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장갑함을 필두로 1차세계대전을 겪으면서 강력함 전함만이 적국으로부터

해역과 해로를 모두 보호하고 적군을 압박하는 데 주요한 수단으로 생각했었죠.

그래서 비스마르크나 야먀타 같은 거함 거포의 전함이 건조되었죠.

하지만 당시에 새로운 전쟁무기로 비행기가 전력화 되었고 이를 운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항공모함이

등장합니다.

2차세계대전의 거함 거포의 전함들이 뇌격기와 전투기에 의해서 격침되면서 전함은 값비싼

표적으로써 항공모함만이 강력한 해군력의 표본이 되었습니다.

이후 세계대전이 없었지만 미국주도의 수많은 전쟁에서 공군기지가 확보를 하지 아니하고도

적국의 영토를 공격할 수 있는 수단으로써 항공모함의 위력을 실감하게 되었죠.

그래서 경항모라도 확보하는 것이 정치 외교에 엄청난 이득을 주게 된 겁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미래는 어떠할까요?

수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 어떠한 말도 모두를 납득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이는 러시아, 중국 등의 미국 항공모함을 격침하기 위하여 많은 연구를 선행하여 나온

무기들의 위력이 실전으로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초음속함대함 미사일, ASBM, 수백발의 함대함 미사일 동시교전, 웨이크 호밍 어뢰,

초공동어뢰, 레일건, 스텔스 함대함 미사일 등 수많은 무기들이 항공모함 전단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미해군의 항모전단의 제독들도 위의 무기들로 이뤄진 공격에 확신에 찬 방어를 이야기 할 수도 없죠.

위에서 언급했듯이 인류의 무기는 새로운 개념의 무기들로 전쟁사가 바뀌었습니다.

활, 화약, 비행기가 전쟁사에 큰 획을 그었죠.

그렇다면 현재 세계는 어떠한 개념의 무기를 두려워 할까요?

최근 사우디의 정유시설을 폭격한 무인기가 그 답이 아닐까? 합니다.

가성비가 좋은 전략무기로써 스텔스에 준할 정도로 레이더를 농락하고

적에게 공포를 심어주는 무인기는 항공모함의 새로운 적이 아닐까요?

그런의미에서 2030년에 취역할 한국형 항모는 앞으로의 미래전에 대응한

전략 또는 전술무기인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기존 항모운용국과 같은 개념으로만 운영할 것인지 미래전을 대비한 새로운 체제를 구성할 지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입니다. 만약 전자와 같다면 지난 세기의 전함과 같은 운명으로

가상비 나쁜 표적이 될 수가 있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합동화력함이 대규모 무인드론과 같은 무기(순항미사일등)들을 대규모 운영하는데 있어

미래전장의 주역이 될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형태의 무기들은 기존의 전쟁개념을 깨버리고 전쟁사를 바꾸기 마련이니깐요.

전투기 12기 정도 운용되는 경항모함이 강대국과 약소국간의 복잡한 외교관계 속에서

한국의 정치외교 및 안보에 얼마만큼의 이익을 안겨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