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모가 단순히 항모만 있는게 아니라
옆에 따라다니는 전투함이나 군수지원함 등도 필요하는데
당장 인구감소로 육군뿐만 아니라 해군 인원도 부족한 상태에서
해안경계를 해경에게 떠맡기는 건 사실상 불가능해 해군이 해안경계까지 부족한 실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05군번 전탐사로 4년 복무하고 전역했는데 당시에 군 현대화한다고 부족한 실정에 맞게 인원 배치를
한다고 정책이 바뀌었는데 레이더기지로 간 동기왈 사람이 없어서 하사가 전탐장 역할을 하면서
전탐병 2명이랑 당직을 서서 미치겠다고 하더군요. 장교도 2명 뿐에다가
당직사관은 전탐과 전혀 관련없는 직별이 당직사관을 맡다보니 해상에서 사건 터지면
초동조치조차 할 줄 모르고 그래서 맨날 지통실에 깨진다면서 같이 전역할 때 사령관과의 대화에서
하소연을 해 난리가 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전투함은 물론이고 새로운 군수지원함을 계속 만드는데 인원 문제로 육상에 배치된
인원을 해상으로 돌리고 그 자리를 군무원으로 대체한다고 하는데
군무원도 한계가 있고 애시당초 인원이 정해진 상태에서 항모까지 운용할 병력이 없는 걸로 압니다.
그렇다고 해서 육군을 감축시킬 수도 없는 실정이고
(북한은 물론이고 중국이나 러시아)
거기다가 공군까지 생각하면 인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 아닐까 싶네요
ps. 항모를 가진 프랑스나 영국도 인구가 비슷하긴 한데(이쪽은 6천만) 여긴 유럽이라 육군에 비중이
크지 않고 심지어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라 우리나라랑 전혀 다른 상황이고
그외 항모를 가진 나라는 상당수 1억 이상 되는 나라인 걸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