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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27 15:29
[해군] 항모의 유무를 따지기보다 우리 배를 어떻게 지킬지를 먼저 생각해야하지 않을까요?
 글쓴이 : Gneisenau
조회 : 775  

항모란??
공격 안받으면 최강의 전력이지만 지키기는 힘든 물건이죠.
항모란것 자체가 이미 종심방어를 해야한다는 의미인데 적의 거센 공격을 물리치고
방어를 제대로 할 군대는 솔직히 현재는 미국외는 없어보입니다.
그렇다고 공격자가 뭔가 대단한게 필요하냐면 그것도 아니죠.

대함미사일을 매단 전투기,잠수함,전투함,,,,미사일을 발사할 플랫폼만 있으면 가능하죠.

우리가 사용하는 자동차나 옷도 유행이란게 있듯이 무기도 유행이 있습니다.

과거 포클랜드 전쟁때 영국 쉐필드가 프랑스제 엑조세 미사일 한방에 나가 떨어진게
최초의 대함미사일 사건이고 그후에 대함미사일 만능론에 빠지죠.
마찬가지로 전차도 대전차 미사일 만능론에 빠질때가 있었죠.

이런 만능논리는 공격할 병기를 제대로 방어할 무기가 생기기전까진 쭉~ 진행되왔습니다.

구소련의 대량의 대함미사일을 방어할 미국의 방책은 이지스함이었고 이후에 대함미사일
만능론은 점점 수그러들었죠.

그러다 현재 다시 대함미사일 만능론이 슬슬 나오고있죠. 바로 초음속 대함미사일입니다.
아무리 이지슿함이라도 초음속이나 극초음속을 효과적으로 방어가 힘듭니다.
그래서 미국,우리도 이런 초음속대함미사일 방어무기로 레이저를 개발중입니다.

중국도 폭격기에 초음속 대함미사일 탑재할수있고 일본은 F2 전투기에 장착가능한
초음속 대함미사일 개발을 거의 끝냈죠. 우리도 일본 영향받아서 초음속 대함미사일 개발햇다가
F15에 매달수있는걸로 재개발 중이죠

초음속 대함미사일 앞에선 항모뿐 아니라 물위에 떠있는 모든 배가 위험합니다.
일본과 중국 전투기에 초음속 대함미사일 달고 이륙하면 항속거리와 미사일 사정거리
생각하면 한반도 주변해역에 안전지대따위 없을거같네요.
항모가 필요하냐 안하냐보다 항모를 지킬수있냐는 곧 다른 배들도 지킬수있냐와 직결된 문제고
제대로된 함대공 무기가 나오지않는한 한동안 게속될거같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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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19-10-27 15:32
   
마하 7 짜리 극초음속 대함 미사일을 완벽하게 방어 가능한 체계가 있으면 걱정이 없겠지요.
뭐 이런 문제는 창과 방패의 문제이므로 기술발전에 따라 유리한 쪽이 계속 바뀌는 문제라고 보입니다.
물론 지적하신대로 현재는 극초음속 대함 미사일에 대해서는 별다른 묘안이 없는 상황인 것 같네요.
아차산의별 19-10-27 15:44
   
2023년까지
레이저무기  선보인다고하니

2030년대쯤이면  미사일도  파괴가능한  성능을 지닌
레이저무기개발될수도있다고봅니다

개발만되면  극초음속미사일도  방어가능하겠죠
user386 19-10-27 15:46
   
원래 군사무기는 항모가 됐든, 이지스함이 됐든, 전투기, 전차, 장갑차 모두 피격을 상정하고 만듭니다.

그렇게 따지면 아프리카 원주민도 들도있고 북한이 대량보유하고 있는 RPG-7에 녹아버리는 장갑차도
대당 4~50억 들여 수천대나 보유하고 있을 이유가 없죠.
     
아르마타 19-10-27 15:50
   
피격 상정 한다는게 교전시 데미지 컨트롤 위해 설계에 반영 하는 것과
피격에 매우 취약할 수 있는 걸 감수 하는 건 전혀 다르죠.

 더군다나 항모니까요.
     
Gneisenau 19-10-27 16:06
   
피격을 상정하는건 피해를 최소한으로 막자는 의도지 맞아도 된다는 아니죠.
2차대전때 야마토,비스마르크,미국 항모 호네트는 수십발의 폭탄,어뢰를 맞고 겨우 격침됐죠.
요즘은 무기가 너무 발달해서 한발에도 그냥 침몰입니다.

포클랜드 전쟁때 영국 쉐필드는 엑조세에 피격되고나서도 침몰까지 할거라곤 아무도 예상을 못했죠.
심지어 영국 방송사는 쉐필드함이 피격된걸 생방송 중계까지 했죠.

항모정도되는 함은 대함미사일 한두발 맞아도 견디긴 할겁니다.
그런데 초음속은 의미가 틀립니다. 여기에도 올라온 영상을 봤는데
초음속 미사일은 함에 맞는게 아니고 길이 방향으로 맞아도 관통해버립니다.
항모라도 어떻게될지 모릅니다.
          
user386 19-10-27 17:17
   
어느 누구도 맞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무기 만드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저도 그런의미로
한 말이 아니고요. 다만 총알과 포탄이 빗발치는 전장이다보니 맞았을 때 를 상정하고 최소한의
피해가 가게끔 설계에 반영한다는 말입니다.

가격으로 보나 인명피해로 보나  RPG-7 과 장갑차를 비교한건 이런 말도안되는 교환비 임에도
불구하고 필요하니까 만든다는 말을 하고자 했던겁니다.

이지스함도 마찬가지고요.
떡국 19-10-27 16:39
   
레이저 무기의 단점도 상정을 해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짙은 안개 속에서는 레이저를 쏴도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던가 등등 약점이 여전히 많으니까요.
Unicorn 19-10-28 02:06
   
아 지긋지긋한 포클랜드. ㅋㅋ

과거의 전쟁은 어디까지나 참고를 하는거지 과거의 한 전쟁이 이후에도 계속해서 재생되는게 아닙니다.

포클랜드의 결과만을 언급하는 사람들은 사실 전쟁 과정이 어땟는지에는 큰 관심이 없을 겁니다.

정말로 제대로 다 갖추고 다이 다이 붙어서 진거라면 그 결과를 어느 정도 일반화 시켜도 이해는 해줄수 있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지요.

이순신이 모든 해전에서 이겼다고 그 해전이 이후에도 계속 반복됩니까? 그렇지 않지요.

전투의 결과를 통해서 된다 안된다를 가리는건 너무 1차원적인 시도고, 지난 전쟁을 통해서 새로운 전략을 구상하고 시도하기 위하나게 전사를 공부하는 겁니다.

특히 한국의 해군력을 부정적으로 보련느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고 나오는게 포클랟드 전쟁., ㅋㅋ

이거 이미수십년 전부터 사용되던 지겨운 레파토리에요. 왜 한국이 하면 안되는 지를 이야기할때 빠짐없이 등장했던 코클랜드 전쟁. ㅋㅋ

아니 어쩌면 지금 포클랜드 전쟁을 들어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이 수십년전의 그 당사자들  일지도 모르겠다느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