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군이 인해전술이다 뭐다 해서 병력수가 북쪽이 우위인줄 알았는데 전쟁끝나고 보니 연합군과 병력수는 서로 비슷했고 제해권 제공권 연합군이 꽉 잡고있었고 북한 전차들도 공중폭격에 다 작살나고 그뒤로 연합군의 전차 수천대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지상에서 전차의 우위까지 확보했고.. 1차 세계대전처럼 무슨 참호전이 있었던것도 아닌데 전선이 2년동안이나 서로 고착화되었던 이유가 뭔가요?? 공중 폭격과 함께 수천대의 전차 앞세워서 밀고 올라갈 수 있지 않았나요??
이게 맞는말, 협상시작하자마 UN군은 전쟁에 완전히 손놓아버렸죠. 결국 우리군 스스로 해내야 하는데 기갑장비도 포병도 지원장비도 부족한 국군으로선 그저 기관총과 화포가있는 적참호 상대로 무작정 돌격해야하는 1차대전 양상이 벌어졌고 쉽게 전선을 밀어낼수가 없었죠. 오히려 중공군 공세막느라 점령한 지역을 결사적으로 지키는데 바빠서...무작정 공세작전을 펼치기는 무리였죠
1951년 1.4후퇴로 연합군은 중공군의 기세에 엄청나게 놀라고 당황함.
그리고 다시회복하여 지금의 휴전선과 비슷한 전선을 1951년6~7월경에 형성됨.
그리고 휴전또는 정전이야기 나오기 시작함.
1951년 7월10일 첫 정전회담 시작. 전쟁기간 2/3가 회담기간.
잠시소강상태.
그러나 후방에서는 내부안정화 작업을 위해 군대가 지리산 남부군 퇴치투입등 안정평탄화 작업 들어감.
정전회담이 결과가 안나오자 1951년 8월부터 유엔군은 추계공세 시작.
그러나 실패로 끝나자 다시 정전회담 시작.
그사이 미국 대통령이 트루먼에서 아이젠하워로 바뀜. 미국민들은 전쟁끝내기를 희망함.
유엔군 사령관 미8군사령관은 유엔군의 사기를 돋우고 전쟁을 힘으로 끝내고자 1953년1월25일 스맥크 적전을 시도하여 전세를 뒤집으려 했지만 작전이 사전에 북에게 누설되어 대패함.
중공의 개입 이후로 전쟁이 확대될까 두려워 하고 있었죠. 미국은 큰 이익이 없는 남의 나라 전쟁에 개입해 놓고는 막상 전쟁에서 이길 생각이 별로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국전이 그랬고 베트남전에서도 그랬죠. 시간을 끌고 지지부진 하다가 결국 발 빼는. 중동에서도 주로 그랬죠. 911 테러 이라크 공격같은 자국과 직접 관련되거나 많은 이익이 예상되는 몇몇 경우에만 모든것을 총동원해 전쟁을 벌이지. 나머지 대부분의 전쟁에서 미군은 아군의 손실을 최대한 줄이는 방식으로 루즈하게 전쟁을 지속 하더군요.
작성일 : 19-10-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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