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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13 23:25
[영상] Redback
 글쓴이 : 냥냥뇽뇽
조회 : 2,276  


수출 잘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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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몬 19-11-13 23:29
   
레드백사업 다음이 자주포 사업이던데... 레드백과 자주포 둘다 먹을것이냐...

아니면 자주포만 먹을것이냐... (자주포는 금액차가 너무커서..유리하다고 생각해서 하는말임 )

차륜형 장갑차는 라인메탈이 먹었던데.. 결국 라인메탈과 장갑차 자주포 둘다 붙게 되것네요..크흠...
그린치킨 19-11-14 00:05
   
k21 업그레이드 개량할때 레드백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할까요???
     
탄돌이2 19-11-14 00:13
   
엥? 그 게 어떻게 업그레이드예요?

다운그래이드죠.
          
그린치킨 19-11-14 00:31
   
음??????????? 영상만보면 업그레이드로 보이던데 상세스펙 확인 해봐야겠네요.... 뭐가 빠졌나요?? 전 의례;;; 스펙 업해서 도전하는 줄 알았거든요..ㄷㄷㄷ
               
탄돌이2 19-11-14 00:41
   
레드벡은 도하를 못하고 30mm입니다.
레드벡 저따위가 임진강 대동강 건널 수 있을 거 같아요?

할 수 있는 걸 못하게 되면 그게 다운그레이드죠.
               
자유생각 19-11-14 03:01
   
업그레이드나 다운그레이드 개념이라기 보다는...
각국의 사정에 따른 요구사항의 차이로 보시면 될 듯 하네요.

장갑이나 속도, 내부공간 등의 편의장비는 아무래도 래드백 쪽이
나아보입니다. K-21이 개발된지 꽤 지난 장비니까 당연하겠죠.
K-21에서 발전된게 없다면 호주에서 최종후보로 남아서 경쟁할
수 없었을 겁니다. 호주 국방부가 바보도 아니고 수십년전 만들어진
K-21 보다 못한 IFV를 도입할리도 없구요.

K-21은 레드백에 없는 도하능력이 특징인데, 하천이 많지만
교량은 변변치 않은 북한지역에서의 작전을 고려해서 개발할 때 부터
필수 기능으로 요구사항에 못박혀 있었습니다. 다만 모든 것에는
장단점이 있는 법이라... 도하기능 때문에 차량 무게에 제한이 걸리고
방호력에는 마이너스로 작용했다고 봐야겠죠.
Unicorn 19-11-14 13:05
   
레드백에 K9 엔진을 올린건 두 가지 사업을 모두 노린 전략적 선택이 아니었나 생각이 되네요.

PzH2000 과 K9은 이미 오래전에 나온 모델이고 검증이 된 무기.

그런데 가성비와 생산 라인의 존재 여부 그리고 후속 지원 등을 따지면 호주가 이미 자주포는 어느정도 윤곽을 잡아 놓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렇게 본다면 일단 자주포에서 한국이 선택될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그러니 K9과 같은 엔진을 사용해 IFV를 만들면 호주 입장에선 동일한 엔진을 사용하는 두 체제의 유지 관리에 매우 큰 편의를 가지게 됩니다.

여기에 호주가 독일에 올인하지 않고 안전한 투트랙 전략으로 가서, 위치도 가깝고 배와 항공기로 물자를 실어 나르는데 제약이 거의 없는 한국을 선택하면 안정적으로 국방력을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독일에서 항로를 통해 호주까지 오는 도중엔 동유럽 중앙아시아 중동 등등 위험 지역을 숱하고 거치고 와야 됩니다. 뱃길로 오려해도 북극해는 러시아 영역을 통과해야 하고 너무 빙~돌아와야 합니다.  그러면 결국 최단거리인 중동을 뚫고 오거나 안전하게 가려면 멀리 아프리카를 돌아와야 하죠. 육로로 오는건 더 괴랄하니 시도조차 하기 힘들거고.

그런데 한국은 지리적 조건이 너무 좋습니다. 한국은 한국 해군도 든든하게 버텨줄 뿐 아니라 미해군이 딱 지키고 있으며 동남아 지역은 중립적이라고 봐도 좋죠. 무기 수송과 보급 등에 어려움을 겪을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해서 호주가 전략적 선택을 하게 된다면 레드백과 K9을 동시에 선택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한화는 우선 호주 정부와 호주군의 구미에 맞도록 레드백을 개선시켜 가는데 사업 방향을 맞추면 되지 싶네요.

K9은 최종 업그레이드 형을 호주군에 제시할 듯 하니 PzH2000과의 성능 격차도 거의 사라져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레드백은 2년간 시험평가를 거친다고 하니 시간도 충분하죠. 게다가 변화 사항이나 요구 사항을 거의 실시간으로 빨리 빨리 적용시키는데 한국인들이 매우 뛰어나니까 한번 해볼만한 사업이지 않겠나 싶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