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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01 22:14
[질문] 우리나라 항모 만드나요??
 글쓴이 : 나미
조회 : 2,621  

최근 뉴스에서 항모 만든다고 하길래 여쭤봅니다
우리나라 영해만 놓고 보면 항모는 그다지 필요할까...라는 생각도 드는데 굳이 만드는 이유가 뭔지 궁금해서요ㅠㅜ
그리고 만약 만들게 된다면 전투기도 필요로 할텐데 무슨 기종으로 채울지도 궁금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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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찍 19-11-01 22:26
   
큰형님이 요즘 옆동네 원정가는데 힘들다고 너거들도 연장 준비해 오라고 해서요 ㅋ
     
나미 19-11-01 22:59
   
아ㅋㅋㅋ 결국 미국이 권하는거네요
          
푸른능이 19-11-02 15:15
   
공식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그냥 다들 짐작만 하는거지
탄돌이2 19-11-01 22:27
   
국토방위 차원이라는 것 보다는 국제정치 역학 게임 때문입니다.
국토방위 개념 보다도 우선하는 국방이 국제역학 차원의 방위이죠.

한-유엣에이-쨉랜드-짱골라 사이의 역학관계 때문입니다.  반드시 항모 있어야 해요.
탄돌이2 19-11-01 22:32
   
우리의 국방력이 해외투사 능력이 없으면, 
우리는 한/유엣에이/쨉랜드 사이에서 가장 하위로 위치하게 되고,
그 3각관계의 종속변수일 뿐이라서, 짱골라는 우리를 1:1로 상대해주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 국방력이 해외투사 능력이 있으면,
우리는 국제역학을 3각관계의 종속변수가 아닌, 독립변수로 위상이 달라지게 되고,
비소로 짱골라는 우리를 1:1로 상대해야만 하는 국제역학의 우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3각관계와 짱골라에게 각각 1:1대응을 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됩니다.
어차피, 항오보유 댓수에서는 짱골라(6섯척)를 넘을 수는 없죠.
     
나미 19-11-01 22:59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탄돌이2 19-11-02 03:06
   
3각관계의 종속변수로 머무는 한,  한반도에서 전쟁날 확률이 높고,
따라서 쪽바리 군대가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은 더더욱 높아집니다.
3각관계 자체가 한반도 전쟁을 설정한 관계이기도 하구요.

그걸 깨야 합니다.
깨지 못하더라도 절대로 종속변수로 머물면 안 됩니다.
독립변수여야죠!  우리군대가 한반도 바깥으로 군사력을 투사할 수 있어야
3각관계 종속변수에서 탈출해서 3각관계 독립변수로 올라설 수 있어요.

독립변수가 될 수 있는 방법은, 군사력의 해외투사 능력을 갖춰서
3각관계에서 쪽바리가 맡아야할 역할 중 일부를 우리가 맡아야한다는 뜻입니다.
말로만 한반도 평화평화 반미반미 외처봐야 아무짝에도 쓸 모 없어요.

그래서 국토방위 보다 국제역학 방위가 더 먼저라는 겁니다.

전쟁이 일어나는 원리를 자세히 살펴보면,
다 관계설정에서 밀린 종속변수 지역에서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청일/러일/625/비엣남 다 마찬가지!

항모를 무슨 찐따들의 제국주의로 착각하시는 분들도
유엣에이 뒷치닥거리 거나, 과도한 군사비 지출이라고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나는, 항모를 갖추는 것은 우리 생존문제라고 봅니다.
떡국 19-11-01 22:41
   
진짜 항모는 아니고 항모 전단계의 물건이라고 이해하는게 좋을듯...
     
탄돌이2 19-11-01 22:44
   
어차피 보유해야만 하는 것인데, 걍 경항모는 건너뛰는 게 좋지않을까요?
내가 전문가는 아니라서,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건너뛰는 게 더 싸게 멕힐 거 같네요.

브리튼의 항모를 롤모델로 삼으면 될 겁니다.
          
떡국 19-11-01 22:53
   
뭐 그래도 나쁘지 않다고는 보지만, 항모 운용 경험이 하나도 없는지라, 이거 가지고 미리 경험 축적하는 것도 나빠보이지는 않는데요...  또 원자력 잠수함 같은 호위 세력을 먼저 갖추자는 의견도 강한 것 같고요.
중국의 경우 항모 먼저 질러놓고 이리저리 삽질하던데, 벌써 10년 훨씬 넘어가는데도 아직 제대로 못 굴리는거 보면 항모 먼저 지르는건 순서가 아니구나 싶기도 하더라고요.
               
탄돌이2 19-11-01 22:54
   
그 말 나올 줄 알았어요. 
작은 놈이나 큰 놈이나 어차피 첫경험이긴 마찬가지...ㅋ

건함계획의 텀을 없애려면,  걍  큰 놈으로 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작은놈이나 큰놈이나 첫경험으로 삽질하면서 시간낭비는 하게되는 건 마찬가지구요.
우리의 조선능력은 세계탑1이니, 무기시스템만 충실히 받혀주면 못할 게 없다고 봅니다.
                    
떡국 19-11-01 23:01
   
나중에 제대로 항모 지를 수 있을 때가 되면, 원자력추진 + 전기식 캐터필러 풀로 갖추고 전투기 30대 이상, 조기경보기 막 띄우고 그런 놈으로다가 하나 장만하면 좋겠네요.
예산은...  음...  그때는 돈 많겠죠 뭐!
                         
탄돌이2 19-11-01 23:04
   
브리튼 엘리자베스도 스팀 캐터필러 없어요.
스팀 뿡뿡 칙===3=3==33 하려면 원자력이 있어야 한다드만요.
그건 큰 항모가 아니라, 존니~~~~큰 항모입니다.

굳이 그렇게까지......ㅋ

통일 후에는 있어야겠지요.
                         
크루즈777 19-11-01 23:42
   
현재 프랑스 샤를드골 항모는
만재 42,000톤급인데 K15 원자로 2기를 사용하는 핵추진 항모입니다.
슈퍼호넷도 이륙시킬 수 있는 캐터펄트를 장착하고 있다고 합니다.
(라팔, 조기경보기 등 운용)

이  K15원자로는 트리옹팡급, 바라쿠다급 원잠에도 적용되고요.
미국의 대형 항모들만 핵추진인 건 아니더군요.

우리도 현재 개발 중인 쇄빙선용 원자로 완성되면
원잠은 물론, 차기 대형수송함에 적용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탄돌이2 19-11-02 00:06
   
전문가 출현! 크루즈777님
첨부터 원자력으로 가즈아~~~~~~~~!

스팀 뿜뿜 칙=====3=3=3=33  좋아! 좋아!
                         
크루즈777 19-11-02 00:17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제가 아는 범위에서 말씀드릴 뿐..
본 밀게에 진짜 전문가들이 많으시더군요.
나그네x 19-11-01 23:28
   
알기로는 정부의 계획 어디에서도 항모라는 단어는 나오지 않고 대형수송함 계획으로만 나옵니다. 혹시 최근에 사업계획이 바뀌었는지는 잘 모르겠음.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언론에서는 항모라고들 하지요. 언론은 자극적인 제목을 좋아하기 때문..
뭐 그것도 정부의 의도일수도 있지만.
강인lee 19-11-02 01:16
   
항모 빨리 결정됐음 좋겠네요
중형이든 경항모든 후딱 정해 만들던가
 아님 아예 백지화하던가 어쨋든 빨리 결정되길
항모 찬성 반대글 너무 지겹
Unicorn 19-11-02 08:54
   
이제 탐색 개발에 들어가는 거니까 될지 안될지 언제 될지는 탐색이 끝나봐야 알수 있게 되겠죠. ^

필요한 기굴을 가지고 있는지 없는지, 없으면 자체 개발이 될지 수입을 할지 등도 판단이 되어야 할겁니다. 그래서 구축함 뽑듯이 그렇게 빨리 진행되진 않을 거에요.

미래를 위한 장기사업이라고 보면 되지 싶네요.

핵추진 잠수함도 장기적으로 보고 가면 될겁니다. 이것도 몇년안에 뚝딱 되긴 어렵습니다.

앞으로 정권도 몇번을 더 바뀌어야 하고 그 사이에 사업 자체가 뒤집어 질수도 있습니다.

달리 서두르는게 아니라 그래서 서두르는 겁니다. 지금 시작해도 최소 10년 뒤에나 윤곽이 들어날 거에요.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건 한반도 주변국가들의 군비 증강 속도는 매우 빠르며 절대로 줄지 않을거란 겁니다. 동북아는 강한 힘이 모이는 패권 경쟁의 한가운데 있습니다.

힘이 강해지면 긴장감이 계속해서 쌓이게 되고 언젠가 한번은 패권을 놓고 맞붙게 되어 있습니다.

싸움은 양쪽이 팽팽할땐 잘 벌어지지 않습니다. 한쪽의 힘이 약하다는게 확인 되었을 때 강한쪽이 공격성을 강하게 드러내는 법이죠.

중국이나 일본이나 강한 힘을 가졌을때 어김없이 한반도를 공격했습니다. 미래에도 크게 그 흐름이 달라지진 않을거빈다.

힘이 없으면 조선처럼 사대나 하며 살아가야 할거고 그보다 더 힘이 없다면 일본 따위의 나라들에게 기습이나 당할 거에요.

항모의 필요성을 이야기 하지만 전쟁에서 항모는 하나의 손가락일 뿐이고 전반적인 균혀을 위해 필요한 요소지요.

앞으로 우리는 군사위성과 위성 요격등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한국은 기본적으로 전쟁을 할수 있는 군사적 옵션은 이제 거의 다 갖추게 되었습니다.

핵추진 잠수함, 항모, 기타 군수지원관련, 군사위성, 초음속/극초음속 미사일. ... 이걸 완성하면 이제 어떤 나라라도 한국에게 쉽게 무력 도발을 하기 어려워 질 겁니다.

우리는 강력한 군사력을 통해 전쟁을 할건가? 아니. 국제사회에서 강력한 발언권과 외교력을 가지게 될겁니다.

싸움을 벌여 정치적 목적을 이루는건 중수죠. 싸우지 않고 이기는게 고수이고 그러기 위해선 강력한 경제력과 국방력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미국이 슈퍼파워인 이유는 초 간단합니다. 경제와 군사 둘 다를 가졌기 때문.

물론 현실적으로 한국이 슈퍼파워가 될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중국을 압도하기 힘들거에요. 그러나 주변 국가들이 한국을 쉽게 무시할 수 없는 정도의 힘을 가진 국가는 될수 있을겁니다.
asdqefz 19-11-02 10:37
   
영국이 미국따라서 군사 첩보분야에서 딱가리 노릇하니
혈맹소리들어가며 트럼프도 영국은 잘 못건드는것 마냥
뭐 미국따라서 이것저것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네요

그저 만들꺼면 좀더 크고 제대로 쓸수있는걸 만들었으면
유일구화 19-11-02 10:39
   
지원함.
승리만세 19-11-02 15:48
   
지금 육군 공군예산 조절해가며 대규모 항모전단을 꾸려야 하죠, 원정함대를 꾸릴려면 엄청난 비용을 들여야하니까요. 게다가 수상함들 구비하고 지원과 보급능력도 끌어올려야하고요.
중국과의 수상함 경쟁에서 반드시 우위를 점하라는 미국의 요청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