군요.. K9같이 가격도 싸면서 능력도 어느정도 받춰 줘야지 하나를 희생해서 가격만 맞추고 겉만 번지르 해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면 명품이라 말할수 없겠죠..전장환경이 RPG나 IED가 구하기 어려워 소총탄 방어력만으로 충분한 전장이라면 명품이 맞겠지만... 요즘 그런전장은 외로운 늑대가 시내에서 테러 벌일때 뿐이 없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