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보다 활주거리가 짧은 항모에서의 이륙은 조종사의 능력보다는 비행기의 추진력이나 사출장치의 성능에 좌우되는게 더 크고요...
착륙은 조종사의 능력에 크게 좌우됩니다.
활주로가 짧다보니 거의 실속 직전의 낮은 속도로 접근해서 살포시 랜딩해야하고 바로 역추진 걸어주고 강철로프에 기체가 걸려 멈출때의 큰 충격도 몸으로 받아내야합니다.
그러다보니 임무수행후 고도로 피로한 상태에서 항모에 진입하다 바다에 쳐박히거나 지나쳐 떨어져버리는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큽니다. 그래 항모의 조종사들이 스트레스가 몇배 심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