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에 항모의 필요성에 대한 훌륭한 글을 보고 댓글 단 기억이 나네요. 북한이든 중국이든 일본이든 우리 나라를 선제 공격할때 가장 먼저 파괴되는곳의 하나가 비행기를 띄울수 있는 활주로와 격납고입니다. 이와같은 전시 상황에서 적어도 항공모함에 탑재되어 있는 전투기들은 살아 남겠죠. 같은곳에 항상 묶여 있지 않는다는 가정하에서는요.
항모를 운용을 했다가 생각보다 효용이 적으면
F35B를 울릉도에 배치를 해도 되지 않을까요.
항모는 강습상륙함으로 겸용을 건조를 하면
향후 해병대가 사용을 하면 되죠.
울릉도와 남해에 서해 섬에 배치를 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전투기도 겸용으로 배치를 하고 운용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본토 공군기지에서 공중급유 받아가며 출격한 전투기들이 도달하는 시간이나 독도 근방에서 항모에서 함재기 띄우는데 걸리는 시간이나 별 차이도 없고 애초에 이즈모가 거기서 나댈 이유도 없습니다.
그리고 보급이나 정비를 해줘야 하니 항모가 그 근방에 24시간 떠있을 수도 없고 가끔 파고가 높아서 띄우기가 곤란하면 지상기지에서 출격하는 것보다 훨씬 오래 걸리거나 아예 출격이 불가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교전중인 지역 근방까지 항모를 보내다니 2차대전때도 아니고 무슨 생각이세요?
F-15랑 F-16 수량도 모르세요?
공중급유기 소요가 왜 생겼는데요.
이유 중 하나에 국군 전투기들의 독도상공에서의 작전시간 때문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중국 전투기가 카디즈 침범한거 때문이긴 하지만
그리고 분초를 다투는데?
함재기는 파고에 따라서 아예 못 뜰수도 있고 사고 날까봐 한번에 여러대 띄우지도 못하고 특성상 출격준비에도 오래 걸립니다.
공군기지에서 띄우는거랑 별 차이가 없거나 더 오래 걸린다고요.
그리고 배가 평소에 24시간 작전지역에 떠있나요?
항구가서 정비하고 유류보급도 해야고 승조원 피로도도 고려해야 합니다.
문제 터질때 그 지역이 아니라 본토 항구에서 정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요.
억지로 독도 근해에 평소에도 묶어둔다고 쳐도 국군 함선이 체급 작은거 포함이긴 해도 120대가 넘는데 군수지원함이 4척이에요.
대형함들만 따지면야 20척 조금 넘긴 하지만
애초에 군수지원함이 항모까지야 보급해줘도 정작 호위할 함정들은 못해주는데 그럼 호위도 없이 움직이는 항모가 이동표적밖에 더 됩니까?
애초에 공군기 날뛰는데 대형선박 보내는건 ㅂㅅ짓이에요.
2차대전때야 불가피하게 그렇게 된거고
문제 생길때 배가 거기까지 가서 띄우는거랑 공군기지에서 바로 출격하는거랑 상식적으로 뭐가 더 빠를지 생각해보세요.
독도까지 날아간다만 생각하고 배가 거기까지 가야 한다는 생각 안하세요?
그리고 무슨 독도 근처에서 연료를 보급해요?
이륙할때 소모되는 연료랑 위험지역 근처까지 날아가는동안에 소모된 연료를 공중급유기들이 같이 떠서 안전한 범위 내에서 급유해주는거지 위험지역까지 같이 들어가는건 아니에요.
그런 판에 무슨 독도 근처에서 급유를 해요?
그리고 이즈모에서 전투기 떠서 우리 함선에 미사일 갈겼다 칩시다 근데 걔네들은 그짓하고 무사히 살아서 돌아갈수는 있어요?
무장이랑 연료 소모한 상태로 한국 공군기들이랑 대함미사일 맞이하게 되는데
그리고 이즈모에서 함재기 떠서 공격하는거랑 국군이랑 일본 구축함에서 미사일 쏘는거랑 뭐가 빠른가요?
요즘 화력이 상향 평준화되서 공대함 미사일을 쓰든 함대함 미사일을 쓰든 일단 명중한 함선은 무력화되는건 똑같은 상황인데 제정신이면 상대쪽 함선에 함대함 미사일을 갈기지 굳이 시간들여 함재기를 띄워서 공대함 미사일을 쓴다고요?
애초에 대함 무장 장착해놓고 무슨 방공?
일본애들이 바보에요?
그리고 출격에 한참 걸리는데 무슨 순식간?
유튜브 보니까 한참 걸리더만 그거 띄우다가 대함미사일 쳐맞겠던데요.
이제는 하다하다 미리 떠있는거를 상정하는 겁니까?
함선들이랑 지상에 있는 레이더 냅두고 전투기 띄워서 먼저 확인?
우리 영해가 함재기기 띄워서 상대 함선 위치 확인할 넓이에요?
어이구 그리고 그 상황이면 공군기들도 날아다니고 있겠죠
그리고 구축함에서 대함미사일 쏘는게 어떻게 전투기 출격시켜서 쏘는거보다 느립니까?
그건 혹시 님 꿈나라 속 구축함인가요?
그리고 일본은 태평양이 있고 중국은 남중국해가 있는데 독도있는 동해랑 무슨상관?
해군 전력이 형편없이 모자랄때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이 전면전 불사죠. 이런 신호를 계속 주는 겁니다. 건들기만 해봐라 물불 안가린다. 이게 근원적인 해결책은 못됩니다. 그냥 깡다구죠. 실제 2004년 당시 미사일을 고려 했을 겁니다. 해병대도 마찬가지.
그런데 이걸 느낀 일본이 이제 묘한 전략으로 바꾸죠. 얼마전 항공기 사건처럼 항공에서 도발은 애매해 집니다.
항모가 없어도 그런데 근처 항모 뛰우고 저런식의 도발을 일일이 육상발진해 대응하기가 쉽지 않게 됩니다.
만에하나 일본 국내 사정이 정말 좋지 않아서 폭발직전인데 늘 사용했던 우경화와 함께 한국때리기 그리고 독도 분쟁화로 시각을 돌리려 한다고 합시다. 정말 사용하지 말아야할 함정 한대 비행기 한대 추락하는 것도 감수하겠다는 전략이라고 하면.. 물론 외면적으로 자기땅 사수 하자고 군인들 큰일을 하는 것처럼 부추기겠죠.
이때 항모를 포함한 함대 도발을 하는데 교모하게 이게 깔짝 거린다.. 그럼 저쪽에서 사격을 해주면 분쟁화 성공이고 안하면 먼저 때려도 분쟁화 성공하는거죠.
또 전면전 불사 이렇게 공허 속에 메아리로 끝나면 이거 완전 말려 들어가는 겁니다. 더군다나 미사일로 애매한 함정이나 전투기 바다에 빠지면 배상요구 및 독도에 대한 협의 등을 전면 재조정하자고 나올 공산도 있고
노골적으로 전투기를 육상과 해상에서 교대로 점거하는 사태도 생각 해야 합니다.
이런 시나리오 말고도 수천가지는 만들수 있는데.. 근본적으로 해상에서의 공군 대응 전략이 그 핵심입니다.
물론 이것만을 위해서 하자는 이야기는 아니고 다른 더 큰 사안들 우리도 대양을 준비한다거나 이런것도 있죠.
울릉도 공항 건설이 우연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해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상정할 수 있습니다. 대 중국 전략을 이야기 하면 이게 훨씬 복잡해집니다. 분쟁지역이 수면아래인데 언젠가 이게 수면위로 오르는 날이 올수도 있습니다. 그때 전쟁을 하자는게 아니라 대등하게 대치는 해줘야 합니다.
죽치고 정박하고 있는데 미사일 위협으로 눈도 깜짝 안할수도 있는 겁니다. 쏘기만 해봐라 우리도 미사일 많다 해~~ 이러면 대치는 하는데 뭔가 밀린 느낌이죠.
? 아니 군사전략적 이유는 없고 고 노대통령이 했으면 옳다는 거요?
여기 그리고 반대하는 사람이 다 특정 정치 성향의 사람들만 그렇다고 보는 거요?
정치 성향이 어띠되었던 국방에 그게 무슨 상관이며 군사전략적 유불리와 가치, 의미 등을 따져야지 왜 그런 얘기를 여기서 하시오?
그렇게 따지자면 참으로 이상한게 비록 우리국방엔 별 무소용이더라도 일본에 입장에선 정치외교적으론 손해인데 어떤 성향의 사람들이 왜 좋아하는지 의문이구려...
모 유튜브에서 말하던데.... 브라질 15억짜리 진짜항모 사서 거기 장비들과 기술을 습득 하고 그냥 운용경험 쌓는것도 좋을듯 한데요...15억이면 진짜 거져아님 ?? 물런 전쟁나면 타켓 이지만 어차피 전쟁나기 힘든 세상에 살고 있고 태평양같은 먼곳에 보내고 운용 연습하다가 고철로 버려도 될정도 같은데..... 항모가 자리 잡으면 미국도 일본 보다 한국에 조금더 의지 하지않을까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