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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15 13:34
[공군] KFX 개발 성공을 가늠하기 위한 지표
 글쓴이 : 떡국
조회 : 3,460  

객관적인 지표는 아니고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전투기 자체의 성능 요건을 충족하느냐 여부는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봤습니다. (당연히 다 충족되어야 하므로)
대신 수출 시도할 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준 정도로 봐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1. 실전배치후 가동률 70% 달성
2. 기체 판매가격 800억원 미만 유지
3. 시간당 운영비용 1억원 미만 충족

1번의 경우
F35A가 가동률 50% 정도를 겨우 달성하고 있는 상황이고, 시간이 흐르면서 개선될 거라고 희망을 하긴 하지만, 여전히 극적으로 개선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면적인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말이죠.
따라서 가동률이 높으면 경쟁력이 생긴다고 보입니다.
F15K의 경우에는, 현재 가동률이 80~90% 정도이고, 이것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발표되고 있는데 이정도는 거의 뭐 극한의 수준이리라 보이고요.

2번의 경우
F35A가 1천억원 정도까지 가격이 내려왔다고 하고, 앞으로 더 떨어질 거라는 희망적인 관측도 있긴 합니다만, 제가 추측하기엔 더 떨어질 여지는 거의 없지 않나 싶습니다.  따라서 KFX가 원래 목표했던 800억원 미만 가격대를 충족하는데 성공한다면 가격경쟁력 부분은 확실히 확보 가능하다고 봅니다.  F16 가격이 800억원을 초과한다는 점도 고려할 수 있을 겁니다.  F16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싸면서, F16보다 더 나은 전투기라면 당연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할 수 있겠죠.

3번의 경우
F35A 시간당 운영비용이 2억원이라고 하고, KAI에서는 KFX가 이것의 절반 정도 운영비용을 예상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F15와 비슷한 수준일텐데, 전투기 세대가 다르기 때문에 실제로는 그보다 더 떨어질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블록1 단계에서는 제대로 된 스텔스 기능이 반영이 안되므로 운영비용이 높지 않을 수 있겠죠)

위 세 가지 항목 중에서, 제 생각엔 1번 항목을 충족하기가 제일 어려울 것 같습니다.
특히 실전 배치 초기에는 시스템이 아직 완전히 정착되기 이전이므로 가동률을 확 끌어올리기 어려울 수도 있을 거고요.
하지만 실전 배치후 3~5년차 정도에 70% 가동률 달성하면 굉장한 성공으로 보아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가동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원활한 부품 수급인데, 이 부분이 제일 큰 관건이 될 것 같아요.
특히 엔진 부분 같은 경우에는 미국에 종속되어 있으므로 굉장히 민감해 지겠죠.
기술이 아니라 정치력, 협상력의 문제와도 연관될 것 같구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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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아제 19-10-15 13:44
   
가동률은 85%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만들고 우리가 정비하는데 가동률 70%는 너무 낮은게 아닌지...
     
떡국 19-10-15 13:53
   
네 초도 개발, 배치 후 한 10년 정도 지나면서 보완이 계속 이루어지면서 그렇게 될 수 있겠죠.
하지만 초도 배치 후 3~5년 시점에 70% 도달하면 성공으로 생각해도 되지 않냐 하는 거에요.
설마 초도 배치하자마자 모든게 완벽하리라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삼봉 19-10-15 13:50
   
그럼 4번째 공대공 무기입니다
만약에 암람 같이 국제사회에서 보증된 무기를 달수 있다면 판매에 크게 도움 될거라고 생각해요

문제는 미국이 KFX에 암람을 판매할까 입니다 .....
     
떡국 19-10-15 13:57
   
국산 공대공 미사일은 KFX 프로젝트가 아닌, 별도의 공대공 미사일 개발 프로젝트로 개발되겠지요.
     
자체발광 19-10-15 13:59
   
이미 인티그레이션 계약 했습니다.
레이시온에 타진하는 동안에 영국 미티어의 MBDA에도 타진했고
결과 두군데 모두 인티계약 했죠.
자체발광 19-10-15 13:52
   
KFX 사업 이유중 하나가 국산화 원활한 부품 수급으로 높은 가동률을 유지 입니다.
그러면 최소 8~90은 나와 줘야 합격점 입니다.

기체 판매 가격도 Block1이나 그정도고 향후 스텔스까지 개량하는데 있어
많은 장애물등이 산재해 Block3까지 이행될 경우 기체 가격은 훨씬 뛰어넘을걸로 보입니다.
뭐 사실 기체가격보다 훨씬 중요한게 유지비 입니다.

시간당 유지비가 1억이라뇨..어디 유파 내장 튀어나올 소리를 하시네
F-35A가 시간당 2억? 미국의 수적 주력기가 2억? 유지비에 가장 신경쓰는게 미국이에요.
유지비 때문에 톰캣과 나이트 호크가 눈물을 머금고 퇴역하였기에 유지비 특히나 신경씁니다.
유지비 파이터라 욕먹는 유로파이터가 1억4000만원 정도 합니다.
F-35A의 유지비는 대략 5만불 내외고 KFX의 목표는 이의 절반 수준인 3만불 내외가 될것 입니다,
이는 F-15k와 비슷한 수준이겠죠.
     
떡국 19-10-15 13:55
   
관련 언론 기사를 보면 2억 정도라고 되어 있어서 그렇게 잡은 겁니다.
실제 운영비용은 기준에 따라 들쑥날쑥 해서 정확히 알기 어렵겠죠.
다만 굉장히 비싼 수준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F15K의 2배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더군요.

기체 가격은 블록1 기준입니다.
이후의 블록은 사양이 아직 정확히 잡혀있지 않으므로 논외이구요.

가동률 부분은, 실전배치 되자마자 80~90%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잡아야죠.
          
시발가생 19-10-15 14:02
   
FA-50 가동률이 90%를 상회한다니...KF-X도 전력화 될땐 90%에 근접해야겠죠.
               
떡국 19-10-15 14:11
   
그렇게 되면 더할나위없이 만족스럽겠죠!
하지만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기 때문에 욕심처럼 쉽게 되지 않을 확률도 높아요.
일단 최소한의 성공 기준은 조금 낮춰 잡아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방산 쪽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소형 전자제품을 양산할 때...
초도 파일럿 생산시에는 불량률이 10~20% 나오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걸 몇 달 동안 하나 하나 잡아 나가면서, 본격 양산할 때는 불량을 거의 다 제거하죠.
즉 개발 스테이지가 끝났다고 해서 모든게 끝난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소나무껍질 19-10-15 14:28
   
떡국님  의견 잘 보았구요
내용중에 "잘 알려졌다"라고  하셨는데 그 근거와 출처는 어딘가요?
설마 뇌피셜이 아니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제 겨우 목업이 나왔을 뿐이고 시제기가 나온것도 아닌데..
무수한 시험비행을 통해 다듭고 매만져야 할부분이 있을지라도
이제 겨우 걸믐마 단계인데
kfx 관계자에게 응원과 격려는 해주지 못할 망정
다분히 부정적인 뇌피셜로 초치고 재뿌리는 .....찬물을 끼얹는 이 시츄에이션은 뭔가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답니다
               
떡국 19-10-15 14:43
   
뇌피셜을 운운하기 전에 그냥 구글로 "F35A 운영비용" 같은 검색어로 쳐 보시면 우수수하게 나옵니다.
굳이 그런 URL을 따서 드릴 필요성을 못 느낄 뿐입니다.
불꽃요정 19-10-15 14:19
   
가동률이나 운영비는 어찌어찌 달성할 듯 싶은데요.
문제는 가격이 될 듯.
사실상 인도네시아는 시기의 문제일 뿐,
떨어져 나갈게 거의 확실해 보이므로,
이거 감안하고 생각해야 함.

인도네시아 중도 포기에 따른,
우리나라 개발 분담금 증가와
향후 양산 물량 감소 생각하면,
가격 맞추기가 정말 힘들듯.
인도네시아 분담금을 우리 정부가 메꿔준다 감안하면,
우리 정부 개발 투자금이 11.5 조원 가량 되게 되는데.

여기서 정부가 판단을 해야 함.

KFX 향후 수출 가격을 감안해서,
정부 개발 투자금중 일부를
사실상 KAI 에 대한 정부 보조금으로 처리하던가.
아니면 국책 은행을 통한
KAI 장기전환사채 매입으로 처리하던지.

이렇게 처리하게 되면,
양산시 개별 기체에 포함되는 개발비가 낮아지게 되어,
기체 판매 가격이 낮아지게 되는데.

이 경우는 국민적 합의 내지 동의가 필요함.
사실상 세금이나 공적 자금 투입해서,
KAI에 막대한 자금 지원을 해주는 거라서.
     
떡국 19-10-15 14:28
   
저는 인도네시아가 포기하리라 보지는 않는데요.
말씀하신대로 최악의 상황을 상정해서, 인도네시아가 포기해 버려서 개발비를 더 투입해야 할 경우를 가정한다면..
일단 이 프로젝트는 정부가 KAI에 개발을 "의뢰"하는 형태인 것 같은데요.  때문에 정부가 예산을 늘려서 개발비를 추가 투입하는 것 자체는 별 문제 없을 수도 있지 않나 싶어요.
          
불꽃요정 19-10-15 14:48
   
올해 인도네시아가
러시아 su-35 11대 도입계약 체결했는데.
저는 이거보고,
KFX "굿바이 선언" 이라고 받아들여서.

그리고 회계 처리상의 문제인데.
개발비를
투자금, 보조금, 비용 이 세가지 중
어떤 것으로 회계 처리 하느냐에 따라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 개발비는 투자금으로 처리되어,
향후 기체 생산시,
각 기체별 생산 단가에 나뉘어 포함되게 됩니다.
그러니 개발비가 상승하거나 양산 물량이 줄어들게 되면
기체 가격이 올라가게 되는 것이구요.

그런데 개발비 중 일부를
KAI 에 대한 보조금이나 회사 자체에 대한 투자로 하게 되면,
그 금액은 기체 가격에 포함이 되지 않게 되어,
기체 가격이 그 만큼 낮아지게 됩니다.

물론, 굳이 저렇게 하지 않고,
그냥 비싸게 정부가 KFX 양산 물량 사고,
수출 기체는 포함개발비 낮추어
수출할 수 있기도 한데.
그럴 경우 여론의 집중 포화 및
KAI 가 횡령 및 배임에 걸려들 수도 있음.
               
떡국 19-10-15 15:11
   
아 그렇군요... 
회계 관계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도네시아가 러시아 전투기를 도입하는 것은, 기존의 미국산 일변도에서 위험성을 느껴 양다리를 걸치는 것으로 이해하는 의견이 많더라구요.
즉 서방제와 러시아제를 반반씩 섞어서 공군을 운용하는 것을 추구하는 것으로 관측을 하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전체 운영 부담 증가를 감수하고, 대신 안보 리스크를 낮추려고 한다고...
쉿뜨 19-10-15 14:26
   
800억이면 망...
     
떡국 19-10-15 14:31
   
800억원이면 가격 경쟁력이 없다는 주장도 많이 봤는데,
제 통빡으로는 그래도 충분히 가격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되더군요.
왜냐면 기체 가격만 보면 되는 것이 아니라, 가동률이나 운영비용을 모두 합한 제품수명주기 전체의 프로그램 코스트를 가지고 따져야 하는 문제라서 말이죠.
          
쉿뜨 19-10-15 14:51
   
코스트가 높아지면 저항감이 생기죠.

40대 도입으로 가정하면 앞에 숫자가 바뀝니다. 경쟁사는 2조원대 KFX는 3조원대...

단순 29999와 31111 아닌 수천억대 차이죠.


세계 10대 군사강국에 15위 경제규모 한국도 이러면 도입이 쉽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저정도 전투기를 구매력을 가진 나라도 얼마 안되고요.
               
떡국 19-10-15 15:56
   
그런 논리라면 전세계 전투기는 러시아제로 도배가 되었겠죠.
서방권 시장도 크게 잠식해 들어갔을 거구요.
기체 가격이 미국산에 비해 1/3~1/2 이하로 엄청나게 저렴하니...
그런데 러시아 전투기는 부품교체 주기 등으로 운영비용이 굉장히 높아지고, 부품조달이 안정적이지 못한 등의 운영비용 문제가 크게 대두됩니다.
그래서 자신이 가진 스펙과 가격에 비해 많이 팔지를 못하는 상황이 된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KFX 경쟁사가 러시아제가 될 수도 있긴 한데, 일단 러시아제는 배제하고 서방제 전투기로 한정해서 경쟁한다고 할 경우, 기체 가격 측면에서 경쟁자가 크게 줄어든다고 생각됩니다.
F16V를 말하지만, 정치외교 문제로 F16V를 구매하지 못하는 고객의 경우에는 KFX를 선택하기가 좀 더 수월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엔진 때문에 미국이 발목을 잡겠지만, 완제품 F16V 같은것 보다는 수월해지겠죠)

그리고 KFX를 구매할 고객은, 말씀하신대로 "엄청난 구매력을 가진 나라"가 절대로 아니죠. 
기껏해야 몇 대씩, 열 몇 대씩 찔끔찔끔 구매 가능한 고객들일 겁니다.
그러면 기체 대당 가격에 대한 저항감이 더 낮아지겠지요?
                    
쉿뜨 19-10-15 16:17
   
서방권 시장 공산권 시장 중간권 시장 좀 다르죠.


그리고 공산권 기체 말하는게 아니라 서방권 기체 중에 다목적 전투기 쌍발 기체가 600억 이하로 하나 있단 말입니다. 보잉이 미쳤다고요. ㅋㅋㅋ

F16v 아닙니다. 오히려 경쟁은 슈퍼호넷하고 해야 할판이죠;

미국제 무기 못사는 나라 제외하면 구매력 있는 국가는 있나요? 우리가 팔수 있는 나라가???


러시아제는 신경도 안씁니다;
                         
떡국 19-10-15 21:33
   
슈퍼 호넷은 그냥 떨이로 파는 거 같던데요.
정상 가격으로 보기 힘들죠...
게다가 KFX 판매 시점에는 단종 된 후라고 봅니다.

그리고, 시장 환경은 정세에 따라 계속 변하기 때문에 지금 시장을 가지고 그대로 판단하면 안 될 겁니다.  중국이 태평양으로 밀고 나오려고 하고, 동남아 제국가들이 경제적으로 성장하면서, 동남아 시장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크죠.
중동 시장의 경우에도 관심을 가지는 국가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도나201 19-10-15 14:27
   
다 필요 없음.

그냥 미국의 감항인증 받으면 그것으로 끝임.
도나201 19-10-15 14:36
   
kfx의 가장 큰 경쟁자는 누구냐 하는 문제가 걸려있죠

바로 f16블럭60이 가장 큰 경쟁자입니다.
중고기 판매하는 순간 이죠.

이때를 상정해서는 판매금액은 큰의미가 없습니다.
즉, 15년후 쏟아져 나올 f16블록60형의 중고기에 대적해 가격적으로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가장 큰문제임.

현재 f16 v 로 볼때 사실상 f16개량의 최종형이라고 보는것이 맞음.
이기종을 상대로 얼마나 나의 스펙을 가지느냐가 최종적으로 판매영향을 미칠것임.

10년이내에 쏟아져 나올 미군의 중고기 시장과 더불어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굉장히 걱정이됨.
특히 f15e의 중고기를 상대로 가격적인 우위를 가질수 있을지도.. 걱정.

뭐.. 공대공미사일의 인티문제는 하나도 걱정안됨.
어차피 자기네 물건파는것인데 .........

다만 문제는 kfx가 출고 및 실전배치 당시에 .. 쏟아져 나올 중고기시장을 재치고서 살아남을수 있는
스펙과 성능적우위를 가질수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임.

신형기 로서 중고기를 맞다이해야하는데..
이부분에서 얼마나 시장성이 있을지는 앞으로 해결과제임.

최소 f16v 이상의 스펙을 뽑아내지 못한다면 .
쉽지 않은 싸움이 될것임.

가장 중요한것이 가끔 내부무장창이야기 에.. 반매립결정이 잘했다라는 이유는
폭장량문제때문에 그렇습니다.

앞으로 경쟁자는 f16중고기와의 싸움인데.
폭장량의우위를 본다면.
확실히 시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항속거리를 제한당하고 있는데 이는 조금은 아쉽기는 하네요.
     
떡국 19-10-15 14:47
   
참신한 관점인 듯 합니다.
다만 F16 중고를 도입하려는 고객에게, KFX를 제안하는 상황이 형성 될 지는 조금 의구심이 드네요.
신품 F16V와 경쟁관계가 될 수 있다는 가정은 의미가 있을 것 같긴 하구요.
그리고...
KFX의 고객은 F16을 도입할 수 없는 고객들이 주류가 될 지도 모르죠.
즉 미국산 전투기를 직도입해서 구입하기 곤란한 고객들.

확실한 건 KFX와 딱 매치되는 동급의 경쟁자가 별로 없다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나그네x 19-10-15 21:44
   
음..왜 이리들 수출에 목숨을 거는 수준일까요. 내가 알기로는 kfx사업의 최대목적은 한국공군의 너무오래된 노후기종들 대체와 너무 부족한 공군 기체확보이고 수출은 부가적인 것으로 알고 있엇는데? kfx가 수십년동안 입씨름한 것중 하나가 반대진영과 정치권의 그 수출이야기도 한몫한것 같은데..
그렇다면 한번 물어보고 싶군요. 
자 kfx가 수출하기 힘든 가격과 기종이라면 아예 사업을 하지말아야 할까요?. 그럴까요?.물론 수출되면 시너지효과와 가격다운 아무튼 여러모로 좋지만 그렇다고 공군의 부족한 기체확보와 앞으로 메인 풀렛폼기체가 될 kfx 제1 목표를 한국의 영공방위목적이 아니고 수출이 제1목표가 되면 이건 사업을 하지만 말라는 이야기인것 같은..주객이 전도된?.
꼭 수십년전 kfx반대진영 논리. "그거 수출되겠어?"
아무튼 일단은 수출은 후순위이고 이 기체가 준수하게 개발되서 국내에서 만족하게 다량으로 운용한다면 수출은 t-50, fa-50처럼 자연수럽게 풀릴것으로 봅니다. 
다시한번 말하고 싶은건 kfx는 수출이 제1목표가 아니고 한국영공을 지켜낼 주력 풀렛폼 기체라는 것.
     
떡국 19-10-16 12:14
   
수출 잘 되면 돈 벌고 좋쟎아요. ㅋ
     
나그네x 19-10-16 23:24
   
물론 수출하면 어떤 면으로든 상당히 좋은건 맞습니다. 서너지효과도 크고.
하지만 그것이 개발에 제1목표여서는 안된다는 것이지요. 군사전력에 한해서는. 일단은 군소요 목표에 맞는 전력의 개발과 전력화한 다음 제2차 목표가 수출이 되야겟지요.
k-9자주포 개발도 한국군의 전력에 필요에 의해서 개발되어 효과적인 전력화와 운용상의 만족도 기타등등 좋은 성과가 잇었기에 세계적으로 여기저기서 수입하는것이라고 봅니다.
대규모의 한국군내에서 실전배치와 효과성이 충분히 증명되면 수출은 자연히 따라올수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