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급한 험비가 혹시 K-151을 의미하는 건가요?
닷지가 갈 수 있는 길은 K-151 모두 갈 수 있습니다. 제가 5군단 5공병 출신이라 전방에 있었는데, 닷지가 못가던 곳은 없었습니다. 혹시 민통선 내에 일부 산길에서는 못갈지도 모르겠지만, 어차피 그런 도로라면 차가 아닌 사람이 다니라고 만든 도로라고 생각합니다.
K-151 창문이 통짜방탄이라 유리창이 내려가지 않습니다. 기존의 짚을 몰았던 운전병들이 큰 k-151을 모는데 익숙하지 못해서 우선 후방우로 보낸 겁니다. 좁은 길에서 창을 내리고 확인 할 수 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훈련소에서 K-151 교육받고 나온 병력이 배치될 쯤 K-151도 다시 배치될 듯 싶습니다. 예전에 기사로 본 거라 현재는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자동차 옵션이라고 가격 높인 것 중에 에어컨 자동 온도조절 되는거 빼고는 좋은 경험이 없었던 사람이라.
저 개인적으로 자동차는 자동차 본연의 목적에만 충실하면 된다고 봅니다.
나머지는 확장과 호환으로 제공 되어야죠.
그런 의미에서 저런 군용 차량의 깨끗함을 정말 좋아합니다.
k151의 뒤통수에 굴곡 좀 넣어주면 냉동탑차 같은 싸구려 느낌도 없어질 거고.
대시보드나 패널은 모두 다 운전석으로 압축해서 디자인을 하고. 센터에는 확장용 전원구와 통신구만.
조수석은 수출 대비해서 좌우 교체가 가능하게 아예 비워놓고, 그냥 철판에 노트북 거치용 암이나 설치하게 볼트너트구멍이나 심어줬으면.
민수용 나올 때 굴러가는 거 빼고 기능은 오직 에어백·에어컨·usb충전·스티어링휠조절·시트조절 이런 기본 아닌 기본 기능만 있었으면.
부품 교체로 우핸들 교체 가능한 거하고.
정말 정말... 개인적인 바램.
90년 6월 군번 안정리 캠프 험프리스 전역한 카투사 헌병대의 경험으로 3년동안 허머를 몰고다녔습니다. 결론은 그당시 농로도 허머로 갈수 있었습니다. 단, 경운기 한대 지나갈 폭은 못들어가구요. 폭이 넓어 구형은 조수석 사이드미러가 안보여서 운전시 조수가 오른쪽 시야확보가 필수였습니다. 신형은 사이드미러 변경으로 혼자 몰수 있습니다. 디젤 6기통 5500cc 엔진이라 힘은 무지막지 하지만 연비는 4.5km가 안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구형 라디오(무전기)는 성능은 좋은데 크고 데시보드 중앙의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이동간 사격훈련시 M203소총이 자주 걸리던 애물단지였습니다.
위 사진 기갑수색용 장갑차에 연막탄이 달렸으니까요.옵션으로 무전기나 발전기를 달수있습니다.뒷좌석 이 아니고 앞좌석 좌우 사이가 넓어서 앞뒤 좌석 중간에 설치대가 있습니다.그리고 무전기 큰거 다달필요도 없고요.혼자 작전하면 필요하겠지만 여러대 다닐경우 통신차가 따라다니면 다른차량은 작은 무전기만 있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