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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22 17:54
[전략] 트럼프의 중동철수는 현명하고 합리적인 결정임..
 글쓴이 : 맹땅
조회 : 4,655  

이미 미국은 중동으로 부터 최대산유국 타이틀과 석유가격결정권까지 가져왔음 
그리고 중동에서 미국의 목적(중동을 민주주의 국가로 만들다) 는 실패했음
쿠르드가 나라를 만든다 해도 미국이 원하는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 이슬람 국가 일뿐
또한 러시아, 이란 쯤은 경제제재로 제어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을거임
문제는 중국이지
수십년 동안 중동에 갖혀서 수조 달러를 쓰고 해메는 사이 
중국은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를 발판으로 일대일로를 하고 있음. 
이에 미국은 중동에서 벗어나.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전선을 옳기고 싶어함
그 시 발점이 내년에 있을 중거리 핵 무기 배치가 될거임.
우리나라는 그 사이에서 매우 중요한 선택과 결정을 잘 해서 우리나라에게 이익을 가는쪽으로
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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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위해 19-10-22 17:58
   
이후 미국과 동맹은 사상누각이라는 걸 동맹들이 알아버렸죠. 이건 돈으로 해결 안됩니다. 우크라이나에선 특수한 경우라 어느정도 이해하는척이라도 했죠. 이번건 미국은 외교에서 절대 손해볼겁니다. 당장 나토에서도 미국은 발언권이 축소될겁니다. 동맹과의 무역전쟁이후 일방적 배신. 그렇다고 미국이 나토에서 빠지냐?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꼴을 봤는데 동남아에서 미국을 신뢰하나요? 어림없죠.
     
뭐꼬이떡밥 19-10-22 18:03
   
뭔가 잘못 알고 계신듯 합니다

지금 도와줘서 뭘 어쩌자는거죠?

땅을 맘대로 떼어서 쿠르드 한테 줄까요?
어디 땅을 어떻게 떼어줄까요?

그거야 말로 미국과의 동맹은 사상누각이라는 확실한 증거가 됩니다.

쿠르드인들은 좀더 인내를 가지고 고통을 감내해야 할 시기 입니다
때는 반드시 오죠
그때 양보했던 작은 약속들을 큰 약속으로 바꾸면 됩니다
          
내일을위해 19-10-22 18:09
   
아니죠. 그냥 가만히 있어도 되었죠.  터키가 미군때문에 쿠르드공격 못하는건 다아는 사실이었죠. 최소한 쿠르드에대한 안전만은 제공했어야죠.  쿠르드가 돈이라도 제공했으면 철수안했을걸요?  죽은 다음에 인내요?  이미 쿠르드는 시리아에 넘어갔어요. 한마디로 시리아쪽에서 미국은 없어요. 그냥 러시아만 있을뿐이지. 미국은 절대 신뢰를 잃은겁니다. 단지 주둔군유지비때문에.  이제 어디에서도 미국을 대신해 싸울 민족은 없을걸요?
               
뭐꼬이떡밥 19-10-22 18:38
   
그게 바로 헛된 희망을 드리 붇고 파멸로 이끄는 겁니다.

미군이 현재 어디 누구 땅에 눌어 앉아 있는겁니까?
그땅이 쿠르드 땅입니까?

엄연한 시리아 땅입니다
시리아 땅에 눌러 앉아 있던 겁니다
시리아 정부가 요청했나요?
시리아 반군을 도우기 위해 맘대로 주둔한거 아닙니까?

시리아 입장에서는 뭐가되죠?
침략자죠?
거기다 쿠르드인을 위해 도와요?
시리아의 적대행위네요?
시리아의 반군을 위한다면서 반군을 위한것도 아닌게 되네요

그걸 한국에 대입시키면 뭐가 될까요?
미군은 신속히 빠져나가는게 현명하고 국제정서에 부합하는 것 입니다
                    
푸른능이 19-10-22 19:26
   
시리아 정부야 원래 미국이랑 적대진영이고 쿠르드는 미국 대신 is랑 싸워서 10000명 가까운 사상자를 낸 아군입니다.

그런데도 터키군 몰려오는 와중에 철수하는게 말이 됩니까?

땅을 떼주는건 무리라지만 그래도 쿠르드인들 목숨 간당거리는게 뻔히 보이는데 잠잠해질 때까지는 주둔하면서 터키군 못오게 압력을 넣었어야죠 애초에 터키가 미군 공격할만큼 정신이 나간것도 아니고 가만히 있기만 하면 위험부담도 적을텐데 돈 때문에 같이 싸운 아군을 버린다?

그리고 시리아 반군이라는 범주에 쿠르드도 들어갑니다.
                    
정말미친뇸 19-10-22 21:22
   
아무것도 안하고 주둔만했어요. 이런 사태 안일어남. 미군 믿고 목숨 바쳤는대. 앞의로 중동에는 미국을 믿는 국가는 없을거에요
삼봉 19-10-22 18:01
   
미국이 국익으로 판단한 상황이니까 욕하기는 싫어요
근데 한국이 미국 국익에 이익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쿠르드랑 똑같이 팽 당하면 그때도 님 같은 사람은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말할수 있나요?
     
맹땅 19-10-22 18:04
   
미국은 우리나라 절대 팽당 못함
중국 견제의 최전선인데 절대 포기못하지
나중에 중국이 무너지고 한반도가 통일되면 모를까.
근데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우리나라의 이익이 된다면 미국을 팽당 해야 함
원래 국제사회는 그런거임.
우리나라라고 미국 팽당 못하다라는 법 있나? 미국도 마찬가지 이고
70년전에 일본과 미국과 동맹을 맺을꺼라고 생각했을까
베트남과 미국이 중국견제에 같이 합치고 있고
그렇게 철전치 원수였던 북한과 한국이 하나로 통일 할려고 노력하고 잇는데
다 국익에 따라서 하는것
          
삼봉 19-10-22 18:08
   
세상사와 전쟁사에서는 절대는 없습니다
그리고 전쟁은 1프로의 확률에서 시작하는거에요
만약에 중국이랑 북한이 한번에 밀고 왔는데 미국이 이건 안되겠다고 판단하고
한국에서 병력 빼면 어찌 될건가요? 그때도 절대라고 할수 있나요?
진짜 쉽게 생각하시네요
제가 미국이라면 중국과 북한이 기습으로 치고 온다면
이거 병력을 투입 해야되나? 아니가 확장되면 핵전쟁인가? 그냥 포기해야되나?
이런 생각으로 복잡할거 같은데요

그래서 이번일을 우리나라 만큼은 정확하게 기억하고 준비해야 된다는거에요
               
맹땅 19-10-22 18:10
   
우리나라는 그 사이에서 매우 중요한 선택과 결정을 잘 해서 우리나라에게 이익을 가는쪽으로 가야함
그렇다고 너무 미국을 믿지 말라는 소리는 아니고 유연하게 외교가 필요함
                    
앵두 19-10-22 18:15
   
잘 하면 된다라... 이 글은 왜 적은 걸까요?
                    
삼봉 19-10-22 18:18
   
그리 두리뭉실한 이야기는 누구나해요 중요한 선택을 잘하라 유연하게 외교해라
이런 원론적인 대답은 누가 못하나요?

지금 쿠르족 철군은 그런 원론적인 답변으로 해결 가능한 답변 상황아니에요
트럼프는 동맹은 언제든 버릴수 있는 생각을 하게 만든거에요
그럼 동맹 입장에서도 스스로 준비 해야죠
          
승리만세 19-10-22 18:30
   
그쵸, 전시에 한국은 미국을 위해 전시에 수백만명의 병력을 제공해야할 의무가있는 나라인데 포기못하죠
          
한수호 19-10-22 18:48
   
"토사구팽" 한자 4자성어에서 당하는 입장일 때를 말하기 쉽게 하려고 팽을 떼서 "당하다" 를 붙여 "팽 당하다" 라고 표현합니다.

"팽당" 이 아닙니다.  내가 누구 글 가르칠 입장이 아닌데, 팽당이 왠지 웃겨서 적게 됨.
          
남고드 19-10-22 20:15
   
팽당ㅋㅋㅋ
          
태지1 19-10-22 20:33
   
원래 왜 그런가요?
그럼 울 나라가 미국을 팽 할 수도 있을 것인데... 그런 일을 가능 할 수 없을까요?

다 국익인데..
미국이 한국을 팽 안 한다? 과거에 했었는데도....
삼봉 19-10-22 18:15
   
이번 시리아 철군으로 미국 입장에서 돈도 아끼고 국익에는 도움 될지 모르지만
합당한 선택은 아니에요
그리고 다른 나라보다 우리나라만큼은 이번 일에 대해서 잘 생각해야되는 시기입니다
우리 스스로 지킬수 있는 힘을 못 만들면 언제든 쿠르드족처럼 팽 당할수 있는 생각을 해야합니다
TimeMaster 19-10-22 18:40
   
우크라이나 사태때도 그렇지만 트럼프 집권이후 과연 미국과 동맹이란게 사상누각이 아닌가하고 의심하는 동맹국들이 많아진건 사실인듯...
도나201 19-10-22 18:42
   
개인적으로 합리적인 선택맞음.

이미 터키 이란 파키스탄, 중국 이어지는 일대일로에 적극적인 라인임.
이미 그리스쪽은 부동산쪽으로 파탄낸 중국이고,

근데 문제는 전부 중국이 주도하는 분야가 군사무기분야임.
5군구체계로 변환해서 군구별로 담당하는 분야자체가 달라짐.

이제껏 중국에게 속은이유가.. 단일국가체계라고 생각한것이 가장 오산임.
이걸 5군구체계로 각군구별로 따로 전략적수립이 다름.

그것을 일대일로를 통해서 통합하고
국제적인 분쟁이 있을시에는 군구의 단독적인 행위로 치부되어버렸음.
이제껏 중국 변명해온 국제적 대외 공포였음.
근데.. 그것을 빌미로 홍콩, 대만문제도 절대적으로 일부군구취급을 하고 있음.
내정간섭이라는 것임.

그러한 빌미를 끊어낸 것이 바로 이번 쿠드르 철수임.
즉, 내정간섭을 안하고 정면돌파로 변경하는 수임.
쿠드로족 철수 지역에서 독립적인 국가가 그들의 최종목표임.
결국 그쪽에 나라가 생기면 바로 터키는 둘로 쪼개짐.
아마도 죽어라 막겠죠.
이상황에서 필요한것은 중국의 절대적인 지원이 있어야 하는데.
그빌미만 찾으면 사실상  중국을 제대로 칠수가 있음.

중국만 걷어내면 사실상 파키스탄 이란 터키.. 별거 없음.

이제 제대로 중국하고 붙겠다라는 준비작업임.
이번 트럼프의 임기가 끝나도 중국과의 대립각은 여전히 이어지고 심하면 바로 중국에게 선전포고까지할수 있을 상황까지 준비할것임.
그전에 중국분열을 위해서 밑작업을 할테지만,


현재 국제정세돌아가는 것이  미국과 중국의 대립각은 이미 피할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고,
이를 빌미로 유로측 이나 영국에서는 미국의 지원체계를 도와갈수 밖에 없음.

그나마  최전선인 한국이 자주국방길로 어느정도의 길로 들어서서 선제적공세가 가능한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할것임.

사실상 중국은 만주만 점령당하면 사실상 전쟁끝임.
만주, 산둥반도를 쳐내면.. 바로 군구내의 분열 및 배신각이 바로 나옴.

중국을 대단하게 보는 견해도 있는데.

별거없음. 전력차도 그다지 나지 않고.  (만약 미공군전력만 투입한다면. )
중국으로서는 동해상에 진출하지 못하면 사실상 전쟁끝임.
중국이 동해상에 진출하면 장기전에 들어가지만,
동해상에 접근하지 못하면.
사실상 분열임.
그누구보다도 잘알고 있는 것이 중국 수뇌부임.
     
푸른능이 19-10-22 19:28
   
저 근데 지금은 군구가 아니라 전구 아닌가요?
어이가없어 19-10-22 19:29
   
일본이 수출 제한을 걸면서 안정적인 거래처가 아님을 깨닫고 국내 기업이 일본이 아니어도 자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섰듯이..

미국이 더이상 확고한 동맹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걸 다른 동맹들도 깨닫게 되었을 것입니다.

아마 미국이 아니어도 자생할 수 있는 방법을 확보해놔야 할 것입니다.
별명없음 19-10-22 20:41
   
미국입장에서는

셰일 석유, 셰일 가스 개발하면서 더 이상 중동 유전에 대한 메리트가 떨어져서

중동에서 철수 고려하는게 당연한 수순이라는 주장이 일리가 있어 보이던데..
벌레 19-10-22 20:45
   
합리적인 수순으로는 없어져버린 터전을 엣다~ 하고 내놓을 나라는 없죠.
쿠르드는 누구도 예상치못할 비합리적인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시간이 부족합니다. 어서~
토미 19-10-22 20:47
   
위에글 보면서 전부 간과한 사실이  있는데
트럼프의 정책이 미국의 정책과 동일하다고 생각들 하시네.
미국의 대통령에 따라 정책이 변하는걸
우리도 마찬가지고.
그니 단편적인 트럼프정책이 앞으로 미국이
계속 그럴거다라는건 아니지요
분명한건 트럼프가 한 행동이  미국의 장기적인
면에서 득인지 실인지는 좀더 지켜봐야할듯.

중동은 우리가 생각하는 보편적인 기준으로
접근하는건 한계가 있다는 거죠
워낙 종교 민족에 밀접해있고 친미였다 반미였다
누가 집권하느냐에 천국과 지옥이 갈리니.

다만 힘이 없으면 전쟁은 항상 따라다닌다는거
하나는 진리인듯.
펜펜 19-10-22 21:36
   
당연한 결정이긴 한데 그 결정이 너무 기민하고 빠르게 이루어지니 사람들이 적응하지 못하니 말이 많아지는거죠..
몆년에 걸쳐 서서히 구렁이 담넘어가듯 미군을 뺏어야 했었다고 봅니다.
열무국수 19-10-22 21:58
   
개입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
cjongk 19-10-22 22:04
   
틀린이야기로 전개하는데 미국은 중동을 민주국가화 한다는 목적도 없었고
그 미국의 강력한 동맹인 사우디와 UAE는 왕정 국가 되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우디는 이슬람 신정이 강해서 최근까지 여성이 운전면허도 못따던 곳.
이슬람과 민주주의가 상반되는 개념도 아니지만
미국은 민주주의를 수출하는게 아니죠. 수출하는 척을 하지.
이란만 보더라도 어느정도 민주화된 국가 되겠고
전쟁을 한 이라크도 독재국가이기는 하지만 표면적으로 민주국가.
중동을 휩쓴 IS는 따지고 보면 미국과 사우디의 합작품.
     
도나201 19-10-22 22:36
   
이란이 민주화라.........................파퀴.. 왜 그모양인지.. 그 선생격인 애들이 이란애들임.
종교적 이념아래 민주주의 개나 줘버리고
국제적 약속..............종교의 이름으로 개나 줘버려 ..

하는 애들임.
     
한수호 19-10-22 22:46
   
결과적으로 지적이 맞긴 맞는데, 오류를 바로 잡는 부분에서 덧붙이자면.

미국은 자유시장경제를 퍼뜨려서 그 중심에서 달러로 이득을 노리는 나라고.
민주주의를 전파하는 척 하는게 아니라, 자유시장경제의 정치적 기틀로 민주화를 전파하기도 하는.
(독재자든 왕이든 시민혁명이든 누가 지배하든간에 자국의 시장개방을 유지 하면 미국은 그 나라 민주화엔 관심이 없음)

결과적으로 중동에 전파 된 친미 독재자들을 위한 민주주의가 그 사회에 좋은 의미는 아닌, 비리와 부패로 독재자가 성장하는 그릇 된 민주주의라.
그걸 보는 제3자 입장에서는 "미국이 민주주의를 전파하는 척만 한다" 라고 오해 할 수도 있는 거.
태지1 19-10-22 22:59
   
나도 누구 글에 댓 글 쓰었던 것 같은데 그 글이 없어진 것 같네...
댓 글이 많이 달렸는데 약속을 어기고 도나 201님 글도 없어진 것 같고...
과거 제 글에서도 많이 그러 했었던 것 같네요....

여러분들도 쓴 글이 있다면 귀찮겠지만 실수 하지 않기 위해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바름을 지키기 위해서 복사 붙여 넣기로 글을 저장 하셨으면 합니다.
할게없음 19-10-22 23:00
   
이익을 좇은거도 맞고 신뢰를 잃은 것도 맞음 하나 확실한건 트럼프의 행보로 미국의 동맹국들에 대한 신뢰와 영향력은 계속 줄어들거라는 것
만년방문자 19-10-22 23:53
   
언젠가 다시 미국과 전범국이 이 땅을 공격할때을 대비해
빨간고구미 19-10-23 09:31
   
당장은 금전적으로 이익일지 모르지. 사업가 트럼프에게 본인 치세이후는 관심없으니.. 장기적으론 막심한 손해.. 미국은 이전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뿌려야할 돈과 피는 계산 안했겠지..  미국이 절대 우릴 안버릴 거란 생각은 등신같은 생각... 작은 나라는 큰나라의 협작물에 의해 버려지는게 역사상 비일비재 했음.. 이번 쿠르드도 마찬가지.. 우리도 미국과 중국또는 다른나라. (일본 , 러시아)와의 협작물에 의해 방치되거나 버려질수도 있음. 그게 100년전즈음 이땅에서 미국과 일본에 의해 벌어진 일이였었는데 안버릴거란 근자감은 어디서 나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