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대통령은 철저하게 평생을 사업가로 살았습니다. 사람 많이 만나고 장사해본 사람들은 사람을 어떻게 다를줄 압니다..
근데 일개 회사를 상대하는것과 국가는 틀리거든요.. 트럼프 미 대통령은 개인의 사업에는 훌륭한 성적을 내었으나..
국가 간의 협의에는 서투른 면이 많습니다.. 상대 국가에도 훌륭한 협상가들이 많거든요.. 특히 상대 국가의 국민 여론의
눈치를 살피며 협상에 임해야 합니다.. 근데 트럼프 미대통령은
힘의 우의를 통해서 욱박 지르듯 이것저것 막 찌르는 형국 입니다.
포커판에서 보면 상대방이 하프를 치니 어줍잖은 패를 가지고 묻고 더블로가... 라는 형국과 비슷합니다.
확실한 패를 쥐고 살살 판을 키우다가 단숨에 숨통을 끊어 놓는 방식이 아닌..
이도저도 아닌 뻥카가 난무해져버린거죠..
이게 반복이 되면 아무리 힘의 우의에 있다고 해도 나중에는 뻥카가 전혀 두렵지 않게 됩니다.
저거 또 뻥카 치는구나..
그렇게 되면 주변국 앞으로 미국을 신뢰하게 되지 않습니다.
그 신뢰를 다시 찾으려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차이..
장삿꾼은 무조건 이익을 남기는게 극선..손해보는짓 절대 안 함
정치는 손실 감수하고 배수의진으로 질러대는 거..때론 목숨까지도 걸고
장삿꾼과 정치인이 싸우면 장삿꾼이 대부분 깨짐..끝까지 가보자!... 라는 깡다구나 배짱에서 차원이 다름.
국가라는게 때론 개피보고 손해 볼게 뻔해도 꼭 해야하는게 있는건디..
장삿꾼은 그 꼴을 체질적으로 못봄..당장 손해보는건 접거나 포기해야 지 속이 편함.
둘다 알고보면 거시기 족속들인데..그나마 정치인이 철학적(?)차원에서 훨 고차원이라는..ㅎㅎ
도람뿌는 부동산 투기꾼임..그냥 치고빠져 돈만 남으면 되는거임..
주변이나 타인을 고려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거...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다는거..ㅎ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를 생각하면 문제가 간단해 질 듯 하네요.
트럼프가 대한민국이나 문재인 대통령을 잘 알까요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를 더 잘 알까요....
미국 CIA 첩보망이 강력하다고 해도 그런 첩보 정보 이전에, 상대하는 인간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 측면에서 트럼프가 과연 유리한 입장인가 의문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