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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22 15:18
[뉴스] [외신] 왜 러시아,중국,이란은 합동해군훈련을 하는것인가?
 글쓴이 : 마린아제
조회 : 2,375  

현재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정세 그리고 인도양 상황이 어떻게 종합적으로 흘러가는지에 대해서
한번쯤 정리할려고 했는데 마침 오늘 기사가 나와서 아주 손쉽게 게시판에 올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국이 남지나해에 올인하고 있는 과정에서 중동과 인도양의 정세는 아래기사 전문으로 대체합니다.
굳이 제가 압축번역하지 않아도 될만큼 번역기가 이 기사는 잘 번역이 되어 그것으로 대체합니다.

우리는 무역국가이니 아무하고도 척지고 살면 안되고 모두 좋게좋게만 지내면 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100% 동의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역사를 알고 전쟁사를 좀더 뒤져 본다면 무역국가중에 강력한 해상세력을
가지지 않은 나라는 단 한나라도 없습니다.

지중해의 그리스,카르타고 부터 수많은 무역국가들은 강력한 해양세력을 가지고 무역국가로 성장해 갑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파병을 주장하는게 아니라 무역국가로써 전략자원 루트 및 해상무역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필수불가결 하게 해군력이 필요해집니다. 지금까지는 미국이 대신해줬고 그게 참 싸게 먹히는것이었다는것도 최근 더욱 느끼게 됩니다.




Why Would Russia, China—and Iran—Plan Joint Naval Exercises?


왜 러시아, 중국, 이란이 합동 해군 훈련을 하는 것인가?

트럼프의 혼란스러운 정책들이 석유가 풍부한 페르시아만 주변과 주변으로 전략적 재조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사우디 아라비아를 방어하는데 도움을 줄지도 모른다. 러시아와 중국은 이란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다.

아라비아 반도 주변 해역은 잠시 잠잠해졌지만, 합동 훈련과 안보 회의를 통해 이 지역의 전략적 균형이 얼마나 심각하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등 전투 준비가 계속되고 있다.

도널드 J. 미국 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떨어짐에 따라. 이 지역에서 어려운 도덕적, 군사적 선택을 할 수 있는 트럼프의 능력, 새로운 선수들이 페르시아만 주변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스라엘 대표단은 23일 마나마에서 열린 해양안보회의에 참석, 사우디와 바레인의 대표단을 이끌고 페르시아만에서 대규모 국제 해상훈련인 IMX 19가 진행됐다. 계획에는 무려 22개국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오바마 정부 시절인 2012년부터 시작된 연례행사지만 9월 14일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석유 가공시설을 공격한 뒤 다른 색채를 띠게 됐다. 트럼프와 사우디가 직접적인 군사보복에서 물러서자 군사훈련은 더욱 의미가 커졌다. 짐 말로이 미 해군 중부사령부 부사령관은 지난달 29일 리야드를 방문해 "억지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역 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하고 운용하는 것이 필수"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중동에서 미국의 정책이 점점 혼란스러워지는 이 순간, 그 의문은 다음과 같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어 출하되는 방대한 양의 탄화수소에 대한 보안의 보증인은 누가 될까? 그리고 이제 러시아가 이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일환으로 역할을 하고 싶다는 신호들이 충분히 있다.

가장 분명한 지표 중 하나는 지난 달 이란-네, 이란이 공식 매체를 통해 러시아 및 중국과의 합동 해군 훈련에 곧 참가할 것이라고 발표했을 때 나왔다. 네, 중국.

이러한 보도는 미국이 사우디 아라비아에 대한 공격의 여파로 몇 백명의 미군 병력을 파견하여 왕국의 방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한 직후 나왔다. 그 이후 증원은 3,000명의 미군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이란의 발표는 단순히 반응적인 것이 아니라 적어도 러시아와 이란의 연관성에 대해 놀라움으로 다가오지 말았어야 했다.

이미 지난 7월 말 제인의 해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호세인 칸자디 해군 제독과 니콜라이 아나톨레비치 이브메노프 러시아 해군참모총장은 "양자 관계를 확대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달 초 모스크바는 인도양에서 중국, 이란과 연합해상훈련 준비를 확정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소치에서 열린 발다이 토론클럽에서 "우리, 중화인민공화국, 이란은 인도양 이 지역에서 테러범과 해적과의 전투를 위해 해상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제한된 범위는 중국의 주의를 반영했다. 분석가들은 이란이 발표한 직후인 9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수년 동안 소말리아 앞바다에 배치돼 있던 해적 소대 소속 선박 몇 척만 보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들이 결코 원하지 않는 것은 미국과 테헤란 사이에 끼여드는 것이다.

그러나 군사 분석가인 송중핑이 모닝포스트(Morning Post)에 말한 바와 같이, 아프리카 해안의 중국 "구난함대"는 인도양 북부와 호르무즈 해협으로 그 영역을 넓히려고 하고 있으며, 수로는 "중동의 석유 생명선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번 연합훈련은 미국의 이란 공격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방어' 전략의 일환인가. 메시지는 세심하게 교정돼 있지만 이란이 '최대의 압박'이라는 미국의 정책에 휘청거리는 상황에서 이런 훈련 논의조차 테헤란에 대한 지지의 표시로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고립으로 치닫고 있다.

이번 연합훈련은 이란이 미국이나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을 경우 중국과 러시아가 이란 편을 들 것이라고 장담하지는 못하지만 최소한 그럴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란은 경제적으로 고립될 수도 있지만 정치적이거나 군사적으로 고립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는 최소한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그들의 연대를 보여주고 싶어한다.

안드레이 페도로프 모스크바 정치연구컨설팅센터 소장은 데일리 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달 초 발다이 회의에서 러시아 외무장관이 "이란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서두르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관심은 레젭 타입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11일 정상회담에서 논의할 시리아 정세에 쏠려 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중국, 러시아, 이란이 인도양에서 전략적 이익을 지키기 위해 계속 관계를 발전시킬 경우 러시아가 주도해 강력한 3인방을 형성하게 된다.

페르시아 만의 집단 안보 개념은 올해 7월 모스크바에 의해 소개되었다. 이 개념은 걸프만의 안보와 협력에 관한 국제 회의를 조직하는 것을 규정하고 있으며, 후에 이 지역에 안보협력기구를 설립하는 것으로 이어질 것이다.

중국은 7월에 전반적인 개념을 승인했다. 화춘잉(華春ying)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러시아의 이니셔티브를 환영한다"면서 "해당 당사국과의 협력, 조정, 소통도 강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이고, 하루 100만 배럴을 중국인에게 공급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제 러시아에 이어 베이징의 두 번째 원유 공급국이 됐다. 그러나 중국은 이란산 원유 수입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다각화를 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인 이란 핵협상 탈퇴 이후 페르시아만에서 제조된 위기와 이란에 대한 경제긴축정책 덕분에 중국 러시아 이란 등이 전략적 동반자로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

러시아 함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관련 이미지
이란 함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ps> 트럼프의 중동정세에 대한 판단과 결과로 인해 시리아와 터키는 이제 거의 러시아편으로 들어간 상황이라고 봐야 하며 이란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데 러시아와 중국,이란이 인도양에서 합동훈련을 하겠다고 하고 앞으로 영향력을 더욱 키우겠다고 합니다. 왜 하필 인도양일까요? 인도양은 인도의 앞바다입니다. 인도가 자국 조선소에 이미 수십척의 군함들에 대한 건조를 주문한 상황이지만 그들의 역사를 보건데 언제 다 건조되어 인도될지는 의문이며 정상적인 스펙대비 기능을 할것인지 또는 그 기술력이 정말 구비되어 있는지 조차 의문입니다.

인도양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선에 시작이자 곧 끝점입니다. 미국이 중국의 남지나해 진출을 막고자 올인하고 있는 동안 인도양을 중국과 러시아가 편먹고 해상권 장악을 위해 노력하는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척점에 서있는 직접 당사자인 사우디와 그 휘하 기타국가들은 어떻게 대응 할지 궁금하며
우리도 여러가지를 고민해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미국이 좀더 진취적으로 나서주길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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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수 19-10-22 16:39
   
미국과 관계가 안좋은 국가들사이의 합종연행인거죠.
회색돌 19-10-22 18:59
   
미국이 인도양 진출을 우리에게 요청했고 우리가 그 요구를 받았죠.

항모, 핵잠은 이런 정세의 산물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