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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29 15:31
[뉴스] 인구절벽에 현역자원 급감…軍, 판정기준 낮춰 현역 늘린다
 글쓴이 : 노닉
조회 : 1,767  


내년에 징병 신체검사 기준 개정뒤 2021년부터 적용 유력
10년간 현역판정 4만명 ↓…"2023년부터 매년 2~3만명 부족"

급격한 인구감소 현상으로 수년 내에 현역 자원 부족 사태가 현실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군 당국이 징병검사에서 현역 판정비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관련 기준 개정에 착수했다.

29일 국방부와 병무청 등 정부 관계기관에 따르면, 국방부는 현재 징병 신체검사에서 현역판정(1∼3급) 비율을 높이기 위해 관련 항목의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 정부 당국자는 "병무청 등은 2021년도부터 (현역 자원) 인력수급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내년에 (신체검사 기준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만 등의 기준이 되는 체질량지수(BMI), 고혈압 등 다수 신체검사 항목에서 현역으로 판정하는 기준을 다소 완화하는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다.

병역 판정검사는 인성검사, 간기능·신장·혈당·혈뇨 검사 등 26종의 병리검사와 X-레이 촬영, 내과·정형외과·정신건강의학과 등 9개 과목 검사 등으로 구성된다.

새로운 병역판정 기준이 실제 적용되는 시점은 2021년 초가 유력하다.

국방부는 다만 한 번에 너무 많은 항목의 현역판정 기준을 바꾸면 다수의 민원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가 현역판정 기준을 완화키로 한 것은 조기 현실화하고 있는 인구절벽 현상과 병력자원 부족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한국에서 태어난 아기는 32만명 대로 줄어들었고, 합계출산율(한 여성이 임신 가능한 연령기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사상 최저인 0.98명으로 떨어졌다.

2017년 35만명 수준이었던 20세 남자 인구는 2022년 이후에는 22만∼25만명 수준으로 급감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2023년 이후에는 연평균 2만∼3만 명의 현역 자원이 부족해진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새로운 징병 신체검사 기준이 도입되면 근 10년간 감소추세였던 현역판정 비율은 다시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중략)

정부는 최근 인구절벽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과학기술 중심의 전력구조로 개편', '병력구조 고효율화', '여군 활용 확대', '귀화자 병역 의무화' 등의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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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남자 19-09-29 15:44
   
정신지체아만아니면 팔다리장애있는사람까지 차출하려나..
테이로 19-09-29 16:12
   
여군도 좀 만들어라 남자들좀 그만잡고
유랑선비 19-09-29 16:19
   
직업군인 확대하는 수밖에 없을듯
스핏파이어 19-09-29 16:28
   
작업을 줄이고 전투훈련을 많이 해야죠.
정예화로 가야 합니다.
솔직히 포병이였는데 실사격 1년에 1~2번 하면 많이 한거 였습니다.
소총사격은 신교대에서 하고 자대에서는 거의 하지 않았구요.
주로 제초작업, 진지공사, 전투축구만 죽어라 하다가 전역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가 대부분이지 싶습니다.
임펙트 19-09-29 16:48
   
기왕에 병사월급 백만원 얘기까지 나왔으니, 그냥 부사관 이상의 직업군인의 수를 늘리는게 낫다고봅니다.

 거기에 더해서 현역병들의 계급도 좀 이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현역은 요즘 21개월까지인만큼, 6/7/8로해서 상병까지로하고 직업군인으로해서 병장을 6개월정도한뒤에 한두달 부사관 훈련을 받고 하사로 임관시키는것이죠.

 물론, 이렇게 하사가 된 이는 병 시절 경력을 호봉으로 인정해줘서 봉급은 물론이고 바로 영외로  나갈 수 있는 자격도 주면 좋겠지요.
만년방문자 19-09-29 16:57
   
장성 장교 군비리 없으면 장비만 업글만  해도 비 전투 병력을 전투 병력으로 전환가능
태지1 19-09-29 17:39
   
자주국방... 이 일에 노력하는 인간들 아니고 하면... 울 나라에 좀버러지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라 할 것입니다.
미국이 했었던 식민지 지배 지위의 계승을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진정한 우방국이라면 울 나라가 수 많은 핵탄두와 투발 수단을 미국처럼 가지고 있어야 할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대하는 나라는 없다고요? 그렇다면 우방은 무엇이라 생각 되십니까?

제 큰아버지가 일제 강점기 때 한 자리 하려고 했었습니다. 한 자리도 못하고 하였는데...그런데 일본 앞잡이 박정희가 대통령이 되고, 감시 체계를 하였는데, 제 큰 아버지가 그 대상이 된 것이었지요. 박정희가 친일 딱지도 아닌 빨간 딱지를 붙인 것이었습니다.

과거 1985년 쯤에 제가 고딩 때 지인과 부여와 귀암에 있는 백제교를 귀암쪽으로 술 먹고 걸어갔었는데 검문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 조그만 검문소에 주민등록 번호로 초딩학교 교사가 작성한 그 내용을 멀어서 잘 볼 수는 없었지만 대화 내용에서 브라운관으로 보는 것 같았습니다.
열화유라늄 19-09-29 19:08
   
판정 기준 낮춰서 입영시키면 사고날 확률이 올라 가는데,
 부대수 줄이고 부사관을 더 뽑는게 답인데 꺼꾸로 가네요.
승리만세 19-09-30 06:04
   
지금도 2차대전 독일제국 일본제국을 가뿐히 뛰어넘는 징집률을 보이는데 여기서 더 늘린다는건 사실상 비정상인도 다 보내겠다는 의미.. 사실상 무제한적 징병임..
타국이면 이미 전시체제 수준의 강제징집인데 우리는 이걸 상시로 하고있음. 고로 한국 남자들만 개불쌍
일빵빵 19-09-30 09:22
   
헌법개정해서 여자에게도 병역의무 부과해라 ...
쥬라기 19-09-30 11:23
   
인구는 늘어나지  않는대 복부기간  까지  줄이니 뭐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ㅈㅈㅈㅈㅈㅈㅈㅈㅈ
Unicorn 19-10-01 07:33
   
사람이 없으면 군 인원을 줄여야지 판정 기준을 낮춘다?

일본에 방사능이 문제가 되니까 방사능의 안전기준을 높여서 안전 하다고 하는것과 뭐가 달라.

그들이 육군의 숫자 유지에 집착 하는건 초등학교에 아이들이 없으면 학교가 폐교하게 되듯이 지들이 그런 운명에 차하게 될까봐 다급한거야. 지들 자리보전이 더 중요한거지.

도대체 신체검사에서 자격 미달인 사람까지 채워서 뭔 강군을 만들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