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3월말부터 징집되는 북한군 신병의 키 하한 기준을 142㎝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까지는145㎝였다. 북한에선 만 17세가 되면 신병으로 징집된다. 142㎝는 한국 초등학교 4학년 남학생(만 10세)의 평균키(140.2㎝) 보다 조금 큰 수준이다.
잠
잠시 길거리에서 쉬는 북한군 병사들. 이건 그나마 나은 수준. 외국 관광객 등이 접근할 수 없는 강원도에 가면 병사들의 키가 이것보다 훨씬 작다.
하품을 하는 북한 병사는 한국 소학교 2~3학년에 갖다 놓아도 될 정도다.
서로 경쟁하면서 갈 만큼 조건이 좋은 압록강 신의주 인근의 국경경비대에서도 허약한 병사가 눈에 띈다
이와 관련 동아일보가 지난해 말 북한 각 지역 출신 탈북 교사 10여 명을 상대로 한
집중 인터뷰에 따르면 1994년 이후 북한의 출생률은 30% 정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
났다.
게다가 ‘고난의 행군’ 시절 유소년들이 대량으로 굶어죽은 것을 감안하면 북한은
2012년을 기점으로 심각한 병력자원 부족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군복무 기간을 현행 10년으로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10년 뒤엔 북한군 병력
이 현재보다 30%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군 현 병력 120만 명의 30%면 36만명으로 이는 약 7개 군단 병력에 해당한다.
여기에 북한 신세대의 영양상태까지 고려하면 군 징집이 가능한 인원은 더욱 줄어
들 수밖에 없다.
북한 인구 감소와 왜소화, 정신 이완 등의 실태에 대해 자세히 쓴 글이 2011년 12월 24일 동아일보에 게재됐던 ’北 체제 비웃는 장마당 세대 김정은 발목 잡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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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북한은 군 병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중학교 졸업 여학생의 30% 이상을 징집해 6년간 복무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체의 왜소화에 따른 북한군 전력차질도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만 17세 기준으
로 한국의 남학생 평균키는 172.7㎝이나 북한은 160㎝가 안 될 것으로 보인다.
금강산 온정리에서 목격된 해군 부대. 해군은 공급이 매우 좋은 부대임에도 키가 정말 작다
2006년 속초 앞바다에서 표류하다 구조된 북한군인이 북으로 돌아가고 있다. 2006년은 그래도 괜찮은 때로 지금은 병사들의 키가 훨씬 더 작아졌다
키 142㎝인 북한 병사들이 메고 다녀야 할 개인화기인 자동보총(개량형 AK47)의
길이는 87㎝, 북한군 분대 기관총의 길이는 127.2㎝로 어깨에 메면 말 그대로 질질
끌고 다녀야 할 형편이다.
북한 군사동원부 간부들은 주민들의 반발을 막기 위해 “군에 가면 어차피 2~3㎝는
더 클 수 있으니 징집 기준을 좀 낮추어도 상관없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민들은 “요즘 인민군대가 키 크는 곳이냐. 영양실조만 안 걸려도 국가에
절을 하겠다”고 야유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
서울에서 쓰는 평양이야기
http://blog.donga.com/nambukstory/archives/2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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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전만하더라도 남한보다 북한이 좀 더 잘산이유와 유전적인것으로 인해 좀 더 컸던걸로 아는데
이렇게나 키 차이가 나는걸 보니, 완전 인종이 틀려지고 있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밑에는,
해방 전에 남북한간의 키 차이를 보여주는 통계푭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북한 함경도 쪽에는 일제시대때도 기골이 장대한걸 볼 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