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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21 03:33
[잡담] 밑에 방위비 증액에 관한 내용이 어이 없는 것.
 글쓴이 : 도나201
조회 : 1,242  

이미 인도태평양전략에 대한이야기는 우리나름대로 전략구성을 갖추고 있음. 
그거는 그거 나름대로 구상하는 전략이고,
미국주도로 꼭같이 가야할 아무런 의미가 없는게. 

1.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따른 국방수출전략에 관한 국방공조체계를 자체구성중임. 

2.현재 우리는 휴전국가임. 가끔 이부분을 잊어버리는데 이건 엄청나게 국방전략에서 빼놓수도 없고, 
빼놓아서도 안됨.  우선은 휴전이라는 협정아래서 주적은 북한임. 

3.이제껏 미군주둔비용에 대한 지원적성격에서 주도적성격으로 변화를 바라는 미국임.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휴전협정의 주체가 미국임(참고로 휴전없다고 이승만은 협정서에 없음)

4.미군철수가 의미하는것은 휴전에 그어떠한 조항에 걸릴께 없는 전시체계로 돌입한다라는 의미임. 
종전선언을 미국이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바로 이부분에 대한 국제협약에 대해서 엄청난 오류가 있다라는 것임.    

5.우리역시 미군군사비부담금인상계획이 있으나 현실적인 물가인상분정도임. 

가끔 생각하는데 정말 뭣도 모르고 난립하는 성향이 있는데 
휴전협정이라는 중차대한 똥을 싸지른 입장에서 이게 엄청난 전략적인 변화를 가져다 주는 결과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 
휴전의 주체는 미군정이였고,   우리정부로서는 전혀 개입이 안되어 있음. 
즉, 미군철수라는 의미는 휴전체계가 아닌 전시체계라는 의미임. 

남북한의 그어떠한 도발도 용인된다라는 소리이고 그에 관한 문제는 국제법상 전시상황이라서 
아무런 제재가 있을수가 없다라는 것임. 

그래서 종전선언이 필요하고 종전선언이후의 국제법상의 제약이 가능하다라는 의미임. 

여기서 지들이 싸지른 똥에 관한 이야기에 대해서 전혀 고려하지 않은 그저 팍파아메리카적인 생각일뿐임. 

즉, 종전선언없이 바로 미군을 철수하는 순간은 휴전선에서 일개소대가 얼마든지 공격을감행하고 
국지전을 펼쳐도 아무런 국제적인 제재를 할수 없다라는 이야기임.

거기에 휴전의 주체는 미국이므로 우리로서는 휴전상황이 아닌 전시상황으로 돌변해서 
그후 일어날 경제적 공황상황을 감당할 여유가 없다라는 것임. 

미군철수후에는 바로 평양을 밀어붙이는 상황이 올수도 있음.

그후 중국이 참전하면..............................그때 다시 미국의 개입이 가능함. 

비록 최악의 시나리오중 하나지만, 이런 가능성도 생각이 없이 내뱉을 발언은 하는게 아님.
 

미군의 철수가 힘든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음. 
이미 휴전협정당사자로서 절대로 철수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것임.
우리로서는 휴전당사자가 아닌 입장에서 그저 전쟁을 막기위한 일종의 한조치 일뿐이라는 상황판단을 인식시켜만 줘도 됨.   그후 일어날 모든 책임은 미군에게 있다라는 것임. 

즉, 미군철수는 휴전협정서 자체가 이면지로 전략한다라는데 있음. 
또 휴전협정서때문에 우리 자체적으로 통일이 불가능함. 
이미 전시상황에서 평화적인 통일은 불가능하고 전시통일만 가능하게됨. 

그래서 한반도에 국한된 조약이라는데서 미국이 전략적인면에서 굳이 우리가 참정해야할 이유가 없다라는 것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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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ma 19-11-21 04:45
   
저도 얼추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확실치 않아 댓글 달았다가 지웠습니다만
인도태평양이든 뭐든 그건 어차피 미군이 써야할 돈이고 말도안되는 방위비로 협상은 해야겠고 이유는 마뜩치 않으니 그나마 들고나온 핑계라 생각합니다.
회담장 뛰쳐나간 것도 논리나 지금까지 과정이나 뭔가 마땅한 근거가 없고 별 수 없으니 결국 그런 방식으로라도 압박을 하려고 지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승리만세 19-11-21 05:28
   
인도태평양 전략에 지상군 파트에 필요한건 한국이고 막대한 전비는 물론 한국이 중국전선에 수백만명의 병력을 제공할 의무가 있음을 계속 상기시키고 싶은거죠.
개인적으론 이 협상이 그 기세싸움의 전초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아루 19-11-21 08:23
   
아시아에서 실질적으로 지상군 제공 할수 있는 나라는 우리 밖에없죠.
인도는 에베레스트 산맥에 막혔고 베트남은 방어하기도 부족하고 일본은 전력이 없고 미군 지들이 몸빵할거 아니면 저러면 안되죠.
우리 지상군 전력만 세계 3. 4위에 중국이나 러시아도 지상군 전력 집중하지 않으면 못막을텐데요.

당장 미사일 사거리 제한 해제만 해줘도 중국 쫄깃 쩔깃 할겁닙다.
우리 나라 에서 2천키로 탄도탄 개발만해도 중국 웬만한 대도시들 대부분 사정권이고 좁은 서해 동해로 중국 함정들 들어와봐야 표적 밖에 안돼는 주요 전략 지형인데 너무 무시 당하고 있습니다.
송곳니 19-11-21 08:37
   
인도태평양 전략 부터가 마음에 안들고
이에 따른 우리들에 전력의 이중고가 예상되고
특히 부담해야될 위협이 너무나 많습니다..

더더욱 인도태평양 전략 방위비까지도 부담하라고 이야기하는건
동아시아에서 벌어지는 모든 전비+운영비용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라는 거죠 그것도 상당히 큰 금액으로 ...나라재정 빵꾸납니다..

한반도 지형 감당하는 것도 벅찬데 이게 무슨 짓거리인지 원...
솔직히 아세안국가와 협력하는게 낮지 미국과 엮기는 것 자체가 이젠
딜레마가 되고 있다는..
떡국 19-11-21 11:12
   
본문 중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휴전의 주체는 미군정"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휴전의 주체는 유엔군" 입니다.
때문에 미군이 철수한다고 해서 전쟁의 제한이 없어진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미군이 유엔을 탈퇴한다고 해서 유엔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물론 그렇게 되면 유엔은 유명무실화 되긴 하겠지만)
     
어부사시사 19-11-21 13:00
   
같은 의미로 저 동네 휴전협정의 주체 중에 짜장국도 있죠. 짜장국 군대가 북한에 주둔하고 있지 않다고 '휴전협정의 파기'가 성립되는 게 아니죠. (발제글 본문에 약간 논리적인 비약이 있네요)
바람노래방 19-11-21 12:36
   
솔직히 휴전이고 전시고 미국이야 가고싶으면 가는거 아니겠습니까?
명분이야 아무거나 갖닺붙이면 끝이고