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저 소형 기동차량을 떠든 지가 30년정도 되었는데,

이제야 나왔네요.  우리군대 참~~ 빨라요!

컹...저 비싼 흑표를 흑탕물에..ㅡ0ㅡ:::

와...죽이넹.

우앙 멋지당~

진흙탕 모습이 더 멋지네요.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각종 전차, 장갑차, 차륜형 장갑차, 교량전차, 소형 전술차량, 각종 자주포, 산악용 차량
등등 기계화장비 전부를 국산화해서 쓰는 나라가 몇이나 있을까요?...

웨이브 보다는 진창 위의 장비들이 어울릴듯..ㅎㅎ

흠 보기는 잘 보았는데...
뜬금없이 드는 생각이

나중에 세척할려면
장병들 죽어나겠는데요.
ㅋㅋㅋ

세차는 별로 안힘들어요~
닦고 조이고.. 기름칠(특히 그리스 주입)하는게 일이지...
ㅋㅋㅋ

저도 그 생각부터 했네요 ㅋㅋㅋㅋ

다 좋은데 k-21 튜브 진짜 극혐이다. bmp3처럼 못할꺼면 몸체라도 키워서 만들지 쯧. 전쟁났을때 볼만하겠다..어휴

물에 뜨냐 못뜨냐의 결정은
[비중=질량/체적]이
1보다 낮아야 물에뜨고
1보다 무거우면 가라앉습니다.

하지만 장갑차들은 두꺼운 장갑을 두르게 되면
체적에 비해 질량이 많이 나가서 물에 뜰수없습니다.

그렇다고 체적을 증가시겨 비중을 1이하로 만들려고 하면
늘어난 체적을 두를 장갑제도 동일하게 늘어나야 하고
그렇게되면 체적을 늘려도 비중을 1이하로 만들수가 없죠

그리고 장갑제를 늘리지 않으면 장갑이 얇아져서 방어력이 낮아지죠
고무풍선에 바람을 불어 넣으면 풍선 두께가 얇아지는것과 동일합니다.


bmp-3가 그냥 물에뜬다는 것은 그만큼
장갑이 매우 얇게 만들여졌다는 의미입니다.
방어력이 매우 취약하죠


두꺼운 장갑의 뛰어난 방어력과
물에 뜨는 능력은 물리학적으로 공존이 불가능한 것입니다.

k-21급의 방호력을 보유한 장갑차중
수상도하능력이 있는 장갑차는 k-21이 유일합니다.

k-21처럼 외부에 부력을 보조할 어떠한 기구를 부착하는 방법이
방어력과 수상도하능력 두가지를 취할수있는
현존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k-21측면에 부착된 고무튜브가 적 소총탄에
쉽게 가라앉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종종 있는데
일단 물속에 들어간 k-21의 고무튜브를 소총탄으로 구멍을 뚫는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k-21이 물속에 들어가면 상부 부분은 스커트에 의해서 가려지고
측면부분을 쏴야 구멍을 뚫을수 있는데
물에 떠있는 k-21의 고무 튜브를 맞추려면
총알이 물속으로 수m를 관통해야만 고무튜브에 도달할수있습니다.
일반 소총탄이 물속에서 1~2m만 진행해도
보유한 운동에너지 대부분을 상실합니다
즉 물속에 들어간 k-21의 고무튜브를 소총을 쏴서 구멍을 뚫는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소리입니다.

그럼 중기관총으로 쏘면 어쩔꺼냐?
중기관총은 기관총의 사선과 수면과의 각도와 거리에 따라
구멍이 뚫을수있는가 불가능한가가 결정되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쉽에 k-21장갑차를 가라앉힐수 없을겁니다
구멍을 뚫을수 있을만한 위치에서 사격을 하면
k-21이 충분히 대응사격으로 손쉽게 제거 가능할것입니다

참고로 k-21고무 튜브는 좌우 하나씩 통짜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내우가 각각 4개의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는 구조로
좌우 각각2부위가 부력을 상실해도
k-21은 물에 떠있는것이 가능합니다.



k-21장갑차가 고무튜브 달고 다니는 모습이 멋져보이지 않는다고
그것의 성능이 떨어지는것이 아닙니다.
무기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주어진 임무 수행능력입니다
무기의 디자인은 2번째도 아니고 3번째도 아닙니다
가장 마지막 요소입니다
물론 성능도 좋고 디자인도 멋지면 금상첨화겠지요

하지만 성능과 디자인의 우선순위를 착각하면 안되겠습니다

K-21은 다른 장갑차들이랑 비교하면 상당히 큽니다.
이미 키운거에요.
그리고 저런거 없으면 일일이 공병대가 맨몸으로 공격받아가면서 교량 깔아야되요.
애초에 튜브가 총알맞는다고 무력화되는 것도 아니고 설사 한방에 무력화된다고 쳐도 맨몸보다는 장갑차가 훨씬 나은건 상식 아닙니까?
그리고 bmp-3가 저거보다 좋은 줄 아시나본데 k-21이 bmp-3보다 생존성이 높아요.

어택땅

아이고 좀 굳은 땅에서 하지.  진흙땅에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