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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6-28 12:59
연평해전에 대해 ..그냥 저의 잡식
 글쓴이 : 줄리엣
조회 : 1,002  

잘은 모르지만 제가 아는 일반적인 것은 이렇습니다. 아시는 분 고쳐 주셔도 됩니다.그냥 관심이 많아서..^^
사실을 알아야지 군인은 정치색에 물들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나라는 군인이 지키는 거지 정치인이 지키는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여하튼 제가 아는 건 이렇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이에 관한 여러 잡지식중에 한개만 푼다면
서해 교전때 북쪽의 경고문 받고 공격한다라는 iso첩보도 입수 했는데 누군가 한번 이정보를 손봅니다. 가공된 정보가 청와대로 흘러 들어 갑니다.(특정 단어를 뺌) 정치적인 기운이 감돌지만 무시하고서..

문제는 당시 함참의 무능..군체계의 허술함.. 
제일 큰 수송선을 골라 (200명 승선,무장은 m60-1문)  바다 한가운데 육군식 사열을 시킵니다. 육군출신이니 해전엔 알리가 없었겠지요..저 처럼 해군용어도 몰랐다고 함..
 수십척의 배로 장벽을 만들어 버립니다.
해군에선 적지에서 측면으로 두는건 해전교범에도 아주 위험하다 합니다. 게다가 4km로 유지해야할 전선을 150m까지 접근하라 지시 합니다. 명령에 따릅니다.
유도 어뢰가 아니라 직사어뢰 한발에 200여명이 한방에 수장될 위기에 놓아 둡니다. 그런데 때마침 북에서 남한의 이상한 행동을 보고 어뢰정을 출항 시킵니다. 교선수칙에 따라 선사격 금지상태임..
이때 200명의 젊은 목숨이 수장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명령을 어기고 우리도 고속정을 보내어 어뢰정을 받아 버렸는데 위로 올라타서 빠지지가 않는상황 (어뢰정에 좌초됨) 그 상태로 교전이 시작된것임. 북쪽 어뢰정에서 수류탄을 이용해 저항 하는등
....
...
하여튼 명령을 어긴 그(뭐라부르는 지 모르겠음) 그 군인은 온갖 죄를 다 뒤집어쓰고 홧병으로 결국 돌아 가셨다합니다. 6명의 죽음에 죄스러워 괴로워 하였다 합니다.그러나 200여명의 수군을 지켜냈습니다.
왜 진작에 불복하지 못했나 후회를 하면서...
또한  책임져야 할 사람은 다빠져서 책임을 면했다 합니다.

당시 북한배는 탱크의 포를 뜯어 얹은 허접한 것이었고 우리는 육군이 해군의 특수성을 무시하고 이상한 작전을 짜 애굿은 젊은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건이었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돌아가신 6분의 해군(?)과 명령을 어겨서라도 지켜낸 그분들 다 허접한 수뇌부와 때깔 부터가 다른 진정한 군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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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 12-06-28 17:17
   
청화대는 중국의 대학이름이고요...
님이 말씀하시는 한국 대통령 공관은 청와대(푸른기와집이란뜻) 입니다...ㅠ.ㅠ
     
줄리엣 12-06-28 17:31
   
오타 죄송합니다.
81mOP 12-06-28 17:36
   
수군?
     
줄리엣 12-06-28 17:47
   
해군용어는 잘모르지만 수병인가요? 글을 잘 못쓰는 지라 오타나 전문용어는 죄송합니다.
밀리터리 초보라 그냥 관심이 많지만 조예는 깊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