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어떤 입장이든 지 간에,
우리는 쌩까고 양산 착수하면, 코 꿰어서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양산 후 가격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덩달이로 붙들고 있는 것일 뿐이닌깐요.
TFX는 자국에서 개발한 기술이 거의 없어서 지금도 개발비 하늘 모르고 치솟는 중인데,
KFX 양산할 싯점에 가면 감당 못할 수준이 되어 포기할 거라고 봅니다.
아직도 엔진 수급처를 찾지 못하는 지경이니....
계속 고집 부리다가는 인디아의 테자스 꼬라지 날 겁니다. 개발기간 30년 ㅋㅋㅋ
세계 6위라고 해도 유럽이 팔려고 마음 먹은다면 우리는 어림 없습니다. 고급 기술도 아니고, 떠오르는 샛별로 표현하는 게 더 낫겠죠. 우리 KFX가 어쩌고저쩌고 하는 거는 앞으로 상상에 가까운 예상이죠.
KFX가 끝나면 FA-50을 록히드마틴, 즉 미국과 협력해서 에이사레이더와 공대공미사일을 달아서 소비자 요구대로 맟춤형 주문으로 파는 게 나을 지 모르죠. 아니면 KFX를 맞춤형 주문을 받아 보다 저가로 판매하는 게 옳을지도 모르죠. 스페인만 봐도 알죠. FA-50(T-50)은 훈련기이잖아요.
스웨덴처럼 다른 먹을거리 무기를 찾아야 합니다.
국뽕은 되지 맙시다.
예를 들어 독일 들먹이니까 독일이야기를 한다면, 독일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무기를 못파는 게 아니라 안팔죠. 독일어 공용어로 쓰는 나라 스위스에서 기술 배워서 우리나라가 오랫동안 무기 하나 만들었죠. '비호~'를 우리가 사우디아러비아에 팔았다나어쨌다나 했죠.
우리나라가 무기를 개발하고 파는 상태가 아주 호조건은 아니죠. 그렇지 않다면 무기 팔면서 큰소리 치겠죠.
우리나라는 자동자, 선박 엔진 빼고 엔진 하나도 완벽하게 만들지 못합니다. 오스트리아, 오스트레일리아처럼 프로펠러 비행기 엔진을 만드는 거는 아닙니다.
프랑스, 독일, 영국, 이스라엘, 스웨덴 등의 무기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거죠. 대형 함정을 만들어도 미국 엔진에 의존해야 하죠.
우리나라가 비록 6위 정도의 무기 수출국이기는 하나 보다 고급의 무기 제품은 생산하지 못하고, 유럽 국가들이 병력과 필요한 무기를 줄인 상태에서 우리나라가 무기 수출이 가능한 것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