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급 원잠을 건조하는뉴 포트 뉴스 조선소에서 일하는 헌팅턴 인가루스 인더스트리 사의 수석 엔지니어 알리 로렌스 씨는 자신의 회사가 건조한 버지니아급 원자력 잠수함의 스텔스 코팅에 대한 적절한 처리를 실시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서류를 위조해서 해군에 제출하고 있다고 고발했다고함.
그리고 버지니아급 잠수함의 스텔스 코팅 (소위 무반향 타일 접착제 및 방음 처리)은 특수 접착 코팅을 처리하기 위해 자격을 갖춘 기술자가 처리 할 필요가있는 것에도 불구하고, 무자격 기술자가 부적절한 방법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고발함.
또, 버지니아급 잠수함은 취역 이후 항해 중에 스텔스 코팅이 벗겨져 떨어지는 문제로 지금까지 고생해왔다고 함. 전급인 LA급도 이런 문제가 있었지만 버지니아급의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스텔스 코팅이 벗겨져 떨어져 나가면 다 선체는 불규칙한 단차가 생기고, 이렇게 되면 불필요한 노이즈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어 잠수함의 존재를 숨기는 것이 아니라 눈에 띄게 버리므로, 버지니아 급 원자력 잠수함에게는 치명적인 결함이라고.
이에 해군은이 문제의 개선을 요구했지만 회사는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고, 시험 결과를 위조한 서류를 해군에 제출하여 문제의 은폐를 도모했다고 로렌스 씨는 지적했다고 함.
버지니아급의 문제는 이것 뿐만이 아니라고 하는데, 버지니아급 잠수함에 탑재되는 12기의 수직 발사관의 용접 부분에 문제가 발견되어, 미국의 조선 산업의 기술력, 품질 관리 수준이 저하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도되었음.
뉴 포트조선소는 유일하게 미 해군의 원자력 항공 모함을 건조하며 버지니아 급 원자력 잠수함의 절반을 건조하고있음.
따라서 버지니아 급 원자력 잠수함의 스텔스 코팅에 대한 부적절한 처리는 어쩌면 더 많은 함정도 부적절한 처리가 행해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주장으로 발전 할 가능성도 있다고 함.
고발자는 이 문제에 대해 헌팅턴 인가루스 인더스트리 사에서 사항에 대해 "침묵"하도록 압력을 받았다고도 호소하고 있으며, 만약 고발 내용이 진실하다고 인정되면 회사는 회복 불가능한 손상을 입게 될 수도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